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한성백제시대(漢城百濟時代, B.C.18~A.D. 475)의 도성으로 알려진 풍납토성(사적 제11호) 구(舊) 미래마을부지(풍납동 197번지일대)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발굴조사로 인근 경당지구의 제의시설로 추정되는 건물지와 평면상 유사한 여(呂)자형 건물지가 확인됐고, 기단을 갖춘 건물지에서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았던 기둥 시설방식이 확인됐다. 특히, 기단을 갖춘 건물지에서는 네 모서리에 터파기를 한 후 바닥에 초석을 안치하고 그 위로 기둥을 세우는 방식이 중국 북위 영녕사 목탑지에서 확인된 기둥 시설방식과 유사해 도성 내 세워진 위계가 높은 건물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와 더불어 건물지와 관련된 보도시설도 주변에서 일부 확인된다. 이들 건물지는 2010년도 발굴조사 과정에서 처음 확인되었으나 이번 조사를 통해 건물지의 규모 및 축조기법을 보다 명확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확인된 건물지는 조사지역 중 구지형이 가장 높은 동편에 위치하며, 呂자형 건물지 내 북서편에 기단을 갖춘 건물지가 서로 상하로 중복되어 있다. 이 중 축조시기가 빠른 하층 건물지는 돌출된 출입구가 설치된 呂자형의 건물지이다. 평면 큰
울산시와 환경미화원노조(위원장 황보 석)는 6월17일 오전 11시30분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노사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환경 미화원 임금 협약식’을 체결한다. 노사는 지난 3월부터 모두 6차례의 노사 임금교섭을 통해 총액대비 4.6%를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기본급은 일괄 4만2,400원, 체력단련비는 250%에서 300%로 각각 인상됐다. 가계보조비(11만원)와 교통보조비(14만원) 등 총 25만원의 수당은 보수체계 간소화를 위해 기본급에 합산됐다. 노사는 이번 협약으로 인상되는 임금은 구·군 예산 사정을 감안, 협약체결 후 최초 예산 확보시 지급하도록 부칙조항을 마련했다. 또한 노사간의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논쟁과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향후에는 환경미화원 보수는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 수준에서 상호 합의로 결정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노사분규 없이 임·단협을 추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노사간 두터운 신뢰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동반자적 관계 속에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 환경 미화원은 총 329명이며 조합원은 252명이다. 조합은 지
LG가 음악영재들을 세계적인 연주자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세계적인 실내악단의 연주자들을 초청해 실내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LG는 16일부터 일주일 동안 ‘LG 사랑의 음악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실내악단인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멤버들이 지도하는 특별레슨을 개최키로 했다. 이 실내악단은 한국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등이 소속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LG 사랑의 음악학교’는 LG가 올해로 3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국내 유일의 실내악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4개 부문에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음악영재 약 15명을 선발해 2년 동안 국내 유수 교수진의 실내악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프랑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수상자를 비롯해 국내 다수의 콩쿠르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LG가 이번에 개최하는 ‘LG 사랑의 음악학교 특별레슨’은 음악영재들과 거장의 만남을 통해 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세계적인 수준의 실내악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에는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공동 예술감독을
30~40대 구매율 80%…초반 여성 구매율도 비교적 높은 편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참여정부 회고록 <문재인의 운명>에 대한 반응이 놀랍다. 출간 직후 그간 알려지지 않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뒷 이야기들이 언론을 장식하더니 서점가에서도 출간 하루만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출판사는 예상보다 빠른 독자들의 반응에 바로 추가 제작에 들어갔고, 알라딘, 예스24 등 주요 서점들은 쏟아지는 주문을 처리하지 못해 책을 확보하는 데 열을 올렸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자사 판매 수치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의 운명> 구매자들의 80%가 3~40대이며, 남성과 여성의 구매 비율이 6대 4 정도라고 밝혔다. 알라딘 측은 평균 정치사회 분야의 초기 독자 남녀 비율 대비 여성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통상 정치사회 분야의 도서는 초기 남성 독자들의 적극적인 호응 이후 여성 독자들이 유입되는 판매 양상을 띄는데, 이 책은 노무현이란 이슈 키워드와 문재인이란 인물에 대한 관심이 함께 작용하여 출간 초기부터 남녀 전체를 아우르는 판매 추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구이자 동반자로 대중들에게 큰 신뢰
