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의지를 밝힌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4일 독립유공자 후손, 원로 역사학자와 함께 대응책을 논의한다.이날 오전 새정치민주연합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저지 특별위원회'는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상견례와 더불어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특위 위원장으로 도종환 의원을 선임했다. 위원으로는 유기홍, 설훈 의원 등 국회 교문위 소속 의원들이 다수 포함됐다.이날 특위 첫 회의에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원로 역사학자들이 참여한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안중근기념사업회,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 민족문제연구소 관계자들을 포함해 한국광복군 장준하 선생의 아들인 장호권 씨와 독립운동가 김상덕 선생의 아들인 김정륙 씨, 신흥무관학교 교장을 지낸 윤기섭 선생의 딸인 윤경자 씨 등 독립운동가 후손들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이들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와 역사 왜곡에 대한 반대 의견을 당 지도부와 특위에 전달하고, 새누리당과 정의당에도 같은 항의서한을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정치팀】= 중국에서 열린 전승 70주년 기념행사 참석 일정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4일 방중 마지막 일정으로 상하이에서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의 본거지를 방문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전날 오후 상하이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방중 사흘째 일정을 이어간다.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에서 한·중 양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은 노후화한 청사를 중국 정부와 협력해 재정비한 뒤 개관하는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임시정부 청사는 임시정부가 상하이에 머무르는 기간 동안 가장 오랫동안 사용한 청사 건물로 김구 선생이 백범일지를 집필하기 시작한 곳이자 한인애국단을 조직해 이봉창·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준비한 장소이기도 하다.이어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동포 오찬간담회 및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한다.상하이는 인구 2400만명의 세계 최대도시 중 하나로 과거 독립운동을 비롯해 우리나라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도시이자 한·중 간 경제협력의 미래를 상징하는 곳이기도 하다.앞서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곳 동포사회는 독립운동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역사의식이 강한 바 예컨대
【stv 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3일 오전 10시 원내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자신이 취임 일성으로 밝혀왔던 '경제민주화 시즌2'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경제민주화' 공약을 파기했다며 약속이행을 촉구하며 '경제민주화 시즌2'를 주장해왔다. 특히 폭증하는 가계부채와 공기업 부채 증가 등을 거론하며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정부여당이 하반기 국정과제로 꼽은 노동개혁에 맞서, 재벌개혁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정부여당이 청년일자리 증대 방안으로 내세우고 있는 임금피크제 대신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확대를 주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한중 FTA', '국회선진화법', '특수활동비 개선책', '법인세 정상화' 등 각종 현안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원내대표는 전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국정 교과서' 편찬을 주장하며 좌편향 역사인식을 비판한 것과 관련,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로서의 '결기'를 보여 줄 것이라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stv 정치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2일 '유승민 사퇴 파동' 이후 처음으로 사석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7월 8일 유 전 원내대표 사퇴 후 56일만의 일이다.김 대표는 이날 저녁 여의도 모 일식당에서 열린 대구지역 의원만찬회에 참석했다. 이날 모임은 4일 새누리당 대구시당 위원장에 취임하는 류성걸 의원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류 의원이 김 대표를 초청하면서 이뤄졌다.김 대표는 그러나 '방송의 날' 축하연 참석 관계로 대구지역 의원 만찬회에 1시간여 가량 지각했다. 일부에서는 김 대표가 이날 만찬에서 유 전 원내대표에게 '사퇴를 못말려 미안하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고 전했으나, 복수의 참석자들은 "그런 발언도 없었고, 그럴 분위기도 아니었다"고 부인했다. 한 참석자는 3일 "김 대표는 유 전 원내대표에게 '잘 지내냐, 오랜만이다, 반갑다'는 인사 정도의 대화만 했다"며 "어제 자리 내내 있었지만 김 대표가 유 전 원내대표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발언은 없었다"고 말했다.또다른 참석자도 "김 대표가 도착한 후 20여분 정도 지나서 유 전 원내대표가 개인 일정을 이유로 먼저 자리를 떳다"면서 "두 사람이 오붓하게 이야기하고 말
【stv 정치팀】=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전승절 기념행사를 참관한다. 전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 이어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까지 중국 내 1·2인자와 회동한 박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에서 전승절 기념행사 참관을 중심으로 이틀 째 일정을 이어간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행사는 기념촬영 및 기념대회 참관에 이어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시 주석 초청 오찬 리셉션 등의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전승 70주년 기념대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되며 국가연주, 국기게양, 시 주석의 연설, 사열, 분열 등의 세부행사로 구성된다.중국 측 발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등 각국 정상급 30여명과 맥스 보커스 주중 미국대사 등 정부 고위급대표 20여명이 참석한다.또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과 마가렛 찬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이리나
