2024.02.12 (월)

  • 맑음동두천 4.6℃
  • 맑음강릉 7.7℃
  • 박무서울 3.9℃
  • 박무대전 4.8℃
  • 연무대구 4.6℃
  • 연무울산 7.1℃
  • 박무광주 6.3℃
  • 맑음부산 9.3℃
  • 맑음고창 7.5℃
  • 맑음제주 12.7℃
  • 맑음강화 3.6℃
  • 맑음보은 3.3℃
  • 맑음금산 3.5℃
  • 맑음강진군 7.6℃
  • 맑음경주시 6.3℃
  • 맑음거제 6.7℃
기상청 제공

정치

노재승 “재난지원금 개돼지” 논란…野 “본인 거취 고민 중”

“철없는 과거 반성”…자진 사퇴는 NO


【STV 신위철 기자】국민의힘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이 재난지원금을 ‘개밥’ ‘개돼지’에 비유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사퇴 요구가 이어지자 노 위원장의 거취에 대해 “본인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지난해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조회 서비스 캡쳐 화면을 공유하고 “생애 단 한 번이라도 생산성있는 일이란걸 해본 적이 없어서 뜬구름 잡는 헛소리랑 개밥 주는 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건가”라고 썼다.

이어 해시태그(#)로 ‘개돼지되지맙시다’라고 덧붙였다.

재난지원금을 개밥에 비유하고, 이를 수령하는 국민들을 개, 돼지에 비유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노 위원장은 올해 광복절에 김구 선생을 가리켜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인 인간”이라는 댓글을 페이스북에 남기기도 했다.

발언에 큰 논란이 일자 노 위원장은 “과거를 반성하며 앞으로 더 신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노 위원장은 ‘자진 사퇴’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위원장은 전날(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최근 논란에 대해 너무 ‘사인으로서 작성한 글이니 괜찮은 것 아닌가’라는 스탠스로만 일관한 것이 아니었나”라며 “배경이나 이유가 어찌 됐든 아무리 해석의 여지가 있는 짧은 문장으로 작성한 거라 하더라도 5.18, 김구 선생과 같은 역사적 평가가 끝난 사안에 대해서는 특별히 신중해야 유가족들과 관련자들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지 않을 수 있겠다는 감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발언과 입장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2030세대의 밝은 미래를 위해 공동선대위원장의 임무를 더욱 성실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노 위원장이 도마 위에 오르자 선대위 차원의 입장 표명을 고려하고 있다. 노 위원장에게 자진 사퇴를 권유하고 있지만 노 위원장 본인이 자진 사퇴는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국 당사자의 자진사퇴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

더보기
‘장안의 화제’ 충주맨, 기업 연봉 1억 영입제의도 거부 【STV 차용환 기자】충주시 유튜브를 운영하며 최근 6급으로 승진한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최근 한 기업에서 2배 연봉 인상과 함께 스카우트 제안을 받고도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주무관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정책 홍보 혁신을 강조하며 언급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주무관은 최근 개그맨 김대희가 게스트를 초청해 식사하며 인터뷰하는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업 영입 제의 거절 사실을 밝혔다. 김 주무관은 “얼마 전 (한 기업으로부터 연봉) 두 배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 영입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 김 주무관은 “솔직하게 돈도 문제지만,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전권”이라며 “제안받은 기업에 가게 된다면 전권을 못 받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저는 지금 전권을 갖고 저 혼자하고 있다”며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어느 기업에 가더라도 제가 전권을 받지 못하면 무조건 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충주시 유튜브에서 김 주무관은 편집, 촬영, 기획, 섭외, 출연 등에 전권을 부여받아 제작하고 있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 성공 이유에 대해서는 “남들과 다른 기획, 발상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