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6.3℃
  • 맑음강릉 22.4℃
  • 구름많음서울 27.9℃
  • 맑음대전 24.3℃
  • 구름조금대구 23.2℃
  • 구름조금울산 22.4℃
  • 흐림광주 25.2℃
  • 부산 22.7℃
  • 구름많음고창 25.1℃
  • 흐림제주 25.8℃
  • 맑음강화 23.9℃
  • 맑음보은 24.3℃
  • 맑음금산 22.7℃
  • 흐림강진군 23.6℃
  • 구름조금경주시 22.2℃
  • 구름많음거제 22.2℃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전남도, 천연염색산업 육성

  • STV
  • 등록 2012.10.25 08:29:22

전라남도는 24일 국제농업박람회장서 천연염색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천연염색 관련업계, 학계, ·시군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천연염색발전 포럼을 갖고 시장관리 전략 및 상품 개발 등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천연염색협회 주관으로 전남도의 쪽 등 특화자원을 활용한 천연염색산업을 친환경녹색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학의 네트워크 구축 결의와 함께 각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국 최대의 천연염색제품 매장을 갖고 있는 패션브랜드 업체인 ㈜이새(isae)의 정경아 대표는천연염색 상품기획과 브랜드 전략이란 주제로 전남의 천연염색 관계자들에게 이새의 성공스토리와 브랜드 전략을 소개하고 다양한 천연염색 소재를 통한 제품 홍보 방법을 설명했다.

 

김상철 광주단지주치의센터 박사는천연염색업체가 경영전략 수립을 통한 시장관리 방법 및 시장 지배 요령과 소비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수요를 이해할 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미성 동신대 교수는 천연염색 수요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의 중요성과 기술 및 디자인 개발 등 지적재산권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또 전남지역 천연염색산업 관계자들의 협의체 구성을 통해 판매 확대방안과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천연염색제품 홍보를 위해 국제농업박람회장 유기농업관에서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주관으로 ‘2012 천연염색 50人 초대전을 통해 도 내외 천연염색 작품을 오는 29일까지 기획 전시한다.

 

또한 천연염색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2010년부터 광특회계 등 120억 원을 투자해 나주에 친환경염색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 완공되면 약 5천억 원의 국내 염료시장에 본격 진출, 생물과 문화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승옥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인사말을 통해이번 포럼은 천연염색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소비자의 최신 경향 및 수요를 파악해 제품 개발 방향과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제품 판매 확대 방안 마련에 큰 보탬이 됐다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황석영 부커상 불발…수상은 독일 작품 ‘카이로스’ 【STV 박란희 기자】올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은 예니 에르펜벡의 장편소설 ‘카이로스’(Kairos)가 수상했다. 황석영 작가는 ‘철도원 삼대’로 최종 후보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영국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작으로 독일 작가 예니 에르펜벡의 ‘카이로스’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카이로스’는 1980년대 말 베를린 장벽 붕괴를 놓고 유럽 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이다. 작가 에르펜벡은 1967년 동독의 동베를린 태생이며, 오페라 감독과 극작가, 소설가를 넘나들면서 전방위적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터내셔널 부커상은 작가 본인 외에도 영어로 작품을 번역한 번역가에게도 시상한다. ‘카이로스’ 영역자인 마이클 호프만 번역가도 상을 받았다. 황석영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영어판 ‘Mater 2-10’)는 최종후보 6편에 포함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한국 문학은 최근 3년 연속으로 후보에 올랐으나 모두 불발됐다. 2016년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후 2018년 한강의 다른 소설 ‘흰’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홍명보 국대감독 선임 후폭풍…정몽규 사퇴요구 봇물 【STV 박란희 기자】대한축구협회(KFA)가 지난 7일 남자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홍명보 울산HD 감독을 선임하자 파문이 커지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선두 다툼 중인 현직 감독을 시즌 도중 빼내오자 비판 여론이 비등한 것이다. 홍 감독과 함께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뤘던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도 9일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비난했다. 정치권에서도 성토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대한축구협회가 정몽준·정몽규 등 정씨 집안의 사유물이냐. 언제까지 축구협회의 구태 행정에 축구 팬과 현장 지도자가 분노해야 하느냐”며 “대한축구협회장 정몽규의 사퇴를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적었다. 정 회장을 향한 성토는 양 의원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대구FC 구단주인 홍준표 대구시장도 23세 이하 대표팀의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이 무산되자 지난 4월 페이스북에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탈락이라는 대참사를 야기하고도 그대로 뭉개고 자리 지키기에만 골몰할 건가”라면서 “니들 아니더라도 한국 축구 끌고갈 사람 천지 삐까리”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정 회장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자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