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이야, 넥타이 박물관이야?” 누브티스(관장 이경순)를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조금 의아해한다. 음식을 판매하는 걸 보면 분명 레스토랑인데, 누브티스 내부에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넥타이와 넥타이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누브티스는 레스토랑이면서 넥타이 박물관 역할도 겸하고 있다. 또한 누브티스(불어와 그리스어 합성어로 '새로운 것을 항상 구상하는'의 뜻)는 아예 “맛진 부엌”을 빌려준다며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고 독려하고 나섰다.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실제로 누브티스를 빌려 요리를 하고 같이 맛볼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음식을 소개하고 한입 시식 후 심사를 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반야심경 스카프, 크리스찬 넥타이, 에스더 학생의 스카프, 히딩크 넥타이 등 다양한 상품이 주어진다. 여기서 단연 눈에 띄는 히딩크 넥타이. 이경순 관장은 2002년 월드컵 당시 4강 신화를 이룬 거스 히딩크 감독의 넥타이를 직접 디자인 했다. 히딩크 감독의 목을 감싸고 있던 태극 문양의 넥타이는 국민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경기를 승리로 이끈 행운의 넥타이로 불리기도 했다. 히딩크 넥타이는 얼마나 인기가 있었던지 이 넥
퇴역 여군들로 구성되어 있는 국방여성전우회(회장 권유미)는 지난 12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국군대구원병원의 군 의료진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노워리스 롤리스(No Worries Lollies) 캔디 1500봉(403만 원 가량)과 구강청결제 등을 군 의료진에게 보냈다. 캔디 기부는 호주산 캔디 수입업체 한프라(HANPR&A)의 후원을 통해 이뤄졌으며, 화이트데이와 맞물려 기부의 의미가 더 깊어졌다. 대구가 감염 우려지역인 탓에 국방여성전우회는 이날 기증품을 화물택배를 통해 발송했다. 기증품은 화이트데이를 앞둔 13일 대구 군군병원에 도착, 군 의료진에게 전달되었다. 코로나 방역임무를 위해 외부와 격리된 채 임무에 전념하고 있는 군의료진들이 국민들의 성원이 담겨있는 화이트데이 사탕을 통해 잠시나마 기쁨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국군간호사관학교 60기 졸업생 75명은 임관의 기쁨을 느끼는 것도 잠시, 임관 직후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최전선에 뛰어들었다. 이러한 모습은 6·25전쟁 때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전장에 뛰어든 학도병들을 연상시킨다. 6‧25 당시와는 상황이 다소 다르지만 결국 한반도 전체를 파괴
자유한국당 윤종훈 예비후보가 3일 국회 정론관에서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문재인 정권을 경남 양산을에서 심판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예비후보는 유년 시절 신문배달 9년, 구두닦이 3년, 틈틈이 연탄 배달을 했다. 김밥 도시락에 사이다 1병이면 행복할 소풍을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 각각 1번만 갈 수 있었다. 유년 시절의 추억은 흑백 사진 몇 장으로 남은 고등학교 수학여행이다. 밥 세끼 먹으면 호사라고 생각했다. 윤 예비후보는 “요즘 생각해보니 지금보다 그때가 더 행복했다”면서 “그때는 반칙과 특권이 없었고, 기회가 공정한 사회였기 때문”이라고 돌아보았다. 윤 예비후보는 “비록 주경야독 해서 살았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은행에 취직도 했고, 취직해서 열심히 일하면 밝은 미래가 보장되는 그런 사회와 시대였다”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의 취임사를 거론하며 “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분열과 갈등의 정치를 끝내겠다’ ‘대통령의 제왕적 권력을 나누겠다’ ‘인재를 골고루 등용하겠다’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면서 “그런데 현실은 어떻나. 대통령이 앞장서서 분열과 갈등을 조장했고, 제왕적 대통령으로 군림했고, 자기 사람만 등용하고, 반칙과 특권의 대명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인영 의원이 3선으로 텃밭처럼 지키고 있는 서울 구로구 갑에 패기 있는 신인 이남희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17대, 19대, 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구로구 갑을 자신의 텃밭으로 만들었다. 이남희는 여당 중진 의원에 겁없이 출사표를 던진 정치신인이다. 이남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동장군도 울고 갈 사상 초유의 경제 한파를 불러온 문재인정권은 독선과 오만으로 가득찬 집권여당을 앞세워 얼음장 같은 냉기를 뿜어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 예비후보는 “경제 한파에 일가족 동반자살이라는 가슴 아픈 뉴스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면서 “지난 3년간 문재인정권의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는 더 이상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라고 지적하며 “국가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사회주의이념을 바탕으로, 자유시장경제체제를 계획경제체제로 바꾸려는 일련의 시도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조국사태로 인해 공정과 정의를 부르짖던 문재인정권의 이중적 민낯이 드러났다”고 고발했다. 이 예비후보는 구로와의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고척동에서 태어나, 개봉동에서 자라고, 오류동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다”면서 “서울
