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 올 경우 역류 현상을 일으켜 홍수의 원인이 되는 현 우수정(도로변에 설치된 빗물 저장소, 보통 윗부분은 철망으로 돼있고 아래는 콘크리트 함처럼 생겼다. 빗물이 차면 관을 통해 하수 처리된다. 집수정이라고도 부른다)이 친환경 시설로 재탄생한다. 경기도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진행중인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과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를 잇는 국지 98호선 도로 확대 포장공사 5.4㎞ 구간의 집수정을 새로운 특수집수정으로 교체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특수집수정은 콘크리트로 구성돼 빗물이 잘 빠져 나가지 못하던 기존 집수정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바닥을 특수 처리해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게 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가장 밑바닥에 10cm가량의 모래를 깔고 그 위로 부직포와 90cm 가량의 잡석을 설치, 비가 올 경우 먼저 땅속으로 빗물을 보내는 역할을 하게 한다. 빗물의 양이 많을 경우에는 하수관을 통해 하천으로 방류하게 된다. 경기도는 새로운 특수집수정이 홍수 방지는 물론 지하 생태계 복원, 지하수 자원 확보, 환경보존, 수자원 확보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교통량이 많지 않은 국지도를 중심으로 시범 사업을 실
강원도는 구제역 발생으로 가축 등 이동이 제한된 마지막 농가인 원주시 염소 사육농가가 이동제한 해제를 위한 최종 검사결과 이상이 없어 5월 6일자로 이동제한이 해제되어 그동안 구제역발생에 따른 가축출하 제한 등 불편사항이 모두 해소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 이동제한이 해제된 농가에 대한 사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농장 청소, 세척 및 소독 등 사후관리 이행 상황을 도 점검반을 투입하여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또한, 가축 이동제한 해제에 따라 차단방역이 소홀해질 우려가 있다고 보고 사육가축에 대한 예찰과 축사 및 차량·출입자 등에 대한 소독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특별히 당부하면서 매주 수요일 농가 소독실시 상황을 점검하고 소독 미실시 농가에 대하여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전라남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및 공예품대전이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14일간 장흥 우드랜드의 도 목공예센터에서 열린다.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크게 일반상품과 창작아이디어 2개 분야로 나뉘어 치러진다. 이중 일반상품 분야는 제품·포장·안내문 등이 하나의 세트로 구성된 완제품으로 판매가 가능하고 계속 생산이 가능한 상품이어야 한다. 창작아이디어 분야는 지역의 특성 및 상징성이 내포된 창의적·실험적 아이디어 개발상품으로서의 시제품 또는 상품시안으로 상품화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공예품은 목·칠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종이공예, 기타 공예 등 6개 분야로 구분된다. 전통적 공예의 기술과 조형성 등을 기본 바탕으로 현대적 디자인 경향에 부합되며 아름다움과 상품성이 결합된 창의적 공예품이어야 하며 상품성이 있어야 한다. 6월 27일부터 이틀간 접수를 시작으로 7월 1일 심사 과정을 거쳐 입선 이상 수상작은 7월 7일부터 4일동안 전시되며 전국대회 출품 자격이 주어지고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면 상품 개발 생산 장려금 지원 및 융자 알선, 판로 지원 등의 다양한 특전이 부여된다. 응모 자격은 접수일 현재 도내에 주소(사업자 등록)를 두고 관광기념품 및 공예
광주시는 지난 9일 오전 11시 3층 비즈니스룸에서 중국 정통 곡예 예술의 역사적·문화적 정서가 깊은 허난성과 문화교류도시 협력 체결과 도서기증(108종 112권)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협력 체결 및 도서 기증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과 양리핑 허난성 문화청장, 염봉란 주(駐)광주중국총영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 도시간 상호 우호협력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는 지난 2월, 강운태 시장의 중국 투자유치 활동 중 허난성과 문화교류협정을 체결하게 됐으며, 중국 허난성과 문화·경제 등 양 도시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허난성 문화청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문화 교류단이 방문하게 된 것이다. 중국 허난성은 중국 문명의 발상지로 중국 8대 고도 중 정주, 안양, 낙양, 개봉 4개가 허난에 있으며, 인구 1억여 명, 면적 16만 7,000㎢로서 중국에서 규모가 큰 성으로 농업이 발달해 중국 최대의 양식 생산기지이다. 