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운영자금 53농가에 연 1% 저리융자 전라남도가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친환경축산 실천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육성조례를 제정해 기금 1천억 원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기금에서 20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150억 원)보다 50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최근 사료값 인상과 FTA 개방 확대 등으로 축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는데다 도내 축산농가와 축산관련 단체, 친환경축산물 가공·유통·판매분야 등에서 이 기금의 융자지원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융자 조건도 연 1%의 저리융자와 2년 거치 5년 상환으로 축산농가 부담을 크게 줄였다. 지원 대상자는 친환경축산물 생산·가공·유통·판매를 위해 필요한 시설 및 운영자금의 경우 친환경인증 및 HACCP 지정을 받은 농가를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사업별로는 시설자금이 37농가 160억 원, 운영자금이 16농가 40억 원이 지원된다. 지원 분야별로는 생산분야 21호 32억 원, 가공분야 13호 70억 원, 유통분야 13호 63억 원, 판매분야 6호 35억 원이다. 융자금은 친환경 축사시설 개선과 친환경 축산물 가공·유통·판
도로교통공단(주상용 이사장) 경북지부(지부장임영철)에서는 오는 4월 6일(토) 10:00~13:00에 구미권, 포항권, 안동권, 경산권으로 나누어 도로교통교육장에서 어린이통학버스 사고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특별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월 경남 창원에서 학원차량에 옷자락이 끼어 어린이가 사망한데 이어, 3월에는 충북 청주시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뒷바퀴에 어린이가 깔려 숨진 사고가 발생하였다.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에서는 교육청, 경찰서. 어린이집연합회. 학원연합회 등과 협조를 거쳐, 4월 6일에 경상북도에서 일제히 대대적인 특별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여, 한사람의 어린이라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전 교수들을 휴일에 동원하여 조속히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운전자 및 운영자, 특히 통학버스 인솔자(안전도우미)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여 어린이 승하차시 안전지도 요령, 통학버스 사고 사례별 정밀분석을 통한 예방방법을 교육하여 유사사례 발생을 근절시킬 계획이다. 또한 통학버스사고로 인한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희망시 전문 심리상단사를 활용하여 무료 심리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인숙 기자 news3@stv.or.kr】 www.stv.or.k
IBK기업은행( 은행장 조준희)은 일자리창출 및 경제회복에 밑거름이 될 벤처 ?지식문화 분야 등의 창업기업에 1조원을 지원하는 ‘IBK창업섬김대출’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창업 5년 이하의 중소기업이며,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지역보증재단 등과 연계해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등 지식기반산업에 4천억원 △기술자격증 보유자나 전문분야 경력자의 창업기업에 4천억원 △소상공인에 2천억원을 공급한다. 창업 2년차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지는 특성을 반영해 어려운 시기에 대출금 상환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기존 창업 상품과 달리 대출기간을 3년에서 최장 5년으로 늘렸다. 또 대출금리를 보증비율에 따라 0.5%~1.0%p 자동 감면하며, 보증서 발급보증료를 최대 0.8% 지원한다. 이 밖에 창업과 관련한 교육?컨설팅?멘토링 등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돕고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대출절차를 간소화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업기업의 자금지원과 성공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해 창업 활성화는 물론 성장 생태계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인숙 기자 news3@stv.or.kr】 www.stv.or.kr
더 빠르고 강력한 성능의 ‘아티브 스마트 PC’ 삼성전자가 본체와 키보드를 따로 분리해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컨버터블 제품인 ‘아티브 스마트 PC’ LTE 모델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아티브 스마트 PC’ LTE 모델은 초고속 LTE통신을 지원해,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을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티브 스마트 PC’는 스마트 PC에 최적화된 최신 인텔 ATOM CPU(Clover-Trail)와 2GB 시스템 메모리, 64GB SSD 저장 장치 등 더 빠르고 강력한 성능에 S 펜을 통한 정전식 멀티 터치 방식을 지원해 태블릿처럼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9.9mm 두께의 초슬림 디자인에 무게 757g, 최대 14시간 지속 가능한 강력한 배터리 성능으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HD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에 고릴라글래스 강화유리로 야외 사용시 선명한 화질에 내구성도 강화했다. ‘아티브 스마트 PC’ LTE 모델은 통신사 KT를 통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KT M&S, KT 올레샵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색상은 화이트와 블루 두 가지이며 출고가는 121만원이다
