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의 교통약자 지정석을 색상으로 표시한다. 시는 23일부터 이틀간 시내버스 총 973대에 설치된 좌석 2만5,644의 1/3인 8,322 좌석에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노란색(장애인석 등)과 분홍색(임산부석) 덮개를 장착한다. 도시철도는 우선적으로 이달말까지 7편성(28량) 336개 좌석에 설치 운행하고, 나머지 16편성(64량) 768개 좌석은 오는 9월말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지정석에 대한 색상 도입은 시가 광주인권헌장을 실천하기 위해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일반시민들의 교통약자 배려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와관련, 시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교통약자 지정석 색상도입 행사를 23일 오후2시 DJ센터역 버스정류소와 지하철에서 개최한다. 현재 광주지역 시내버스 좌석의 1/3, 도시철도 좌석의 28%가 교통약자석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지만 홍보 부족으로 인지도가 낮고 지정 좌석이 쉽게 식별되지 않아 일반 시민의 적극적인 양보와 배려 실천이 부족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
오는 6월부터 대전지역의 모든 택시가 담배 냄새 없는 금연택시로 탈바꿈한다. 대전시는 21일 시민건강 보호와 승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관내 모든 택시8856대(개인 5486대, 법인 3370대)를 금연택시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그동안 제기돼온 택시 내 흡연으로 비흡연자 및 여성 승객들의 많은 불만과 정부의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금연구역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차내 금연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택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시는 택시 운전자가 흡연할 경우엔 반드시 차량 밖에서 흡연하도록 교육 및 계도를 실시하는 한편 승객이 차량 안에서 흡연치 못하도록 운수종사자가 승객에게 권고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금연택시 스티커를 제작, 차량에 부착하고 택시운수종사자들에게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내달 한 달간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6월 전면 실시할 예정이다. 김동선 시 운송주차과장은“이번에 대전의 모든 택시가 금연택시로 지정되면 차량 내 쾌적한 환경으로 승객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시민들도 금연택시 지정·운영에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창용 기자 news@s
법의 부당한 판결로 국가배상을 청구한 김성예씨 김성예씨는 1996년 7월 4일 서빙고동 6평남짓 행운식품을 담배권리금 1,200만원, 집기시설 600만원, 보증금 300만원(월세45만원)을 포함하여 2,100만원을 주고 인수했다. 국가유공자의 처,로서 두아들의 학비를 벌기위해 무엇이라도 해야할 입장이었고 사회경험이 없이도 무난히 할 수 있는 것이 슈퍼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4년 2월 25일 그의 꿈은 사라졌다. 건물주인 성씨가 5월분 월세75만원과 20만원씩 월세를 7회, 깍아준 사실을 미납이유로 명도소송을 제기하자, 법원은 1차변론기일에서 김씨가 “재판장님 보증금이 살아 있습니다”라고 말하자 재판장은 “입다물어, 한번만 더 입벌리면 퇴장시킨다”라고 변론을 종결하고, 패소판결선고 후 “식품과 집기”등 및 김씨까지 실신시켜 길거리로 내팽게쳐서 인도에 현수막으로 묶어논 집기일체를 용산구청에서 계고장도 없이 몰래 실어가서 현재까지 보관하고 있다. 김씨의 천금같은 재산은 이때부터 찾을길이 멀어졌다. 믿고 월세계약서를 다시 받지 않은 것이 화근이었다. 2003년 재계약시점에서 건물주의 이중계약서 작성요구를 들어주지 않은 보복성 명도소송을 당한
현재 여의도 금융회사에 재직 중인 김용진 씨가 총성 없는 전쟁터, 자본주의 세상에서 반드시 읽어야 할 자본주의 여행안내서 ‘돈의 진실’을 해드림출판사에서 펴냈다. 돈에 관한 모든 진실 돈 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당신. 하지만 당신이 정작 돈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하지만 의문조차 가지지 않았던 질문들이 자본주의 매트릭스가 만든 고정관념에 갇혀 있던 당신의 이성을 일깨운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격랑의 자본주의 세상에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같은 발상으로 한줄기 빛이 되어 줄 책 ‘돈의 진실’. 검색이 찾은 지식이 아닌 사색이 발견한 지혜가 들려주는 돈에 관한 진실이 당신을 구원할 것이다. 천상에서 지상으로 내려오다 창조주가 만든 우주만이 삶의 전부였던 20대 젊은 천문학도에게 97년 IMF 외환위기는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은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영문도 모른 채 청춘을 다 바친 직장을 하루 아침에 잃은 가장들의 절절한 통곡을 결코 잊을 수 없었던 저자. 하늘의 법칙이 있다면 인간 세상의 진실도 있을 수밖에 없다는 믿음으로 그 진실이 무엇인지, 이런 일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화두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올해 4월부터 한의약 해외환자유치 지원사업 Well-KOM Care(Get Well, Korean Medicine, Care)를 시작한다. 