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삼성전자의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Ⅱ’가 3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말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갤럭시SⅡ가 출시 55일만에 누적판매 300만대(공급기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같은 기록은 하루에 5만대 이상, 1.5초에 1대씩 팔린 셈으로, 갤럭시SⅡ는 2011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대표 스마트폰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특히, 갤럭시SⅡ의 판매 속도는 지난해 출시돼 텐밀리언셀러 스마트폰에 오른 전작 갤럭시S의 3백만대 돌파 시점인 85일 기록을 30일이나 앞당긴 기록으로, 이런 추세라면 갤럭시S의 7개월 천만대 판매 기록 갱신도 확실해 보인다. 갤럭시SⅡ의 인기에 따라 유럽에서의 삼성 휴대폰 점유율도 지속 상승 중이다. 유럽에서 가장 먼저 갤럭시SⅡ가 출시된 영국에서는 갤럭시SⅡ 판매 호조로 17주 연속 휴대폰시장 점유율 주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지 가격비교사이트인 유스위치닷컴(uswitch.com)에서 5월, 6월 연속 영국 베스트 모바일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갤럭시SⅡ가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 히트리스트 4위에 오르며 삼성전자가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이종호) 는 지난 4일VISA카드를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율촌을 통해 제출한 신고서에서 BC카드는 “VISA카드가 운영규정을 통해 국제 VISA카드 거래의 승인 및 매입업무에 대하여 자신들의 글로벌 지불결제 네트워크인 VisaNet를 이용하도록 일방적으로 설정한 후 회원사들에게 강제하는 등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행위를 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또한 BC카드는 “이는 국제 신용카드 거래 네트워크서비스 시장에서 자신의 지배적 지위를 유지·강화하기 위한 의도와 목적이 있는 것으로 ▲신고인(BC카드)의 사업활동 을 부당하게 방해하는 행위에 해당하며 ▲네트워크서비스 시장의 신규 진입을 저해하고 경쟁사업자를 배제하기 위한 배타조건부 거래 행위에 해당하고 ▲결과적으로는 소비자의 이익을 부당하게 저해하는 행위에 해당한다” 며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이유를 밝혔다. VISA카드는 지난달 15일 BC카드가 VisaNet을 사용하도록 하는 규정을 어겼다며 10만불의 벌금을 부과하고 BC카드 정산 계좌에서 일방적으로 인출한 바 있다. VISA카드는 자사의 규정을 들어 7월 ~ 9월까지
롯데, 삼성 등 국내 대기업의 송도 투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 1위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시스코가 송도국제업무단지(이하 송도IBD)에 투자를 확정하면서 외자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시스코는 직원 수 72,600 여명, 2010년 총매출액이 400억 달러 (약 41조원)에 이르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송도IBD 개발을 담당하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미국 게일사와 포스코건설의 합작사. 이하 NSIC)는 7월 4일 글로벌 센터 입주 및 합작 회사 설립 형태로 총 4,700만달러 (약 500억원) 규모의 시스코 투자 계약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NSIC는 그간 공들여 왔던 시스코의 투자를 확정 짓고 본격적인 기업 유치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시스코 글로벌 센터의 입주로 향후 송도 및 국내에 관련 업종의 대규모 고용 창출을 유발할 거라는 예상과 함께 시스코의 추가 투자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 방안은 송영길 인천광역시장과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해시스코 강성욱 아시아 사장, 아닐 메넌 글로벌 S+CC 부문 사장, 스탠리 게일(Stanley C. Gale) NSIC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음식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하거나 원산지를 속이는 ‘불량 음식점’의 위치와 상호가 인터넷에 공개된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여름철 음식점 식중독 예방을 위해 7월 4일부터 22일까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도는 적발된 업소에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와 함께 행정처분이 확정된 업소는 도 홈페이지에 업체명, 위치 등 위반내역을 공표하고 개선될 때까지 특별관리 대상업체로 관리할 방침이다. 위반 업소명과 위치를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점검대상 업소는 31개 시군 1,935개 업체로 여름철 위생관리가 특히 필요한 집단 음식을 제공하는 업체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점검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무신고·무표시 식품,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개인위생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원산지표시 준수 여부 등 위생분야 전반이며 필요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아울러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군 합동으로 35개반 101명을 편성하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교차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도민 건강 확보를 위한 시책을 적극 발굴
