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서울지방청은 ‘꾸지뽕‘ 제품을 신문 및 인터넷 홈페이지, 전단지 등을 이용하여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판매한 강원도 고성군 소재 '영농조합법인 고성꾸지뽕’ 대표 배모씨(남, 51세)를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하였다고 밝혔다. 참고로,꾸지뽕 나무는 우리나라 황해도 이남에 나는 낙엽 소교목·관목이며, 잎과 열매를 식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조사결과, 배모 씨는 2011년 11월부터 2012년 9월까지 ‘꾸지뽕’ 제품 2만여 박스(시가 19억원 상당)을 판매하면서 신문 전면광고, 인터넷 홈페이지 및 전단지 광고를 통해 “당뇨, 암, 고혈압, 고지혈증, 아토피피부염, 뇌출혈, 동맥경화” 등에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배모씨는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유명 의대교수 등을 홍보대사로 내세우고 지역 농업기술센터장이 인정해준 지역 특산물인 것처럼 추천서 등을 게재하였으나 모두 거짓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울식약청은 앞으로도 식품을 판매하면서 유명연예인 등을 내세워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허위·과대광고 행위는 강력하게 단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
한화그룹이 지난 8월말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독일의 세계적 태양광 회사인 큐셀의 인수·통합작업을 마무리 짓고 ‘한화큐셀’(Hanwha Q.CELLS)로 새롭게 출범시킴으로써, 한화그룹은 세계 3위의 태양광 회사로 발돋움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24일(현지시각) 독일 비터펠트-볼펜(Bitterfeld-Wolfen)에 위치한 옛 큐셀 공장에서 ‘한화큐셀’(Hanwha Q.CELLS)의 출범을 알리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홍기준 한화솔라원 부회장,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 등 한화그룹 관계자들과 한화큐셀 임직원들을 비롯해 라이너 하젤로프(Reiner Haseloff) 작센-안할트(Saxony-Anhalt) 주총리 등 한화큐셀이 위치한 작센-안할트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한화큐셀’의 출범으로 한화그룹은 연간 2.3GW의 셀 생산능력을 갖춘 세계 3위의 태양광 전문회사로 발돋움하게 됐다. 기존 한화솔라원의 중국 공장(1.3GW)에 더해 한화큐셀의 독일 공장(200MW)과 말레이시아 공장(800MW)까지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이 한화그룹은 유럽-중국-동남아에 이르는 생산공장을 통해 다양한 지역에서의 셀 생산이 가능해져, 중국산 셀에
국내 대표 장류브랜드 CJ제일제당 ‘해찬들’이 원재료 이미지를 강조한 차별화된 제품 디자인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해찬들’ 브랜드의 고추장, 된장, 쌈장 제품의 디자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각각의 장을 대표하는 특징에 맞춰 디자인을 통일했고, 핵심 원재료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시켰다. 특히 브랜드 영역과 씨즐(음식 등이 감칠맛 나게 잘 표현된 것) 영역의 명확한 구분으로 깔끔한 구성과 주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경쟁 제품들과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1위 브랜드의 위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해찬들 고추장’의 경우 국내 최초의 ‘태양초 고추장’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실제 태양초 씨즐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진정성 있는 느낌으로 국내 대표 고추장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또, 소비자들이 일반 고추장과 매운 고추장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매운’ 표기 위치를 변경했다. ‘해찬들’은 ‘우리쌀로 만든 태양초골드 고추장’과 ‘우리쌀로 만든 태양초매운 고추장’ 등 대표 단량 2종을 먼저 리뉴얼했고, 다음달 초에는 지함, 튜브, 봉 단량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해찬들 된장’은 콩 씨즐에 메주 씨즐을 추가하며 된
부산시 낙동강사업본부(본부장 홍용성)는 삼락동 야생화단지와 기존 삼락생태공원을 이어주는 삼락강변교(합성슬라브교 L=66m, B=12m) 및 삼락생태공원 진입도로 신설 공사를 완료하고 1개월간의 임시개통 점검 및 시설보강 등을 거쳐 10월 25일 완전 개통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민 숙원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공사는 지난 2011년 12월에 착공되어 10개월 만에 완료되었으며 총 4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었다. 그 동안 삼락생태공원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였으나 차량 진·출입 통로가 강변대로 1개소, 낙동로 2개소에 불과하여 차량들의 정체가 심하였다. 이번 진입도로 및 삼락강변교 신설(부산김해경전철 남측 0.6km지점)로 강변대로에서 바로 삼락생태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고 또한 낙동로에서도 감전 제1배수펌프장 맞은편에 설치된 진입도로를 통해 공원으로 접근할 수 있어 감전, 주례, 엄궁, 학장동 주민들의 공원이용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낙동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삼락강변교 및 진입도로가 10월 25일에 개통됨에 따라 삼락생태공원에 조성한 각종 체육시설과 친수이용시설들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