올해 친환경농업 관련 사업에 대한 상반기 자체 실태를 분석한 결과, 각 사업장별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친환경농업부서에 따르면 “금년 친환경농업사업은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등 총 12개 사업에 631억원 투자되는데 부진사업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사업의 조기 착수를 유도하고, 정부 재정 조기집행 방침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시·군에 국·도비 보조금 390억원 중 51%인 200억원을 4월안에 이미 송금하였다. 시·군 사업체별로 현장점검 및 독려와 전화상으로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도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도해 왔다. 이번에 사업별로 추진상황을 직접 파악한 결과, 사업 특성상 시기 도래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10월중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군산, 익산, 무주, 장수, 고창 등 5개소에서 추진하고 있는데 가장 핵심사업인 농축산순환자원화시설의 경우 무주는 이미 완료되고, 익산은 건축물 공사를 한창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농업인의 영농 필수 자재인 유기질비료는 올해 계획 223천톤 중 140톤(63%)을 이미 농협을 통해 농가에게 공급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활용하고 있
KTH(대표 서정수) ‘올스타’의 국가대전 RPG <적벽>에서 4차 확장팩 ‘신삼국(新三國)’을 금일(16일) 업데이트 했다. <적벽>은 ‘신삼국[新三國]’(부제: 다시 쓰는 영웅 삼국지)이란 명칭의 4차 확장팩을 통해 영웅 등급(레벨) 오픈, 신무기 및 패왕 승급, 진혼 시스템 추가 등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로 무장해 유저들에게 선보인다. 먼저 최고 등급을 상향한 영웅 등급(레벨)을 신설, 즐길 수 있는 신규 지역(낙양, 초원) 및 장비 추가, 무기 스킬 상향 등으로 고 레벨 유저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강력한 힘을 지닌 ‘쌍추’, 근거리와 원거리 스킬에 유용한 ‘쌍차’, 생명력이 강한 ‘투패’ 등의 신무기를 새롭게 추가하고, 패왕 9단으로의 무기 등급 상향을 가능하게 해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유도한다. 주무기, 스킬, 특성과는 별개로 혼 각성, 전혼 스킬 사용을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인 전혼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외에도 80등급(레벨) 이상 이용할 수 있는 ‘강산유람’, ‘과관참장’ 등 3개 전장과 ‘신주보물찾기’, ‘낙양의 낚시’ 등 총 6가지의 각가지 이벤트를 열어 게임을 즐기
과거 어느 예능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 후, 결과에 대해 서로 논의하며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내용이 방영된 적이 있었다. 그 중 건강미의 대표주자로도 꼽히던 한 연예인의 건강검진에서 척추가 정상에 비해 많이 휘었다는 결과가 나오자, 모델 출신인 그녀는 화보 촬영시 인위적으로 S라인을 부각시키는 포즈를 너무 많이 취한 것이 척추가 휜 원인인 것 같다고 말해 적잖은 충격을 줬던 적이 있다. 정상적인 척추의 모양은 S자형 곡선 일반적으로 가슴, 배, 엉덩이로 이어지는 굴곡부분이 아름다운 여성을 가르켜 ‘S라인 몸매’ 라고 부른다. 하지만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우리 몸에서 S자를 그리고 있어야 하는 중요한 부위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우리 몸의 중앙에 위치한 척추다. 척추는 목뼈, 등뼈, 허리뼈, 꼬리뼈로 이어지는 2개의 S자 곡선을 그린다. 이런 형태의 척추는 머리와 몸통의 중력방향으로 가해지는 하중을 용수철처럼 흡수하고 분산시켜, 아래 허리뼈에 집중되는 압력을 덜어주면서, 우리 몸의 균형을 잡고 외부 충격에 견디는 기둥 역할을 한다. 흔히 말하는 S라인의 방향은 정상척추의 모양과 반대방향 인간은 처음 태어날 때 척추는 ‘C’자형의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는 6월 16일, 17일 양일간 전국 7개 휴게소에서 장마철 대비 고속도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 들어 4번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화성(서울), 음성(중부), 망향(경인), 화서(충청), 여산(호남), 칠곡(대구 경북), 진영(부산 경남) 등 7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해당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빗길 안전운전을 위한 타이어점검, 공기압 점검 외 워셔액 보충, 스페어 교체, 위치교환 등의 필수 안전점검 서비스와 함께 타이어 관리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마케팅 & 영업 담당 김윤용 상무는 “장마철의 빗길 안전운전에는 타이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장마철 빗길 운전에 대비하여 타이어 관리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추고 타이어 공기압 체크 및 마모상태 확인 등 안전 점검을 생활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