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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세대 포위론? 동맹론?…총선 결과 2030이 판가름

여야 세대별 공략법 통할까


【STV 김충현 기자】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혜성처럼 등장해 ‘세대 포위론’을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전통적으로 5060 이상 보수층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2030 세대의 지지를 받지 못해 젊은 세대에는 거의 신경을 쓰지 못했다.

그런데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 선대위 뉴미디어본부장으로 일하면서 2030 세대를 포섭해 ‘세대 포위론’을 주장하면서 분위기가 급변한다.

문재인 정부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낸 4050 세대를 2030과 5060으로 묶어 포위하자는 게 세대 포위론이다.

실제로 2021년 4월 7일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20대 남성의 72.5%가, 30대 남성 63.8%가 국민의힘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나 2030 남성이 정치적으로 급부상하는 결과가 나왔다.

2030 남성들의 압도적 지지는 상대적으로 20대 여성의 국민의힘 지지율과 대조됐다.

20대 여성 중 국민의힘 지지는 40.9% 였으며, 더불어민주당 지지는 44.0%로 민주당 지지가 근소하게 높았다.

30대 여성의 국민의힘 지지는 50.6%로, 민주당 지지 30대 여성 지지율(43.7%)보다 높았지만, 30대 남성의 지지율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처럼 압도적인 2030남성의 지지율과 60대 이상의 몰아주기(당시 60대 남성 지지율 70.2%, 60대 여성 73.3%)를 합치면 국민의힘이 낙승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맞서는 민주당 입장에서는 세대 포위론을 분쇄하고, 4050과 2030의 세대 동맹론으로 상황을 돌파해야 한다. KBS·MBC·SBS 등 방송 3사에 따르면, 2030 여성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를 몰아주었다. 20대 여성으 58%가, 30대 여성의 49.7%가 이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는 대선 레이스 중 N번방을 추적한 ‘불꽃’의 박지현 씨를 영입했고, 그를 전면에 내세운 덕에 2030 여성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30 남성들의 지지는 상대적으로 처지면서(20대 36.3%, 30대 42.6%) 큰 숙제를 안게 됐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2030 남성을 대상으로 한 정책을 발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여성과 남성 모두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정책 발굴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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