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가 다음달 20~26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상봉 후보자 추첨 작업을 진행한다.적십자사는 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서울 중구 본사 5층 회의실에서 인선위원회를 열고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선정기준을 결정한다.적십자사는 결정한 선정기준에 따라 같은날 11시30분께 본사 4층 강당에서 컴퓨터로 상봉 후보자 500명을 추첨한다. 추첨은 이산가족 신청자 중 8일까지 등록된 생존자 6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추첨방식은 고령자와 직계가족 상봉 우선원칙에 입각한 무작위 방식이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대한민국 정부는 2016년부터 5년 동안 '모두를 위한 안전한 삶 구상'을 통해 총 1억달러의 재원을 투입해 13개국의 감염병 대응능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공식만찬에서 "이미 많은 국가들과 국제기구들이 GHSA의 핵심전략 실현을 위해 다른 나라를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한민국도 힘을 보태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어 "이 구상을 통해 해당 국가의 많은 국민들이 감염병의 위협에서 벗어나 안전한 삶을 영위하고,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박 대통령이 언급한 13개국은 가나, 에티오피아, 요르단, 캄보디아,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페루, 시에라리온, 기니, 라이베리아, DR콩고, 코트디브아르, 말리 등이다.박 대통령은 "현재 WHO(세계보건기구)가 중심이 돼 세계 각국이 감염병 대응 능력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국가들이 감염병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구해내기 위해 보다 실질적
【stv 정치팀】= 이기택 대법관 임명동의안, 2014 회계연도 결산안 등 여야 갈등으로 지난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안건들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여야는 이날 오후 3시 본회의를 열고 대법관(이기택) 임명동의안 등 5개 안건을 가결시켰다. 대법관 임명동의안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으며 투표수 260표 중 찬성 178표, 반대 74표, 기권 8표로 통과됐다. 이와 함께 2014회계연도 결산,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결산 관련 감사원에 대한 감사요구안 등도 처리됐다. 감사요구안 내용은 찜통교실 해소대책과 관련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집행실태, 민생분야 행정처벌 기준 운용실태, 공적연금 운용실태, 군 면세유 사용과 공용차량 운용실태 등 4건이다. 한편 대법관 임명동의안과 함께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박영희) 선출안은 투표수 260표 중 찬성 99표, 반대 147표, 기권 14표로 부결됐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정치팀】= 중국 전승절 참석의 영향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9개월 만에 5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9월 첫째 주 국정수행 지지도 주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132주차 지지율은 한 주 전에 비해 1.2%포인트 상승한 50.4%를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11월 셋째 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효과로 50.0%를 기록한 이후 9개월여 만에 50%에 다시 진입한 것이다.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4%포인트 하락한 44.0%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45%선 아래로 떨어졌다.이에 따라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전주대비 2.6%포인트 벌어진 6.4%포인트로 2주 연속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서울 및 호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50대 및 6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고 리얼미터는 전했다.8월 넷째 주 8·25 남북합의 영향으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중반까지는 소폭 하락했지만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 당일인 3일부터 이틀간 6.1%포인트가 올랐다. 특히 지난 4
【stv 정치팀】= 여야는 8일 본회의를 열고 이기택 대법관 임명동의안과 2014 회계연도 결산안 등을 처리한다.여야는 전날 원내지도부 간 합의 사항에 따라 이날 오후 3시 본회의를 열고 이기택 대법관 임명동의안과 박영희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선출안, 2014 회계연도 결산안을 처리한다.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경우,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된다.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은 이기택 대법관 후보자에 대해 투기 의혹과 대법관 다양성 저해 등을 이유로 임명에 반대하고 있으나,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어 이날 임명동의안은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이와 함께 전날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법제사법위원회를 열고 법사위에 계류된 민생법안 중 일부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합의한 바 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정치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사 실무접촉이 7일 오전부터 8일 오전 현재까지 철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우리측 이덕행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 등 3명과 북한측 박용일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중앙위원 등 3명은 7일 오전 10시50분께부터 8일 오전 7시30분 현재까지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이산가족 상봉 일정과 장소, 규모 등을 논의하고 있다.