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국립대전현충원은 23일 오전 11시 현충원에서 ‘1사 1묘역 가꾸기 결연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인홍 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민병원 국립대전현충원장, 이인학 자원봉사지원센터장,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공무원들의 봉사정신과 보훈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사병 2묘역(8443위)을 시 본청 및 소방본부, 사업소 등 전 직원 2000여명이 참여해 연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활동내용은 비석 닦기 및 묘역 내 잡초제거, 시든 꽃 수거하기 등 환경정화 활동과 현충일 전후로 태극기 꽂기 및 수거, 한 송이 헌화 운동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김인홍 정무부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안장돼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의 묘역 관리에 대전시 공무원들이 동참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직원들과 함께 수시로 찾아, 깨끗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병원 원장은 “보훈의 성지이자 민족의 성역인 국립대전현충원의 묘소를 가꾸는 사업에 참여해줘 매우 감사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봉
한국 대중가요(K-pop)의 저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세계 음악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상호 협력하며 교류하는 국내 최초 국제 음악 교류의 장이 오는 11월, 서울에서 첫선을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과 뮤콘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뮤콘 서울 2012(MU:CON SEOUL 2012, 이하 ’뮤콘‘)’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간,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와 홍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 대표 제작사 및 직배사, 음악 관련 협회 등 국내 음악 산업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조직위원으로 참여했으며,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과 한국 대중음악의 전설인 패티김이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뮤콘을 이끈다. ‘세계와 소통하는 아시아 음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음악계의 주요 거장들이 전하는 최신 경향과 정보를 나누는 콘퍼런스, 해외 진출을 꿈꾸는 국내외 음악가들이 경연을 펼치는 쇼케이스,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즈니스 상담과 심층 컨설팅으로 진행되는 비즈매칭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에는 세계적인 뮤지션 블랙아이드피스의 총괄매니저인 ‘
복합외식문화공간 ‘CJ푸드월드’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매운 피자 먹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CJ푸드월드’ 내 ‘프레시안 브라제리’의 신메뉴인 ‘디아블로’ 피자는 이탈리아어로 악마라는 의미의 메뉴명처럼 매콤한 맛을 강조한 메뉴다. 얇은 피자 도우 위에 할라피뇨와 크러쉬드페퍼, 살라미를 듬뿍 얹어 혀 끝부터 전해오는 강렬함을 선사한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CJ푸드월드’ 제일제당센터점에서 ‘디아블로’ 피자 반 판(6조각)을 먹는데 성공하면 해당 피자 한 판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테이블 당 1명씩 도전 가능하며 도전 영상을 핸드폰으로 촬영 후 직원에게 확인 받으면 된다. CJ푸드월드는 지난 18일 ‘디아블로’ 피자를 포함해 총 8종의 신메뉴를 출시했다. 프레시안 브라제리에서는 화덕 피자의 묘미를 살린 ‘비스마르크’ 피자도 눈여겨 볼만하다. 피자를 굽는 도중 화덕에서 꺼낸 후 계란을 넣고 다시 한번 구워내기 때문에 반쯤 익혀진 계란후라이가 담백한 피자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재미까지 선사한다. 이외 화덕에 구워 부드러운 육즙이 살아있는 ‘그릴드 치킨 스테이크’와 상큼한 유자드레싱이 돋보이는 ‘플랫브래드 샐러드’도 눈길을 끈다. 아울러 ‘백설관’에서
“대한민국 첨단 통신시스템이 해외 도시철도를 달린다” IT서비스기업 LG CNS(대표이사 김대훈 사장)가 24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市의 MRT(Mass Rapid Transit, 이하 도시철도) 통신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전체 도시철도 건설 프로젝트 중 LG CNS가 담당하는 통신시스템 구축사업은 약 1,400억 원 규모이며, 현지 업체인 APEX Communications(에이펙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한다. 이번 도시철도 건설 사업은 말레이시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교통 프로젝트로서, 말레이시아 정부가 고소득 국가로 성장하기 위해 지난 2010년 발표한 ‘경제 변혁 프로그램(참고*)’ 중 하나이다. 현재 도시철도 1호선(51km 구간 31개 역사) 공사가 진행 중이며, LG CNS가 이 구간의 열차무선시스템을 비롯 역무용 통신, CCTV, 방송, 관제, 보안 설비 등을 2017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LG CNS는 지난 3월부터 약 8개월 동안 스페인, 독일, 일본 등 24개 글로벌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LG CNS가 담당하는 통신시스템 외에 ▲도시철도 차량공급은 지멘스(독일) ▲신호 체계는
