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출신으로 국어 연구에 평생을 바친 한글 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한글문화예술제를 미리 가보자! 지방단위에서는 최초로 종합적인 한글 관련 문화 예술제인 ‘외솔 최현배 선생 탄생 118주년 기념 한글문화예술제’가 ‘한글, 도시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9일부터 14일까지(6일간)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외솔기념관, 울산박물관 등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다양한 전시행사는 물론 체험 및 참여행사, 학술행사, 공연행 사 등이 마련된다. 주요 행사중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행사는 단연 이번 행사의 주제를 담고 있는 ‘한글, 도시를 물들이다’이다. 한글로 울산 도시환경 이미지를 새롭게 표현해 내고자 마련된 이 행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캘리그래퍼(글씨 디자이너), 시각디자인과 교수, 서예가, 화가 등 21명의 작품이 번영로(남구 번영사거리~중구 외솔기념관 입구)를 중심으로 대형 건물벽에 전시된다. 특히, 한정된 행사장에서만 볼 수 있던 전시작품을 시민 누구나가 볼 수 있도록 했다는 점과 시민들에게 한글이 가진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큰
미환급금 4만950건 2억2267만원 청주시 흥덕구(구청장 이태만)는 10월 1일부터 연말까지 잠자는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특별기간을 설정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를 1월에 연납한 후 ‘한·미 FTA 발효’ 관련(2012. 3. 15) 세율인하, 차량 소유권이전 및 폐차 말소, 납세자의 이중납부, 국세경정, 법령 개정 등이 주된 발생 원인이다. 한편, 흥덕구에서는 늘어나는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정기분 지방세 고지시 미환급 내역을 안내하고 있으며, 매달 환급안내문을 발송하여 3만8817건 15억3800만원의 환급금을 지급한 바 있다. 그럼에도 현재 지방세 미환금금은 4만950건 2억2267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 중 3만4547건이 1만원 이하의 소액이다 보니 납세자들의 관심부족과 최근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가 잇따르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유선으로 본인의 계좌정보를 알리는 것을 회피하고 있는 것도 환급금 누증의 원인으로 작용되고 있다. 흥덕구 구관계자는 “이번 기간 중 환급 안내문을 발송, 미환급된 지방세를 모두 환급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여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적극적인 환급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방
다양한 장르의 개봉 신작들의 공세에도 뜨거운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지난 9월 28일 개봉 1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 역대 9월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 속도로 폭발적인 열풍을 입증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배우들의 만남, 실제 역사와 상상력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을 이끌고 있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9월 28일(금) 개봉 1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이는 18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 1,23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의 남자>와 2011년 최고 흥행작인 <최종병기 활>보다 이틀 앞선 흥행 속도로 <광해, 왕이 된 남자>의 폭발적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왕의 남자>는 겨울 방학 특수를 맞은 극장가 성수기, <최종병기 활>은 8월 여름방학 극 성수기였던 점을 감안했을 때, <광해, 왕이 된 남자>는 9월 비수기 극장가의 시장 확대를 이끌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또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역대 동시기 개봉작 중 20일 만에 400만 명
마산합포구 월영동 만날공원 일원서 모녀상봉을 주제로 한 창원의 추석명절 대표축제인 ‘임진년 만날제’ 행사가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마산합포구 만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의 유래는 고려시대부터 창원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모녀간의 애틋한 상봉 전설을 바탕으로 우리 민족의 정서인 만남과 그리움 그리고 화합을 도모하는 추석절 대표 민속축제이다. 이날 만날제 행사는 개막마당, 달축제, 경연마당, 민속체험마당으로 나눠 개최하며, 10월 2일 개최하는 만날제향 고유제는 잊혀진 민속의식 재현 및 마을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비롯하여 길놀이 등이 행해진다. 또한 공연마당은 춤, 풍물, 소리공연 등으로 전통 민속향연이 개최되며, 마당놀이 얼수풍자전, 달맞이 및 달놀이 등이 개최된다. 