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결혼이민여성의 한국어 밀착 교육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우리말 공부방을 개설(초·중·고급반),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우리말을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시군 다문화센터를 통하여 우리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 일과 중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틈틈이 생활소방 안전교육, 예절교육, 법률교육, 선거체험교육, 타국요리교육, 미술 심리치료 등 시군별 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 어린이 놀이방을 함께 운영함으로서 결혼이민여성들이 편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아울러, 상담실도 함께 운영하여 결혼이민여성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사회 조기정착에도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우리말공부방은 800백만원 사업비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하여 100여개의 교육장에서 14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11년 80개소 132개 프로그램)을 지역별로 주 1˜5회 정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참가자는 지난해(12,682명) 보다 9,377명이나 대폭 증가한 22,059명이 참여하고 있어, 우리말이나 문화가 생소한 최근에 결혼한 이민여성들로
내년부터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의 월지급금이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존 가입자는 물론 내년 1월 이전 신규 신청자는 지금까지와 동일한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HF, 사장 서종대)는 주택연금 주요변수 변경안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21일 주택금융운영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주택연금 월지급금을 산정하는 주요변수들을 조정하고 내년 2월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주택금융공사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주택연금의 월지급금을 산출하는데 적용하는 주요변수를 재산정한 결과 ▲장기 주택가격상승률은 현행 연 3.3%에서 연 3.0%로 ▲연금산정이자율은 현행 연 6.33%에서 연 6.02%로 조정하고 ▲생명표는 현행 2010년 국민생명표에서 2011년 국민생명표로 변경하여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반주택을 기준으로 정액형의 경우 월지급금이 1.1%〜3.9%(평균 2.8%) 감소한다. 기존 가입자 및 내년 1월 이전 신청자의 월지급금은 변동 없어 새로운 기준에 의한 월지급금은 내년 2월 신규 신청건부터 적용된다. 그러나 기존 가입자 및 내년 1월까지 신청자는 주택연금 가입시점에 결정된 금액을 그대로 받게 된다. 【장승영 기자
중국의 투자유망기업 10개사 관계자가 13일 포항시를 방문해 지역의 투자환경을 시찰했다. 이번에 포항을 찾은 중국 투자사절단은 한국으로의 투자 또는 지역내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로 주업종은 전기, 신재생에너지, 의료, 호텔·레저산업 등이다. 사절단은 오전에 포항시청을 방문하여 김성경 부시장을 비롯한 시관계자들과 포항에 입주한 중국투자기업 HC T&P(주)관계자가 배석한 가운데 지역의 투자환경과 인센티브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성경 부시장은 “포항은 세계적 수준의 기업과 대학인 포스코와 포스텍이 있는 곳으로 산업기반과 연구시설이 충실하게 갖춰져 있을 뿐아니라 부지 무상임대와 세제감면이 가능한 외국인전용 부품소재단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영일만항이 있어 외국인 투자의 최적지로 특히 영일만항은 다롄, 텐진, 칭다오, 상하이, 닝보 등 중국 각지로 이어지는 항로가 있고 한국의 쌍용자동차와 일본의 마쯔다자동차가 러시아로 자동차를 수출하는 물류기지로 사용할 만큼 중국기업에게 있어 수출입에 큰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고 포항의 환경을 설명했다. 이어 “올해 5월 중국 다롄으로 전세기를 취항해 양지역의 교류사절단이 상호 방문했고
5년간의 노력 끝에 올해 신품종 등록 성과 이뤄 현재 소비자들이 주로 접하는 버섯들은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양송이버섯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느타리버섯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버섯이다. 그 이유는 느타리버섯은 다양한 요리나 음식에 잘 어울리고 맛이 타 버섯에 비해 우수하기 때문이다. 우리 지역의 버섯 재배면적은 306ha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느타리버섯의 재배면적은 120ha정도로 전체 40% 의 비중을 차지한다. 그런데 느타리버섯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느타리버섯이 특색과 특징이 없기 때문에 모두가 같은 버섯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느타리버섯도 흰색, 검정색, 분홍색, 청색 등 다양한 버섯이 있다고 한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느타리버섯의 트렌드를 바꿀만한 새로운 신품종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신품종은 노란색을 띠는 느타리버섯으로 색상이 화려하여 노랑꽃의 이미지를 띤다. 또한 노란색 느타리버섯은 폴라보이드, 폴리페놀 등 우리 몸에 좋은 가능성 등이 많이 함유하고 있어 느타리버섯 중 항산화활성과 항고혈압능력 우수한 것으로 문언에 소개 된바있다. 농업기술원 담당자에 의하면 이번