충남도는 지난달 29일 제301회 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 병행 사용 기간을 2년 연장했다고 3일 밝혔다. 국회는 이날 병행 사용기간 연장과 함께 주소 일괄변경 제도, 국가 기초구역 제도, 국가 지점 번호제 등을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도로명주소법을 일부 개정했다. 이에 따라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 병행 사용 기간은 당초 올 말에서 2013년 12월 말로 2년 연장된다. 이와 함께 시장 등은 소유자·점유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각종 문서상의 주소변경을 일괄 신청하고, 해당 공공기관의 장은 소유자·접수자가 신청한 것으로 보고 처리하되, 수수료는 무료다. 또 시장 등이 국가기초구역을 설정하고 국가 기초구역마다 구역번호를 부여하는 제도가 도입되며, 전 국토의 지점을 번호로 표기하는 국가 지점 번호제도 도입된다. 도로명주소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회 홈페이지(http://www.assembly.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도는 도내 도로명주소 127만건에 대한 일제고지를 방문과 서면, 공시송달 등을 통해 마무리 했다. 도 관계자는 “새 주소 제도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애
충남도는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앞두고 도내 인삼·약초시장에 대한 유통질서 계도 및 단속활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인삼제품에 대한 고객 신뢰도 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계도·단속 활동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중점 관리 항목을 지정, 부당요금이나 가격표시 준수 등을 지속 관리한다. 단속은 도와 금산군의 특사경이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농산물품질관리원충남지원 협조를 받아 외국산 인삼 국내산 둔갑,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인삼가공 제품류 성분 허위표시, 함량 위반행위 등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며, 뿌리삼류의 농약안전성 검사 등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금산약초시험장은 인삼류의 연근 허위표지 방지 계도활동과 가공시설 관리도 실시하며, 금산군은 유통 투명화를 위해 수삼거래 법정 단위(g·㎏) 사용을 지도하고, 신용카드 결제 상용화, 생산(판매)자 표시 및 표준규격 포장재 사용 등을 엑스포 개막 전 정착시킬 계획이다. 금산군은 이와는 별도로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범군민 ‘질서·친절·청결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시장 상인회는 종묘삼 식용유통금지, 유통 자정 결의대회 등을 통해 엑스포 성
충북도는 7월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도·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날부터 기업인들을 위한 ‘기업sos넷’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 개시하였다. ‘기업sos넷’은 e-기업사랑센터(www.ebizcb.net)에 탑재되어 도, 시·군, 유관기관 간 온라인으로 신속한 기업애로의 접수, 처리, 사후관리 및 제반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가능한 수요자 중심의 협업시스템으로 효율적 업무 처리뿐만 아니라 시·군별 기업애로 처리상황이 실시간으로 공개됨에 따라 선의의 경쟁분위기 조성으로 보다 많은 기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내 중앙기관 및 공공기관, 정부산하기관, 경제단체 등 기업 관련 38개 유관기관이 우리도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업무협약에 동의하였고,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와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등 11개 기관 대표가 직접 참석하여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도와 유기적인 협력 및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협약서에 서명하였다. 충북도는 “지금까지 기업애로 사항들이 통상적으로 2개 이상 기관이나 부서에 관련돼 있어 유관기관
외부 악성코드 공격 및 악성코드 제어 대비, 보안체계 강화한 (주)한글과컴퓨터(대표이사 이홍구, 이하 한컴)는 전체 한컴오피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문서 보안 체계를 강화한 보안패치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례적으로 비정품 한컴오피스 사용자도 무상 보안패치 배포 대상으로 포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정품사용자에 한해서만 보안 및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데 반해, 이번 한컴의 보안패치 대상은 한컴오피스 비정품 사용자를 포함한 전체 한컴오피스 사용자로 대상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보안패치는 정품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보안 취약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오피스 사용자들의 피해를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로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한컴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외부 악성코드 공격 및 하이제킹을 통한 원격제어 등에 대응하는 보안 체계가 한층 강화됨으로써,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오피스 문서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불법복제가 가장 많은 프로그램이 일반사무용 문서작업 소프트웨어로 알려져 있듯, 한컴의 피해 건 수는 상당하다. 한컴의 남효근 마케팅총괄 상무는 “보안 피해 사례가 줄어들 수 있도록 사회적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