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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서울시,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27일 개통

  • STV
  • 등록 2012.10.25 06:57:43

서울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인 온수역에서 부평구청역까지의 구간을 오는 10 25일 개통식 행사에 이어 27일 첫차(0530)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은 25일 개통식 후 환승시스템 운영을 고려하여 이틀 뒤인 27일 첫차부터 개통된다.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은 온수역에서 부천시청역을 지나 인천시 부평구청역(1호선)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서울 0.44, 부천 7.41, 인천 2.35㎞ 등 총 연장 10.2, 9개 정거장에 11,825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8여년에 걸친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약 22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9천여명의 고용효과를 나타내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나타냈다.

 

개통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김만수 부천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지역국회의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다.

 

지하철 7호선 연장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에서 강남터미널까지 직접 연결되어 이동시간이 1시간 14분에서 54분으로 약 20분 단축된다.

 

부평구청역에서 54분이면 환승 없이 강남까지 출퇴근이 가능해지고 1호선(경인선)의 이용객이 분산되어 혼잡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지하철 7호선은 총 연장이 58.5㎞로 늘어나고 정거장은 51개의 역으로 증가된다.

 

1996 10월 개통된 기존 지하철 7호선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온수역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역까지 총 연장 48.3, 42개 정거장으로 2기 지하철 5·6·7·8호선 중 두 번째로 운행량이 많다.

 

이로써 지하철 7호선은 인천, 부천, 광명, 서울, 의정부 등 5개의 시를 관통하는 2기 지하철 중 가장 긴 지하철이 된다.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의 정거장은 친환경적 자재 및 구조로 건설되었으며 기존 지하철 정거장보다 이용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시민들과 만나게 된다.

 

황토타일 등 친환경자재로 정거장의 마감재를 사용하고 개방형 썬큰(Sunken) 설치로 자연채광과 자연환기를 높여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친환경 구조로 건설되었다.

 

또한 에너지 효율을 최대화 하기위해 방풍창을 설치하고, 승강장과 대합실 등 정거장에는 LED 조명을 설치하여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는 등 친환경적으로 건설되었다.

 

장애인 탑승 동선거리가 40m 단축되고 일반인과의 동선 간섭을 최소화하여 교통약자가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되었다.

 

까치울역을 비롯 부천종합운동장, 춘의, 신중동, 부천시청, 상동, 삼산체육관, 굴포천역 등 정거장 9개소는 부천의 특색 있는 이미지를 바닥과 벽면 등에 표현하여 도시철도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시민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까치울역은 Green을 테마로 자연광을 지하로 연결하는 친환경 시설로공존의 공간을 표현하였고, 부천종합운동장역은 바다의 이미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춘의역은 물방울의 파장을 이용해 부천의 미래와 환타지아를, 부천시청역은 봄의 생동감을 자연, 생명 에너지를 살려 부천의 상징인 복사꽃으로 표현하여 교통과 문화가 한데 어우르는 새로운 개념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서울시와 부천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사업을 통해 지방자치단체간의 기술교류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 우호증진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2004년 착공이후 8년여의 사업기간 동안 부천시의 직원 29명이 서울시에 파견되어 건설사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하철의 건설과 운영에 관련된 여러 기술과 노하우를 직접 습득·경험하였다.

 

이러한 상호 협력으로 자치 단체간 기술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향후 부천시 구간의 도시철도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 개통으로 서울·부천·인천 시민들의 상호 접근성이 향상되고 수도권 동서방향의 간선교통축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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