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가을철 버섯, 산약초, 식물열매 등 불법 채취행위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 이하 ‘공단’)은 3일 가을철을 맞아 국립공원에서 버섯이나 산약초와 같은 야생식물을 불법으로 채취하는 사례가 있어 10월 말까지 특별단속팀을 편성해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3년간 국립공원에서 불법적으로 식물을 채취하다가 적발된 사례가 358건이었으며, 최근에는 자연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립공원에서도 버섯이나 산약초, 야생식물 열매 등의 임산물 불법 채취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에 따라 기획됐다. 특히, 이러한 임산물 불법채취는 대부분 정규 탐방로를 벗어난 인적이 드문 지역에서 이뤄지고 출입을 위한 샛길을 만들기 때문에 자연훼손이 발생하며, 벼랑과 같은 위험지역이 많아 안전사고 우려도 매우 높다. 실제로 공단은 가을철 임산물 불법채취 단속팀을 편성해 지난 9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덕유산 일대를 순찰한 결과, 버섯을 채취하던 11명을 적발했으며 압수한 물량이 20킬로그램에 달했다. 이들은 대전이나 서울 등에서 온 외지인들이었는데, 공단은 불법행위 정도에 따라 사법당국에 고발하거나 훈방 조치할 예정이다.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으로 다자구도에서도 안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9월 넷째주 주간집계 다자구도에서, 박근혜 후보는 일주일 전 대비 1.6%p 하락한 35.9%를 기록, 4.5%p 상승한 31.7%를 기록한 안철수 후보에게 4.2%p 격차로 추격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의 출마선언 이후 긴급 여론조사가 총 10개 조사기관에서 발표되면서 밴드왜건 효과가 이어져, 안 후보의 강세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3위는 문재인 후보가 1.7%p 하락하면서 20.9%를 기록했다. 4위는 강지원 후보로 3.7%로 나타났고, 뒤이어 이정희 후보가 3.3%로 5위를 기록했다.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안 후보가 4.7%p 상승한 51.6%를 기록했고, 박 후보는 2.9%p 하락한 41.2%의 지지율을 기록, 두 후보간의 격차는 10.4%p로 벌어졌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1.0%p 상승한 48.0%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박 후보는 0.5%p 하락한 44.5%로 나타나, 두 후보간 격차는 3.5%p로 소폭 더 벌어졌다.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250개 약수터 물 미네랄 함량 분석 결과 발표 서울시내에 있는 강동구 ‘고덕약수터’, 동작구 ‘흑석약수터’ 등 49곳의 약수터는 시판되는 생수의 평균값보다 미네랄 함량이 풍부한 약수가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서울시내에 있는 250개 약수터의 미네랄 함량을 지난 3개월간(4~6월) 조사하여, 시판되는 33개 생수 제품과 비교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발표했다. 미네랄 함량은 대표적인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등 4가지 성분으로 측정된다. 49개 약수터는 평균적으로 칼슘, 마그네슘 성분에서 시판생수 평균값보다 높은 함량을 보였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박찬구 음용용수팀장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물속의 칼슘, 마그네슘은 인체 흡수가 뛰어나며, 함량이 높은 물의 경우 미네랄 보충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칼슘의 경우 이 중 16곳이 41.0 ~ 90.6 mg/L의 범위를 보여, 시판 생수(먹는 샘물)의 평균값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16곳은 용두천(강남구), 강일·고덕(강동구), 우장산(강서구), 원터샘(노원구), 학수·본동·국사봉·보라매·흑석(동작구), 거북·서부·
전주시(시장 송하진)에서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2012년 하반기 청년취업 2000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추가 모집한다. 그간 전주시 에서는 지난 3차례에 걸쳐 119개 업체 236명의 참여기업 및 청년미취업자를 선정했으며 하반기에도 추가로 모집하게 되었다. 이번 모집 대상은 전주권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고용보험 가입기업으로 정규직 채용계획이 있고 청년미취업자를 채용하여 지원금 80만원을 포함하여 월 급여 150만원(수습 3개월 130만원)이상 지급할 수 있는 기업이다. 청년실업 해소와 기업체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취업 2000사업은 미취업 청년을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는 수습기간과 정규직 기간을 포함해 최대 1년 동안 매월 80만원씩 근로자의 급여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0월 10일까지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5세에서 39세의 청년미취업자를 채용한 후 구비서류를 갖추고 4일부터 10일까지 전주시청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지역경제과(T.281-2555)로 문의하면 된다. 【임창용 기자 news@stv