특히 경연마당에서는 시민화합 장기자랑을 비롯한 청소년 명창대회, 지역농악재현, 우리소리축제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전통놀이 체험등 민속체험마당도 개최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식품, 의약품 등의 시험·검사 후 남는 검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검정잔여검체 처리규정’을 전부개정하고10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예규 명칭 변경 ▲연구사업용 잔여검체도 관리 대상에 포함 ▲부적합 등 특별 관리가 요구되는 잔여검체의 관리 이원화 등이다. 예규 명칭을 기존‘검정 잔여검체 처리규정’에서‘시험·검사 등 잔여검체 처리규정’으로 변경하였다. 그간 별도로 관리되지 않았던 ‘연구사업용’ 잔여검체도 관리 대상 범주에 포함시켜 관리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하였다. 부적합 판정, 녹용 등 별도 이력관리 필요 검체, 오남용 우려 의약품 등 특별히 관리할 필요가 있는 잔여검체는 관리 주체를 ‘처리 부서’와 ‘발생 부서’로 이원화하여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루어지도록 개정하였다. 식약청은 이번 전부개정을 통해 잔여검체의 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고 사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업무의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종묘생산·방류, 대량생산 산업화, 가공·수출에 10년간 800억원 투자 경상북도는 한·미·중 FTA 등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수산업의 어려운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미래 지향적인 해삼분야 대응을 위해 경북 연안에 전국 최대‘해삼밭’양식 특화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동해안에서 생산되는 해삼은 전국 최상품으로 중국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위해 신 소득원 창출과 고부가가치 해삼시장을 개척, 해삼 양식을 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시킴으로써 어업인들의 지속가능한 새로운 소득원이 될 전망이다. ‘해삼 밭’ 양식특화단지 조성은 기후온난화 등으로 바다 밑 사막화 현상이 발생한 해양에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삼 생산성 향상으로 고부가가치 소득원을 창출하고 대량생산 산업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우선, 해삼특화단지조성 연구용역을 실시, 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이 차질 없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농림수산식품에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에서는 ’13~’22년(10개년)까지 마을·협동양식어장 327개소 8,597.55ha에 서식장·씨뿌림 양식단지 조성, 시설현대화, 배양장·가공공장건립 및 브랜드화 등을 위해 총사업비 800억원(국비 500, 지방비 250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통신비 할인과 모바일 교육 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신상품 ‘올레스쿨 외환카드’를 출시하고, 출시와 더불어 다양한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올레스쿨 외환카드’는 KT 이동통신료 1만 5천원 할인과 모바일 교육 컨텐츠인 KT 올레스쿨 프리미엄 부가서비스를 요금제에 따라 무료 또는 할인하여 제공하고 베이커리, 커피숍 최대 5 천원 할인과 CGV 영화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KT 올레스쿨 프리미엄 부가서비스는 초등과 중.고등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레 스쿨 초등은 과목별 핵심문제풀이, 학습만화, 애니메이션 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학습 컨텐츠를, 올레 스쿨 중.고등은 유명한 스타 강사들의 동영상강좌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어학, 경제, 인문학 등의 강좌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초등학생에서부터 성인까지 모든 고객층이 폭 넓게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교육서비스다. 외환은행과 KT는 “올레스쿨 프로모션”을 통해 올레스쿨의 프리미엄 부가서비스 무료 제공, 올레 스쿨 학습성과에 따른 통신비 추가지원 및 최신 사양의 휴대폰을 제공하는 출시 기념 경품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와 경주시(시장 최양식), 불국사(주지 성타 스님)는 27일 오후 1시 경북 경주시 불국사에서 전문가, 관계인사와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국보 제21호·일명 석가탑) 해체수리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고불의식(반야심경 봉독, 발원문 낭독)과 삼층석탑 해체수리 추진경과 및 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부재 해체시연을 한다. 동 삼층석탑의 해체수리는 지난 2010년 12월 정기안전점검 시 북동측 상층기단 갑석에서 갈라진 틈(길이 1.32m, 최대폭 5㎜)이 확인되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진하게 되었으며, 2014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1966년에는 도굴 미수 사건으로 훼손되어 부분적으로 보수한 바 있다. 해체수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석탑주변에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가설덧집을 설치하여 일반관람객이 해체수리의 전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