3D 캐릭터 등장 무료 캐쥬얼 소셜게임 게임로프트는 12월 13일 모바일 게임 ‘Playmobil Pirates(플레이모빌 해적들)’을 전세계 애플 앱스토어에 무료 출시했다. 플레이모빌(Playmobil)은 1974년 이후 전 세계에서 20억개 이상 판매되며 사랑을 받아 온 인기 캐릭터로 ‘플레이모빌 해적들’을 통해 최초로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했다. ‘플레이모빌 해적들’은 다양한 플레이모빌 캐릭터들이 3D로 등장하는 캐쥬얼 소셜 타이쿤 게임이다. 남녀 노소 캐쥬얼 게임을 즐기는 유저를 타깃으로 한 게임으로 다양한 미니게임과 소셜기능으로 재미를 더했다. 게임은 평화로운 항해 중 블랙비어드의 해적선을 만나 좌초된 선장이 가까스로 신비의 섬을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게임 속 선장이 되어 해적캠프를 건설하고 괴짜 선원들을 고용하고 통솔하면서 주어진 퀘스트를 완료해야 한다. 전설적인 인물인 블랙비어드를 물리치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선장은 주택, 작업장, 요새 등을 짓고 더 많은 해적을 고용하기 위해 건설에 필요한 금화를 생산하고 미니게임을 통해 보물을 획득해야 한다. 100개의 레벨에 펼쳐진 수많은 미션과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기다보면 3D 애니메이션 한
전라남도는 ‘긴급복지지원 지침’을 개정해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 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 생계비와 교육비·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복지제도 지원 기준 및 기간을 확대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정된 긴급복지지원 지침은 ▲금융재산 조회 기준일과 요청일 사이에 지출한 의료비, 학비, 사회보험료, 공과금, 아파트관리비, 부채상환액 등을 금융재산 공제범위로 확대하고 ▲지원기간 현실화를 위해 1개월 지원 원칙을 3개월로 변경하며 ▲의료지원 본인부담제 폐지 및 입원에서 퇴원까지 소요된 비용을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남도는 또 시장·군수가 위기가구에 탄력적으로 긴급복지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단수, 단가스, 단전, 건보료 체납가구, 수급자 탈락가구 등에 대해 지원할 수 있도록 허용해 많은 위기가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광수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긴급복지 지원을 필요로 하는 가구 또는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발견한 사람은 누구나 거주지 시군, 읍·면·동에 긴급복지 지원을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현재의 국제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미국과 중국의 관계이다. 미-중 관계는 정치, 군사,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북아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서 반복되는 긴장과 이완이 두 국가 간에서는 사소한 사항일지라도, 이것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은 남북 간 군사적 안정 유지, 경제 발전의 역동성 획득, 전쟁 위협의 직면 등 정세政勢를 뒤흔들 만큼 거대하게 다가온다. 유럽에서 독일과 러시아의 관계가 양국은 물론 폴란드 등 인접 국가들의 평화와 안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과 마찬가지의 의미이다. 현직 외교관인 필자는 중국이 자신의 지정학적 환경속에서 어떻게 자신의 생존과 번영을 확보하고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는지를 미국의 시각에서 미국 최고 국제 문제 대가들인 키신저, 브르제진스키, 스코크로프트 등 전 미 대통령 안보보좌관들의 전략적 사고를 통해 파악해 보고자 하였다. 미국과 중국간 지정학적 충돌이 불가피한 것인가? 아니면 두 초강대국은 이러한 충돌을 피하고, 상생가능한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를 구축해 낼 수 있을 것인가? 필자는 이러한 문제를 알아보기 위해 지난 60여년간 중국이 대외관계를 관리해 온 역사적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안드로이드 4.1(젤리빈)을 탑재한 ‘갤럭시 카메라’ 출시에 맞춰 기존 LTE 스마트폰 요금제에서 제공되는 데이터 용량을 다른 데이터 전용 단말기로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LTE 데이터 쉐어링’ 상품을 13일부터 선보인다. LTE 데이터 쉐어링은 LTE 52/62/72/85/100/120 요금제 가입자가 무료제공 데이터를 함께 공유할 단말기(최대 2대)를 등록하고 월 7,000원을 추가하면 데이터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월 10GB의 데이터를 무료로 쓸 수 LTE 72요금제 가입자가 LTE 데이터 쉐어링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에 한정되지 않고 갤럭시 카메라나 태블릿 PC 등 자신 명의의 디바이스로 데이터를 공유해서 쓸 수 있게 된다.(기본 데이터 제공량 초과시 기기별 12.8원/MB) 갤럭시 카메라 및 태블릿PC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하거나 사진을 업로드하기 위해서 별도의 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LTE 데이터 쉐어링 이용자는 통신요금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 양철희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스마트폰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데이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욕구가 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