전라남도는 24일 국제농업박람회장서 천연염색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천연염색 관련업계, 학계, 도·시군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천연염색발전 포럼을 갖고 시장관리 전략 및 상품 개발 등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천연염색협회 주관으로 전남도의 쪽 등 특화자원을 활용한 천연염색산업을 친환경녹색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산·관·학의 네트워크 구축 결의와 함께 각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국 최대의 천연염색제품 매장을 갖고 있는 패션브랜드 업체인 ㈜이새(isae)의 정경아 대표는 ‘천연염색 상품기획과 브랜드 전략’이란 주제로 전남의 천연염색 관계자들에게 이새의 성공스토리와 브랜드 전략을 소개하고 다양한 천연염색 소재를 통한 제품 홍보 방법을 설명했다. 김상철 광주단지주치의센터 박사는 “천연염색업체가 경영전략 수립을 통한 시장관리 방법 및 시장 지배 요령과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수요를 이해할 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미성 동신대 교수는 천연염색 수요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의 중요성과 기술 및 디자인 개발 등 지적재산권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또 전남지역 천연염색산업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로 장애우·노약계층,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조성하는 ‘사회복지나눔숲’을 조성하기로 하고,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0. 24일(수) 도청에서 경상북도, 산림청녹색사업단, 칠곡군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백선기 칠곡군수, 장찬식 산림청녹색사업단장, 최영수 경상북도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사회복지나눔숲’ 조성 사업은 칠곡군 석적읍 성곡리 산73-13 일원 30ha 면적에 산림청녹색사업단이 국비 10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조성하는 산림복지형 휴양시설로, 전국 최초로 장애우, 노약계층, 다문화가정에 대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계층간 갈등해소 및 국민의 산림복지수요 충족과 사회통합을 위해 경북도, 산림청녹색사업단, 칠곡군이 협력하여 추진하게 된다. 2013부터 2015년까지 약 3년에 걸쳐 조성될 ‘사회복지나눔숲’은 장애우들에게는 장애 유형별로 산림과 연계된 재활 시설과 산림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모든 시설은 장애우, 노약계층이 이용 시 심리적 불안감이 없도록 편안한 가운데 휴식과 휴양을 즐기기에 알맞게
올 가을 극장가를 장악한 단 하나의 감성 액션 드라마! 올 가을 단 하나의 감성 액션 드라마 <회사원>이 100만 관객을 돌파(1,006,924명, 10월 2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스크린 수 375)하며 흥행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원> 개봉 3주차에도 흥행 질주 이어나가며 100만 관객 돌파! 다양한 장르의 화제작들 사이에서도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회사원>이 10월 23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1,006,924명,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스크린 수 375). 살인청부회사 영업2부 과장 ‘지형도’가 평범한 인생을 꿈꾸게 되면서 회사 모두의 표적이 되어 벌어지는 감성 액션 드라마 <회사원>은 그동안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상영영화 일간검색어 1위에 등극한 것은 물론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명실공히 올 가을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해왔다. 이 같은 뜨거운 관심과 기대에 힘입어 <회사원>은 <광해, 왕이된 남자>, <용의자 X>, <루퍼>, <위험한 관계>등 다양한 장르의 화제작들 사이에서도 멈추지 않는 흥행을
세균수가 무려 4배 자동차가 집 이상으로 생활공간으로서의 중요성이 커졌고, 자동차에서 머무는 시간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는 현대인의 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내부는 각종 오염물질로 인하여 세균과 찌든 때 얼룩 등이 생기기 가장 좋은 환경이며, 악취, 곰팡이, 미세먼지, 진드기는 각종 호흡기 질환, 비염,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 등을 유발하기 쉽다. 특히 유아와 어린이, 환자는 자동차의 오염물질의 폐해에 매우 취약한 편이다. 실제로 KBS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무작위로 자동차 13대를 선정해서 16시간 세균배양 뒤 세균을 배양해 본 결과 변속기어 레버에는 약 14개, 운전대는 약 13억개, 브레이크 페달에서는 약 12억 7000개, 시트에서는 12억 5000개, 트렁크는 약 11억개의 세균이 발견됐다는 내용의 방송을 내보내 충격을 준 바 있다. 참고로 일반 공중화장실의 좌변기에서 발견되는 세균은 약 3억개다. 무려 차 안이 공중화장실 변기보다 무려 4배 이상 더러운 셈이다. 이들 세균들은 손을 통해 상처 난 피부로 감염됐을 때 세균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와 같이 면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