서울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인 온수역에서 부평구청역까지의 구간을 오는 10월 25일 개통식 행사에 이어 27일 첫차(05시30분)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은 25일 개통식 후 환승시스템 운영을 고려하여 이틀 뒤인 27일 첫차부터 개통된다.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은 온수역에서 부천시청역을 지나 인천시 부평구청역(1호선)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서울 0.44㎞, 부천 7.41㎞, 인천 2.35㎞ 등 총 연장 10.2㎞, 9개 정거장에 1조1,825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8여년에 걸친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약 2조2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만9천여명의 고용효과를 나타내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나타냈다. 개통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김만수 부천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지역국회의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다. 지하철 7호선 연장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에서 강남터미널까지 직접 연결되어 이동시간이 1시간 14분에서 54분으로 약 20분 단축된다. 부평구청역에서 54분이면 환승 없이 강남까지 출퇴근이 가능해지고 1호선(경인선)의 이용객이 분산되어 혼잡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7호선 연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포함한 주요 대사 및 귀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과 유니세프가 지난 1994년부터 펼치고 있는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Change for Good)’ 모금액이 만 18년 만에 70억원을 돌파했다. 아시아나는 23일 (화) 오후 7시(미국 현지시각) 뉴욕 UN 한국대표부에서 윤영두 사장을 비롯 반기문 UN사무총장, 앤서니 레이크(Anthony Lake) 유니세프 총재, 김숙 UN대사 외 각국 주요 대사 및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내 모금액 70억원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국제적인 슈퍼스타 가수 싸이도 축하를 위해 행사장을 찾아 자리를 한층 빛냈다. 행사에 참석한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은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기부프로그램이다. 이 모금액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세계 곳곳에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이 날 행사에서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은 고객들의 순수한 기부를 통해 모아진 금액이라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 그 동안 기부를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구촌의 모든 어
서울 강남, 명동 등 주요 도심에서 최대 3배 빨라진 와이파이 이용 가능 세계 최대 규모의 KT 올레와이파이가 품질 면에서 다시 앞서간다. KT(회장 이석채)는 와이파이 전파가 많은 장소에서도 안정적인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와이파이 혼선제어기술(WIAA)’을 개발해, 서울 강남, 명동 등 주요 도심을 비롯한 전국 2만여 곳의 프리미엄 와이파이 지역에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24일(수) 밝혔다. ‘와이파이 혼선제어기술(WIAA : WiFi Interference Adaptation Algorism)’은 올레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에서 다른 와이파이가 간섭을 일으켜 속도가 느려질 경우, 주변 간섭 정도에 따라 최적의 네트워크 속도를 실시간으로 조절해 고객들의 와이파이 체감속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일반적으로 서울 강남, 코엑스, 명동 등의 주요 도심에는 기존 통신사들과 개별 사업장에서 설치해놓은 와이파이AP(Access Point)가 많으며, 여러 AP에서 송출되는 전파들이 서로 간섭을 일으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와이파이에 접속했더라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거나, 아예 와이파이 접속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 올레와이파이에 ‘전파간섭회피
동국제강 부산공장은 최근 조선용 신제품 ‘반환봉(Half-round Bar) 60mm’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신제품은 중앙기술연구소의 지원 아래 7개월 여 간 개발 과정을 거쳐 새로운 형상의 제품 군을 확보하게 됐다. 부산공장의 반환봉 개발은 지난 8월 각강(Square Bar 22mm) 개발에 이어 조선용 형강 틈새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반환봉은 배의 테두리에 주로 쓰이며 닻이나 밧줄 등이 닿는 부분을 반원모양으로 덧대, 마모를 방지한다. 동국제강 부산공장은 ㄱ형강, ㄷ형강, 프로파일 등 소형 형강류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곳으로 연간 최대 30만톤까지 생산할 수 있다. 부산공장은 특히 12품목 92사이즈의 다품종 소량 맞춤 생산으로 특화했다. 앞으로도 신제품 개발을 지속해 소량 다품종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며, 특히 차별화된 전략제품군 개발을 통해 고객중심의 철강공장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