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불산 누출사고 관련 소방공무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 지원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구미 불산 누출사고 현장에서 현장활동을 벌인 소방공무원들의 체계적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정신건강 관련 검사비 및 치료비를 국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예산은 소방공무원이 직업적 특성으로 늘 충격적인 사고현장을 목격함으로써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에 쉽게 노출되고 있음을 고려하여 소방방재청이 ‘12년에 5억8천5백만원을 확보하여 ’소방공무원 정신건강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예산에서 지출된다. 지원 대상은 사고 당시 현장활동을 벌인 소방공무원 264명(경북 소방본부 : 244명, 중앙119구조단 13명, 대구 소방본부 7명)으로 이들 전원을 대상으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정신건강 관련 검사를 실시하고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방방재청은 치료 이후에도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정기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유사 사례 발생시 체계적 지원을 위한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은 소방공무원에 대한 체계적인 정신건강관리를 위하여 정부에서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소방공무원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지난 10일 오전 시청에서 기아자동차광주공장과 광주시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운태 광주시장과 김종웅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장, 박병규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장, 박태식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분과위원장, 한신애 광주시다문화가족거점센터장, 이상옥 광주시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안은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 공동 추진 ▲모국방문 대상가정의 자조모임 활성화에 따른 협력 ▲추진사업에 대한 상호간 적극적인 지원 및 홍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아자동차는 광주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 지원을 위해 1억5천만 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광주시 다문화가족거점센터를 통해 올 연말까지 광주 거주 다문화가족 20가정 80명의 모국방문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사업은 경제적 사정으로 친정 방문이 어려운 우리 지역 저소득 결혼이민자들의 모국에 대한 향수를 충족시키고, 이들의 이국생활을 위로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며 “다문화가족들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서종대)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8,747억원, 공급 건수는 2만 6,102건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금년 9월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은 2011년 9월 보다 2.9%(8,503억원→8,747억원) 증가했다. 이중 신규 공급액은 1.3%(6,388억원→6,474억원) 증가해 소폭 늘어난 반면, 재계약 등에 따른 기한연장 공급액은 7.5%(2,114억원→2,273억원) 증가하여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컸다. 또 전월인 2012년 8월과 비교할 때 보증공급액은 4.4%(9,154억원→8,747억원) 감소했고, 공급건수는 2.0%(2만6,636건→2만6,102건) 줄었다. 이중 신규 공급액은 5.4%(6,841억원→6,474억원) 감소했으며, 재계약 등에 따른 기한연장 공급액은 1.7%(2,313억원→2,273억원)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적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8월 부동산 시장 소비심리지수 동향으로 볼 때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 지수는 지난 7월보다 6.5포인트 상승했으며 특히 수도권의 경우 전월보다 7
중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물류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중국에 진출한 국내물류기업 116개사를 대상으로 ‘중국진출 국내물류기업의 경영성과 및 애로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2011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평균 3.0% 증가한 247.69억원, 영업이익은 1.7% 감소한 16.85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한상의는 “중국이 2010년부터 전략적인 임금인상 정책을 단행하면서 인건비가 평균 20%이상 인상됐고, 유가 상승으로 물류 비용이 크게 늘면서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경영성과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에 대한 국내 물류기업의 만족도와 기대감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물류시장 진출 성과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67.5%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불만족’ 15.6%, ‘아직 판단할 수 없다’ 16.9%> 향후 3년간 중국 물류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매출액은 연평균 15.4%, 영업이익은 12.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시장 진출동기로 ‘글로벌화 전략에 의하여’(42.5%)라는 응답이 가
