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스포츠팀】= 넥센 히어로즈는 다음달 1일 오후 6시30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송지만 2군 타격코치의 은퇴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1996년 한화에 입단한 송 코치는 2004년부터 현대 유니콘스을 거치며 선수생활을 했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현재는 넥센 2군 타격코치로 활약하며 후배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날 은퇴식은 송 코치의 현역 시절 활약상이 담긴 영상 상영으로 시작된다.
이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송 코치의 모교 후배들이 목동구장에서 스윙 퍼포먼스를 한다. 지인들의 은퇴 기념 메시지가 담긴 대형 배트가 리프트를 통해 상공에 전시된다.
시구는 장남 승화(16)군이, 시타는 차남 승민(14)군이 하며 송지만 코치가 시포를 맡는다.
구단은 은퇴식을 기념해 송 코치에게 은퇴반지를 비롯해 기념패, 기념액자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