이번 허난성과 체결한 협력 주요 내용은 문화예술교류, 민족문화교류와 문화유산 보호, 영화·공연·현대무용 등의 교류협력 내용을 담고 있으며, 허난성의 기증도서는 108종 112권으로 중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농촌진흥청은 벼논의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투입된 왕우렁이와 사육장에서 외부로 유출되는 왕우렁이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왕우렁이 유출 차단장치’를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왕우렁이는 탁월한 제초효과로 인해 해마다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중요한 친환경 생물자원이지만, 국내환경에 적응해 오면서 월동지역이 증가하고, 일부 직파답과 서식처 주변 수생식물 등에서 피해사례가 보고되는 등 여러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차단장치는 그물망(4메쉬)의 상하부에 전도성이 높은 구리테이프를 부착한 회전식 장치로 왕우렁이가 구리테이프에 접촉하면 구리테이프의 미세한 전류가 왕우렁이의 행동을 억제시킨다. 구리테이프의 왕우렁이 이동차단 효과를 실내와 포장에서 시험한 결과 98% 이상의 높은 차단효과가 있었다. 또한, 이 차단장치는 회전식 장치로 차단망의 설치와 철거 노동력 시간이 매우 절감되고 작업이 편리하며, 포장 규모에 따라 망과 망의 연결 등 크기 조절이 매우 용이하다. 이러한 왕우렁이 외부유출 차단장치는 왕우렁이의 환경위해성 생물 지정 움직임과 벼논에서의 이용금지 주장 등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방안으로서 왕우렁이 농법의 지속성 증대와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외환은행(은행장 래리 클레인)은 2011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1,986억원(주당 308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총이익은 전분기 대비 6.7% 증가하여 1분기 7,820억원을 실현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2,951억원에서 1,986억원으로 감소했으나, 이례적 항목 및 전형적인 계절요인 반영 후의 실적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으며 양호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 1분기 총이익(순이자이익, 수수료이익 및 비이자이익 합계)은 K-IFRS 회계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0.8%, 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7,82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1.2% 하락한 5,932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 총이익의 75.9%를 차지했다. 1분기 순이자마진율은 전분기 보다 감소하여 2.63%을 기록했으나, 일회성 항목 발생에 힘입어 증가한 전분기 순이자마진율 감안시 금분기에도 안정적인 기조를 보였다. 1분기 수수료 및 비이자이익 합계는 총이익의 24.1%를 차지하며, 전분기 대비 42.8% 증가한 1,888억원을 기록했다. 항목별로 수수료 이익은 전분기의 1,528억원에서 소폭 감소한 1,520억원을 나타냈으나, 비이자이익은 전분기의 마이너스 206억원에서
지난 5월 6일 수원에 위치한 KBS드라마제작센터 광개토대왕 촬영장에서 진귀한 장면이 펼쳐졌다. 광개토대왕을 촬영하고 있던 배우 임호, 남성진 씨가 잠깐 쉬는 시간동안 미혼모아기를 위해 배냇저고리를 만든 것. 투박한 손으로 바늘귀를 꿰고 바느질을 하는 모습이 꽤나 진지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지난 4월 21일부터 (사)좋은사회를 위한 100인이사회와 함께 미혼모아기들을 돕고 미혼모를 응원하기 위해 ‘1004 배냇저고리 캠페인’을 시작했다. ‘1004 배냇저고리 캠페인’은 캠페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배냇저고리를 미혼모아기에게 전달하며 그 탄생을 축복하는 캠페인이다. 임호 씨와 남성진 씨는 배냇저고리와 함께 미혼모가정에 응원메시지도 함께 전달했다. “항상 아이의 눈망울을 사랑으로 바라보며 밝고 명랑한 아이로 잘 키우시길 바랍니다.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임호-” “막 세상에 태어난 아기들을 위해서라도 우리의 꿈과 희망이 되어줄 아기들을 위해서라도 항상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작은 힘이 모여 큰 꿈을 이룰 거예요. 우리 함께 힘든 일들 나누어요.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남성진-” 【김인숙 기자 news7@st
프로야구 제9구단, 엔씨소프트 프로야구단(구단주 김택진)은 야구전문기자 출신으로 20년 이상 야구, 스포츠 분야에서 일해온 이태일 씨를 야구단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태일 신임 엔씨소프트 프로야구단 대표(45세)는 대학(고려대 서어서문학과)을 졸업한 뒤 90년부터 야구전문지와 중앙일간지 체육부 기자, 야구전문 기자, 포털 사이트 스포츠실장 등 20년 이상 야구와 스포츠 관련 분야에 줄곧 종사해왔고 KBO 야구발전실행위원회, 한국 스포츠산업 경영학회, 스포츠산업 진흥포럼 등에도 참여해 야구와 스포츠 관련 넓은 네트워크도 갖고 있다. 엔씨소프트 이재성 상무는 신임 야구단 대표 선임과 관련 ▷ 20년 이상 야구, 스포츠 분야에서 줄곧 일해온 경험 ▷ 야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합리적이고 유연한 대인 관계 ▷ 인터넷, IT 서비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이 주요 선임 배경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프로야구 제9구단 엔씨소프트 야구단 경영은 본사(엔씨소프트) 임원이 야구단 대표를 겸임하던 체제에서 야구단을 전담하는 대표 체제로 빠르게 전환되고 KBO 이사회도 오는 6월부터는 신임 이태일 대표가 참여하게 된다. 한편 이태일 신임 대표는 엔씨소프트 홍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