경기도가 낚시문화 활성화에 맞춰 낚시터 환경 개선에 나선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낚시터 환경 개선 장치인 ‘부유물질 수집기’와 ‘태양광 물 순환기’를 전국 최초로 설치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가평군 청평호와 평택시 홍원리 수로에 각각 1대씩 부유물질 수집기를, 화성시 남양호에 태양광 물 순환기 1대를 설치하고 오는 12월까지 수질 및 쓰레기 수집량 분석, 낚시인 설문조사 등 설치 효과를 검증한다. 부유물질 수집기는 낚시터로 유입되는 각종 부유 쓰레기를 수집하는 장치로, 하천을 떠내려 온 쓰레기를 수면에 설치된 50m 길이의 유도 파이프를 통해 수집기에 모아두었다가 수거 처리한다. 약 2.1톤의 부유 쓰레기를 포집했다가 처리할 수 있다. 태양광 물 순환기는 낚시터의 정체된 물을 상하로 순환시켜 조류 성장을 억제하고 반경 200m까지 고르게 산소를 확산 공급해 수질을 향상시키는 장치이다. 도 관계자는 “이들 시설물은 2011년 낚시터 환경개선 연구용역에서 채택된 것으로 낚시터 주변 환경과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깨끗한 낚시터 환경 및 건강한 낚시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낚시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함께하는 행복한 동네자치 구현’ 5대 역점과제 제시 충청남도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생활자치 구현을 위한 ‘충남형 주민자치’ 실행계획을 마련,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의 역할과 기능, 행정 환경 변화에 발맞춰 지역 공동체 중심의 주민참여형 자치모델을 제시, 주민 스스로 ‘살고 싶은 충남·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게 한다는 방향이다. 실행계획을 자세히 보면, 비전은 ‘함께하는 행복한 동네자치 구현’으로, 목표는 ▲주민참여 보장 : 상향식 분권형 동네자치와 ▲주민결정 존중 : 주민주도의 마을경영 ▲시민역량 강화 : 사회적 자본의 형성 등으로 정했다. 이를 위한 5대 역점과제로는 ▲주민자치 4대 모델 개발·보급 ▲주민자치 아카데미 운영 ▲주민자치 종합지원센터 구축 ▲지역공동체 기반 구축(커뮤니티 형성) ▲주민자체제도 개선 등을 제시했다. 우선 주민자치 4대 모델은 ▲자치·자주·자립의 이념이 깃든 ‘지역협동조합’형 ▲현행 주민자치센터 중심의 ‘주민자치위원회’형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커뮤니티 비즈니스(Community Business·마을기업)’형 ▲마을리더 중심의 ‘마을공동체’형 등으로, 도는 이달 말까지 시·군으로 하여금 자치사
방한 중국관광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국경절 기간 중 방한한 중국관광객은 약 12만5천명으로 전년 국경절 대비 50% 가까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중추·국경절 특수를 맞아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일별 방한한 중국인은 모두 1만명을 넘어섰다. 일별 방한중국인이 9일 연속 1만명을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국경절 기간 중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여 호평을 받았다. 9.28∼10.7 기간 동안 젊은 중국인 개별관광객(FIT)들을 국내 중문과 대학생들과 매칭시켜 당일 여행을 함께 하도록 한 ‘친구야 놀러와-한궈덩니(韓國等你)’ 행사에는 총 100건이 매칭됐다. 행사에 참가한 20대 마전위(馬震宇)씨는 부인과 함께 한복입기 체험과 광장시장 체험 등 한국인 일상을 맛보면서 “2년전 결혼했는데 다시 멋진 신혼여행을 한 기분”이라며 들떠했다. 또 한국인 남자친구를 만나러 왔다는 겅웨이니(耿薇妮)씨는 “한국에는 수시로 오는데 이번에는 여행지에서 누군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설레임에 더 특별했다”고 행사 참가 소감을 밝혔다. 특히 동 행사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와 런런왕 등 온
태화강 백리 자전거 길(석남사 ~ 성내삼거리) 조성도 순항 태화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삼호교 ~ 석남사)과 관련, 언양 ~ 선바위 구간 공사가 본격 실시된다. 울산시는 태화강이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면서 시민의 삶과 휴식을 공유하는 친수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태화강 중상류(언양 ~ 선바위)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오는 10월 20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 280억 원(국비 168억, 시비 112억)이 투입돼 울주군 언양읍 어음리 ~ 범서읍 입암리, 총 연장 13㎞ 규모로 오는 2014년 10월 준공된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가 연장 16㎞, 폭 3.9m ~ 6m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연장 8.51㎞ 구간에 대해 ‘제방 축제 및 보축 공사’가 실시되고 6만 6922㎥의 규모의 ‘하도정비사업’이 이뤄진다. 앞서 울산시는 선바위 ~ 굴화 구간에 대한 태화강 중류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제방축조, 자전거도로(8.1㎞) 및 산책로(8.2㎞) 설치 등의 공사를 지난 2011년 12월 완료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치수 안정성 확보로 하천 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하는 것을 물론 태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