몇가지 쟁점을 놓고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다. 특히 양측 대표단이 쟁점을 둘러싸고 서울과 평양에 있는 수뇌부와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상봉 일정 면에서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도발이 있을 수 있는 북한 조선노동당 창건 70년 기념일(10월10일)보다 먼저 상봉행사를 열자는 입장인 반면 북측은 당 창건 기념일 이후에 행사를 열자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우리측 요구사항인 이산가족 생사확인, 서신교환, 화상상봉, 상봉 정례화, 고향방문 등에 관해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북측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상봉행사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했을 가능성도 있다.일각에선 북측이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행사
【stv 정치팀】= 국회가 지난 1일부터 정기국회 대장정에 돌입했지만 국정감사 준비 이외에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당장 민일영 대법관의 임기가 오는 16일 종료되는 만큼 이기택 대법관 임명동의안과 지난해 결산안 처리가 시급하지만 특수활동비 문제로 논의는 공전 상태다.7일 여야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오는 10일부터 국감이 시작되는 만큼 그 전에 '원 포인트 본회의'를 열 것을 야당에 제안한 상태다.새누리당은 이기택 대법관 임명동의안의 처리가 지연되면 사법부 공백이 생길 우려가 있고, 지난해 결산안도 이미 심사 시한을 넘긴 만큼 하루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특히 수년 째 국회에 계류 중인 각종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도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은 8월 임시국회를 사실상 '빈손' 종료하면서까지 강조하고 있는 특수활동비 제도개선에 대한 여당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의사일정에 협의해 줄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새정치연합은 여당의 '발목잡기' 주장에 대해서도 혈세로 편성하는 특수비의 쓰임을 투명하게 하고 제도를 보완하자는 것은 '몽니'가 아니라며 반발하고 있다.한편 여야는 대법관 임명동의안의 경우 별다른 이견이 없는 만큼 국감 전에 처리할 가능성도
【stv 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로 중상을 입은 부상 장병들의 치료비 논란과 관련해 "마땅히 국가가 끝까지 책임을 져야 당연하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하재헌 육군 하사를 위문한 자리에서 "애국심으로 나라를 지키다가 이렇게 다쳤는데 병원 진료비 얘기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다.현행 군인연금법 제30조의5는 군 병원이 아닌 민간병원의 경우 공무상 요양비 지급 기간을 최장 30일로 제한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군 병원이 아닌 민간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하 하사는 지난 4일부터 청구되는 치료비를 본인이 부담해야 할 상황에 놓여 논란이 일었다.이와 관련해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민간병원을 갈 경우 일정 기간 지나면 병사가 자비로 치료비를 부담해야 한다는 보도를 접하고 대통령께서는 매우 마음이 안 좋았다"며 "오늘 문병에도 직접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박 대통령은 동행한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국가가 이런 충성심 있는 장병들을 돌보지 않으면 아무도 나라에 충성과 헌신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stv 정치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사 실무접촉이 7일 판문점에서 열린다.우리측 이덕행 대한적십자사 실행위원 등 3명과 북한측 박용일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중앙위원 등 3명은 이날 오전부터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이산가족 상봉 일정과 장소, 규모 등을 논의한다.상봉 일정·장소·규모가 정해지면 우리측 적십자사는 인선위원회를 열어 상봉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후 남북이 상봉후보자 생사확인의뢰서를 교환하게 되고 서울적십자병원 등에서 후보자 건강검진이 진행된다.남북당국은 상봉 후보자 생사확인회보서를 교환하고 이어 최종명단이 교환된다. 최종명단에 포함된 이산가족은 정부합동지원인원 교육을 받은 뒤 상봉길에 오르게 된다. 다만 우리측 요구사항인 이산가족 생사확인, 서신교환, 화상상봉, 상봉 정례화 등과 북측의 요구사항이 충돌할 경우 실무접촉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는 4일 최고위원회 폐지 이후의 지도체제 구성 방안 등을 담은 9차 혁신안을 발표한다.혁신위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운 지도체제 구성 방안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한다고 정채웅 대변인은 밝혔다. 당초 혁신위는 10일께 지도체제 구성방안과 공천개혁과 관련된 내용을 함께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따로 나눠 발표키로 했다.앞서 혁신위는 1~3차에 걸쳐 사무총장 및 최고위원제 폐지 등을 담은 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은 지난달 20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사무총장제 폐지에 따른 5본부장 체제의 개편안을 통과시켰다.혁신위는 이번에 최고위원제를 폐지하는 대신 당대표, 원내대표 기존 '투톱' 체제에 권역·세대별 대표가 새롭게 함께하는 지도체제를 검토 중이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