세계 전통의학시장은 이미 100조 원대 규모를 갖추고 있는 시장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우리 한의약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시장을 선점을 한다는 계획이다. Well-KOM Care는 한국한방산업진흥원이 총괄 주관하며 대한한의사협회(한의학정책연구원), 한국관광공사(의료관광사업단)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하여 수행된다. 사업 첫 해인 올해는 해외환자유치를 위한 한의약산업계의 기반을 다지는 원년으로 보고, 해외환자유치 환경 조성 등 해외환자를 맞이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한방의료기관 국제역량강화 부문에 주력한다. 이러한 계획의 첫 걸음으로 4월 27일 대구 서비스 교육센터에서 보건·관광 등 관련학과 졸업생 및 외국어 능통자를 대상으로 한방의료 국제 코디네이터 양성교육과정 설명회를 실시한다. 한방의료에 특화된 국제코디네이터를 양성하여 각 병·의원 수요에 맞추어 공급함으로써 한방병·의원의 글로벌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교육대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특히 본 설명회에는
‘엘르 가방’에 한 이천희, 전혜진 커플의 2013 여행용 가방 컬렉션 화보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결혼 후 활동이 뜸해 궁금했던 이천희, 전혜진 커플이 기차여행을 떠나 둘만의 시간을 즐겼다. 프랑스 라이센스 브랜드 ‘엘르 가방(ELLE)’과 잡지 엘르가 함께한 이천희, 전혜진 커플의 화보 컨셉은 ‘로맨틱하고 스타일리시한 기차여행’으로 온화하면서도 로맨틱한 기운이 감도는 객실, 푸른 잔디가 깔린 공원 벤치에서의 즐거운 한 때, 기차를 배경으로 여행을 떠나기 직전의 모습 등 총 7컷을 감각적으로 담았다. 따스한 햇살과 이따금 불어오는 봄 바람 가운데서 오랜만에 둘만의 나들이를 나온 것 같아 조금은 들뜬 기분으로 즐겁게 촬영에 임한 이천희, 전혜진 커플은 둘 만의 진짜 여행을 계획하는 듯 보이기도 했다. 보기만 해도 달달함이 묻어나오는 이천희, 전혜진 커플과 엘르 가방의 트렌디한 감각이 느껴지는 여행용 캐리어, 캐주얼 백 등이 어우러져 화보를 본 네티즌들은 “보는 사람이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 화보”, “이천희, 전혜진 커플, 함께 있는 것 자체가 화보”, “모델 커플 포스가 남다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브랜드 ‘엘르’의 근
전라남도 광양 백운산 국사봉 주변은 해마다 3월 중순~4월 초가 되면 진달래가 활짝 피고, 진달래가 지기 시작하면 산 아래부터 철쭉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산 아래부터 철쭉이 피어오르면 금세 산 전체가 자연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철쭉꽃으로 뒤덮여 절로 탄성이 나올 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뽐낸다. 이에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광양시 백운산에서는 국사봉 철쭉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옥곡면민광장 및 국사봉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축제의 흥을 더한다. ▲ 그림처럼 아름다운 광양시 옥곡면 백운산 국사봉 철쭉 ©stv 축제 첫날인 27일은 옥곡면민광장에서 인기가수의 초청공연과 푸짐한 상금과 상품이걸린 노래자랑을 비롯해 동춘서커스기예단, 중국서커스기예단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가 예상된다. 또 에어바운스와 키다리삐에로 풍선아트체험 등 어린이들을 위한 즐길 거리도 마련되어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둘째 날에는 국사봉 일원으로 옮겨간다. 편백숲과 철쭉로로 이어지는 약 5Km의 국사봉 둘레길을 등반하고, 산나물 캐기와 추억의 보물찾기를 즐길 수 있다. 철쭉향이 가득한 산속에 아름다운 선율이 퍼져
예금보험공사 상대로 573명, 9억원 청구 집단소송 제기 저축은행 피해자 573명이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금융소비자연맹(회장 김영선)은 저축은행의 후순위채권을 매입하였다가 이들 저축은행들이 영업정지를 당하여 피해를 본 피해자들이 서울중앙행정법원에 4월19일 예금보험공사를 상대로 보험금 청구소송(피해액 200억 원 중 9억 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이 영업정지나 파산시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등 채권을 가진 자에 대하여 5000만 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규정되어 있음에도 예금에 대해서만 보험금을 지급하고 채권(후순위채권)에 대하여는 보험금을 한 푼도 지급하지 아니한 것은 법률위반 행위이며, 법에 부여된 피해자들의 권리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한 행정권의 남용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여 본 소를 제기하게 된 것이라고 소송대리인인 조정환 변호사는 밝혔다. 노상봉 저축은행 비대위원장은 현행 예금자보호법은 예금·적금 등 예금자만 보호하는 법률이라고 정부가 발표하였으나, 동법이 ‘예금자뿐만 아니라 금융거래로 인한 예금 등 채권을 가진 자도 보험금을 지급 받도록 법률에 명확하게 명시되어 있음에도 이를 거부한 행위는 다수 피해자들의 정당한 법적 권리를 외면한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