목포·여수·완도 요트마린 실크로드 조성 위한 용역 착수 전라남도가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 조성 연구용역’에 착수하는 등 요트 바닷길 조성에 본격 나섰다. 지난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는 정부의 ‘마리나 산업 육성대책’에 대응해 목포·여수·완도를 허브항으로 하고 연안 13개 시군에서 신청한 40여개 유휴 항만에 계류시설을 설치해 요트가 다닐 수 있는 약 900km의 바닷길을 만드는 사업이다. 전남도가 마리나 항 개발에 적극 나선 것은 2천여개의 섬이 흩어져 있어 요트레저의 최적지로 꼽히는데다 정부가 마리나 산업과 요트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정하고 과감한 국비투자 등 지속적 육성 의지를 밝힌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요트인구가 날로 늘고 있는 것도 한 원인이다. 요트인구는 지난 2000년 전국적으로 6천966명에 불과했던 것이 2010년 9만8천518명으로 10년만에 약 9만명이 늘었다. 이런 가운데 국토해양부는 유휴항만 내 저비용 소규모 마리나 계류시설을 조성하고 해양레저 저변 확대 및 마리나항로 다양화를 위해 국비 16억원을 들여 완도에 10척 규모의 역(驛)마리나 계류시설을 건설키로 했다. 역마리나 계류시설은 연내 착공
서비스 질 높이고 부품 공급 최적화 통해 1일 내 서비스 완료 LG전자가 브라질에서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서비스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0월 1일 상파울루 시내 중심가에 600평방미터 규모로 브라질 내 첫 직영서비스센터를 열었다. 향후 브라질 내 주요 도시로 직영서비스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주요 기술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서비스 질을 높이고 최단 기간 내 합리적인 가격의 부품을 공급함으로써 1일 내 서비스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 방문객들을 위해 시네마 3D 스마트TV, 최신 스마트폰 등 주요 전략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한다. 지난해 LG전자는 따우바테市에 브라질 내 단일 기업 중 최대 규모의 ‘LG 종합 고객 관리 콜센터(LG CRM Center)’를 개관했다. 이 센터는 LG전자 소속 500여 명의 직원들이 고객과 연계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5월 포르토 알레그레市에 LG 주요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1호 브랜드숍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 브라질법인장 이호 전무는 “지난해 콜센터에 이어 올해 직영 서비스센터를 확보해 현지 서비스 역량을 대폭 강
완연한 가을, 기분 좋은 가을바람이 살랑이고 있지만 중고차시장에서는 선선해진 이 날씨가 마냥 달갑지만은 않다. 연식변경이 가까워 지면서 본격적으로 중고차가격 하락세가 시작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인기 중고차도, 높은 잔존가치를 자랑하는 경차라도 한 살 더 먹기를 앞둔 만큼 감가를 피할 수는 없는 일. 중고차 전문사이트 카즈가 2010년식 모델들의 중고차가격을 조사한 결과, 7월대비 약 5% ~ 8% 감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가격 790만원에 판매 되었던 모닝은 3달전에 비해 40만원 가까이 감가되어 중고차가격 750만원대에 판매 되고 있으며, 신차 스파크의 등장에도 꾸준한 인기로 몸값을 유지하던 마티즈크리에이티브 또한 50만원 감가되어 중고차가격 820만원대에 거래중이다. 날렵해진 디자인으로 인기몰이중인 준중형 아반떼MD의 중고차시세는 20만원 감가된 약1,600만원으로 현재 88%의 잔존가치를 나타내고 있다. 국민 중형차인 YF쏘나타의 경우 80만원 감가되어 중고차가격 1,970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중형차 인기투표 1위의 명예를 안은 바 있는 K5도 7% 낮아진 2,110만원대의 시세를 나타내며 감가를 피하진 못했다. 대형차의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은 지난 10월 2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소명의식을 갖고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불황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은행권 최초로 ‘서민금융 전담 점포’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동 서민희망금융프라자는 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직원이 서민금융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는 서민금융 토털 서비스 제공 점포다. 또한, 전 상담창구에서 종합 서민금융 컨설팅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은행상품 이외에도 일반 점포에서 상담하기 어려웠던 미소금융, 햇살론, 개인회생 등의 타 금융기관 상품과 제도까지 포괄적으로 안내하고 해결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금번 신설된 서민금융 전담 점포는 서민들이 보다 쉽게 서민관련 상품을 접하고 함께 고민하여 해결방안을 찾고자 마련되었으며, 서민들에게 차별화된 서민금융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동 점포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서민들에게 필요한 금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금번 오픈한 서민희망금융프라자를 통해 서민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동 점포를 통해 서민들이 모든 고민을 한 자리에서 해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