【stv 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 10명 가운데 5명 이상은 청년실업 문제 해결방안으로 임금피크제보다는 대기업의 사내유보금 투자가 더욱 적합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1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타임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57.0%는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기업이 사내유보금을 풀어 투자해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말했다.반면 임금피크제 도입이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31.5%에 그쳤다. 특히 30대 응답자의 70%가 대기업의 사내유보금 투자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국민 73%는 남북 고위급접촉 과정에서 정부가 잘 대응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잘못 대응했다는 답변은 24.3%에 그쳤다. 5·24조치 해제의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북한의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61.8%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총선 필승'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의 탄핵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탄핵 해야한다(47.5%)는 의견이 부정적인 의견(37.4%)에 비해 약 10%P가량 많았다.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8월28~2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stv 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이 2일 2박3일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오는 3일 열리는 중국의 전승 7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한 것이다.임기 반환점을 돈 이후 첫 해외방문인 박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올해 하반기 정상외교 로드맵을 본격 가동시켜 나간다는 의미가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이 시 주석과 갖는 6번째 정상회담이다.이번 회담을 통해 양 정상은 한·중 관계 전반과 북핵 문제 등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에 대해 논의한다.이어 오후에는 인민대회당에서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와 면담을 갖는다. 시 주석에 이어 리 총리까지, 중국의 1·2인자와 연쇄회담을 갖는 것이다.박 대통령은 리 총리와의 면담에서 한·중 관계 발전방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국 간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증시 폭락과 위안화 평가절하 등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중국의 경제상황과 함께 국내 여파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다음날인 3일 오전에는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
【stv 정치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일 오전 10시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이다. 김 대표는 먼저 노동, 금융, 공공, 교육 등 4대 부문 개혁을 강조할 예정이다. 연내 해결 의지를 피력한 노동개혁 외에 금융개혁에도 상당 시간을 할애한다는 계획이다. 본인이 주도하는 국민공천제(오픈프라이머리)의 당위성도 거듭 강조하며 야당의 참여를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선거구제와 관련, 의원정수 300명 유지 방침을 확인하며 지역구를 늘릴 수밖에 없다는 점을 언급하며 비례대표 의석 수 감소의 필요성도 제기할 전망이다. 이밖에 긍정적 역사관, 남북 관계, 통일 문제 등도 언급할 계획이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정치팀】= 정개특위가 선거구 획정기준 마련에 실패하면서 여야간 선거구 협상이 겉도는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당대 당 대표급 담판 회동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어 주목된다. ◇김무성 "당 지도부 일괄 타결 할 수밖에", 문재인 "좋은 이야기"당대 당 담판 회동 가능성은 김무성 대표가 지난 29일 "정개특위에서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때엔 결국 당 지도부들이 만나 일괄 타결을 할 수밖에 없다"고 밝히면서 부상했다.이는 문재인 대표가 이달 초(5일) 오픈프라이머리와 권역별비례대표제 빅딜을 제안한데 대해 김 대표가 처음으로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이다. 김 대표는 그동안 정개특위를 통한 논의만 가능하다고 선을 그어왔었다. 이에 문 대표가 즉각 "좋은 이야기다. (우리 당이 내세운)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함께 논의하는 것이라면 환영한다"고 화답하면서 당대 당 담판회동이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로 흘렀다. 문 대표는 이어 31일 당 최고위에서 "새누리당이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받아들이면 의석 배분은 협상을 통해 유연하게 할 용의가 있다"고 고삐를 바짝 좼다. 이에 김 대표가 이날 오후 "문재인 대표와 필요할 때마다 만나서 논의하겠다"고
【stv 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이날 국무회의는 박 대통령이 임기 반환점 이후 처음으로 주재하는 각료 회의로 하반기 국정운영과 관련한 각 부처의 정책방향을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 25일 고위급 접촉에서 남북 간 극적인 합의를 도출, 일촉즉발의 군사적 충돌 위기에서 벗어나 남북 화해 무드를 조성한 만큼 이에 대한 언급이 주목된다.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8·25 남북합의'에 이르기까지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한다는 원칙을 일관되게 견지한 점이 유효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큰 동요 없이 차분하게 대응한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할 전망이다.또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다음달 7일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이 성사된 가운데 이번에 남북이 합의한 교류·협력 사업들에 대한 차질없는 준비와 이행을 통일부 등에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나아가 '북한 리스크'에서 벗어난 것을 계기로 하반기에는 경제살리기에 더욱 매진하고 잠시 주춤했던 노동개혁 등 4대 구조개혁의 완수를 위해서도 전 부처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박 대통령은 오는 2일 출국에 앞서 중국 전승 70주년 기념행사 참석의 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