이남희(42) 자유한국당 재정위원회 위원 겸 중앙위원회 청년 부위원장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구로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19대 대선에서 자유한국당 중앙선대위 유세총괄본부 청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김문수 서울시장후보 선대위에서 특보로 활약하는 등 당내 청년 홍보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이 예비후보는 "청년의 신선함과 토박이만의 진정성을 가지고 구로발전의 비전을 주민들과 최대한 공유하겠다"며 조만간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선언 및 비전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로갑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3선 이인영 의원이 버티고 있는 곳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 중 한 곳이다. 한국당에서는 김재식 변호사(전 당협위원장)도 예비후보를 등록해 피할 수 없는 당내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며 바른미래당 대변인을 지낸 김철근 새정치전략연구소 소장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고품격 여성월간지 여성시대가 대표 주관사로 참여하고, 프랑스 AFP relaxnews 한국지국 등 25개 언론사와 문화예술단체가 공식적으로 후원 및 협찬하는 제6회 대한민국 무궁화평화대상 시상식이 오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무궁화평화대상 시상식은 3·1독립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그 동안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공적으로 국가성장 발전에 기여하고, 국익을 위해 헌신한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공신력과 권위가 있는 행사다. 또한 수상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함으로써 세계 속에 대한민국의 위상과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데 그 취지와 목적이 있다. 이날 시상식의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수상자 특전으로 2박 3일 대마도 해외역사 문화탐방의 혜택을 부여한다. 경비는 주최 측에서 전액 지원하며, 해외역사 문화탐방 참가자들은 오는 6월 초,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국할 예정이다. 제6회 대한민국 무궁화평화대상 시상식은 수상자뿐만 아니라, 그 동안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힘쓴 인사들의 소통과 화합, 그리고 감동이 흐르는 축제의
27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8 안중근평화대상 시상식에서 역사음악연구소 박용진 소장이 안중근 평화상을 수상했다.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주관으로 2009년부터 매년 12월에 열리는 안중근 평화대상은 정치, 경제,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안중근 사상의 대중화와 민족정신 실천에 앞장선 인물들을 선정해 사상하고 있다.
“문재인도 김정은도 우리의 주적! 문재인을 탄핵해서 종신형을 살게 해야 한다!” 대한애국당의 목소리가 국회에 크고 높게 울려퍼졌다. 대한애국당은 3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애국당 서울시당 6·13 필승결의 및 김정은 화형식 수사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대한애국당 서울시당 비상대책위원실에서 주최하고, 조원진 국회의원이 주관했다. 변성근 대한애국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중앙당 제1사무부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행사는 태극기 및 대한애국당 당기 입장과 함께 시작했다. 당내외 인사들이 전원 기립한 상태에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 태극기와 당기가 입장했다. 당내외 인사들은 기립박수와 함께 태극기, 성조기를 흔들며 깃발의 입장의 열렬히 환영했다. 입장한 태극기와 당기는 각각 이규택 대한애국당 서울시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조원진 대표가 힘차게 흔들어 규탄대회의 결의를 보여주었다. 이어 국민의례와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를 비롯해 이규택 애국당 서울시당 비상대책위원장(최고위원), 허만기 최고위원, 최종원 최고위원, 허평환 전 공동대표, 박태환 경기도당 위원장, 김근복 가족복지위원장, 신진우 문화예술위원회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