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대비, 9일부터 4주간 택배 특별관리기간 운영
【STV 임정이 기자】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 설 성수기 동안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배송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9일부터 4주 동안 ‘택배 특별관리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보도했다. 최근 정부는 물가안정과 민생 안정 도모를 위해 대형마트 등의 생필품을 대폭 할인한다고 밝혔다. 이에 명절 성수기에 명절 성수품과 선물 등으로 인한 택배 물량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배송 물량 폭증에 대비해, 택배 인력 등이 약 6천 명이 추가로 투입된다. 연휴 기간 택배 종사자의 워라밸과 쉴 권리 보장을 위해 주요 택배 사업자가 설 연휴 2일 전부터 배송 물품의 집화를 제한하기로 함에 따라, 대부분의 택배기사는 연휴 동안 4일의 휴일을 보장받게 된다. 이와 함께, 과로 방지를 위해 이 기간 내에 물량 폭증으로 인한 배송 일부 지연에 대해서는 기사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 한편, 하루에 배송 가능한 적정 물량을 산정해 초과 물량은 터미널 입고를 제한하는 조치도 시행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택배가 특정 시기에 몰리는 점을 막기 위해 명절 성수품 주문이 많은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에 사전 주문을 독려하는 등 물량 분산 요청했다. 국토부 구헌상 물류정책관은 "이번 설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