지하경제 양성화 위한 탈세목적 국부유출 단속 강화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해외에서 벌어들인 1,500억원대 해운수입을 해외 페이퍼컴퍼니 명의 비밀계좌에 은닉해 종합소득세 등 332억원을 탈루한 A 선박업체를 적발하였다고 1일 밝혔다. A 선박업체는 실제로는 자기 소유인 선박 19척을 페이퍼컴퍼니 명의로 위장하여 파나마에 편의치적한 후, 해운사업을 영위하면서 발생한 선박 운항·임대·매각 소득을 국내로 회수하지 않고 홍콩 소재 페이퍼컴퍼니 명의 계좌에 은닉한 혐의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1,582억원 상당의 국부를 유출하고, 종합소득세 등 총 332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조사 결과 확인됐다. A 선박업체가 악용한 편의치적은 선박에 부과되는 재산세·소득세 등 세금 부담과 선원법 등 각종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조세피난처(tax heaven)인 파나마 등의 현지법인 명의로 선적(船籍)을 두는 것을 말한다. 관세청은 해상운송, 선박판매 또는 선박임대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해운·선박업계가 해외 소득을 국내로 송금하지 않고 해외에 은닉하여 소득세, 법인세 등을 탈루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관련 분야의 국부유출 혐의 정보를 분석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부
한국지엠(주)의 알페온 2.4L 차량이 저속주행 중 엔진이 멈추는 문제점이 나타나, 사업자의 적극적인 개선 조치는 물론 해당 차량을 보유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과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알페온 차량 주행 중 엔진멈춤’ 사례 32건을 접수하고 원인을 조사한 결과, 엔진 구성 부품인 ‘액츄에이터 솔레노이드 밸브’의 안쪽 마모에 의해 부품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여 엔진 경고등이 점등되면서 엔진이 멈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부품은 엔진오일의 경로 및 유량을 감지하여 흡기 및 배기밸브의 작동시기와 연료분사 시기를 적절하게 맞출 수 있도록 엔진상태를 엔진전자제어모듈(ECM, Electronic Control Module)로 전달해 주는 기능을 한다. 알페온 2.4L 차량의 엔진 멈춤은 대부분 정차 후 출발할 때와 시속 50km 이하 저속주행 중에 엔진경고등이 점등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행 중 엔진 멈춤은 브레이크 작동이나 운전대 조작을 어렵게 해 안전 운행에 지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한국소비자원은 제작업체에 시정을 권고하였다. 한국지엠(주)는 소비자
보험영업의 달인 저자 이경호가 전하는 ‘행복사용 설명서’ OECD 가입국 기준 자살률 1위, 행복지수 세계 56위. 이 형편없는 성적표는 다른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우리가 발붙이고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초라한 모습이다. 선진국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경제 대국이지만 주변에는 “나는 불행하다”며 늘 우울해하는 사람뿐이다. 성공을 향해 오로지 앞만 보며 달려온 개개인과 우리 사회. 어떻게 해야만 당신은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가.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에서 출간한 ‘당신의 행복은 얼마입니까’는 보험업계에서 25년간 몸담아 온 저자가 제시하는 ‘행복사용 설명서’다. 보험영업의 달인이라 불릴 만큼 인정을 받고 명성을 쌓았지만 그의 인생 역시 탄탄대로만을 밟은 것은 아니다. 가계를 위해 꿈을 포기하고 배에 올랐던 것처럼, 갖은 풍랑을 겪으면서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을 뿐이다. 그렇게 몸과 마음을 단련하여 거듭되는 생의 위기를 넘기고서야 진정한 행복을 손에 거머쥔 것이다. 이 책은 ‘뜬구름 잡는 소리’가 난무하는 시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보통사람의, 보통사람에 의한, 보통사람을 위한’ 지극히 현실적인 행복론論이다. 저자는 경험에 기초한 실증
세계시장서 총 38만8천539대 판매, 작년대비 0.9% 증가 현대자동차(주)는 2013년 3월 한 달간 국내 5만6천56대, 해외 33만2천483대 등 전세계시장에서 작년보다 0.9% 증가한 38만8천539대를 판매했다. (CKD 제외) 내수 부진과 공급 감소 등의 영향으로 국내공장의 생산·판매가 다소 주춤했던 반면, 해외공장은 호조를 이어간 데 힘입어 전체판매는 작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현대차는 올해도 시장환경이 어려운 만큼, 신차 및 주력 차종을 중심으로 내수 판매 견인에 힘쓰는 한편, 수출 확대 노력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시장> 현대차는 2013년 3월 국내에서 작년보다 0.1% 증가한 5만6천56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8천346대를 판매해, 3월 현대차 판매모델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어 쏘나타 8천102대, 그랜저 7천966대, 엑센트 2천533대, 에쿠스 1천472대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1천430대로 작년보다 10.4% 감소했다. 반면 SUV는 신차 싼타페가 7천48대 팔린 데 힘입어, 투싼ix 3천24대, 맥스크루즈 280대, 베라크루즈 363대를 더해 전체 SUV판매는 작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