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야권 후보단일화 이후 중도·부동층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여야 양쪽 지지층인 결집했다고 보고, 야권 후보단일화 후 쪼개진 중도보수와 각종 여론조사에서 7~8%가량 나오는 부동층을 최대한 끌어모으겠다는 것이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사퇴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표가 분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 대표의 지지세가 고스란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옮겨가지 않고 분산되어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도 옮겨올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민주당은 자체적으로 단일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재명-윤석열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것으로 봤다. 이로 인해 야당이 기대하는 ‘단일화 효과’가 생각보다 크지 않은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는 것이다. 단일화에도 불구하고 두 후보의 격차가 오차범위 안에 있다면 결국 막판 중도층의 선택에 따라 대선의 향방이 정해진다는 뜻이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CBS라디오의 인터뷰에서 “어차피 안 후보에게 와 있던 야권 성향의 표들은 이미 윤 후보에게 다 갔다”면서 “단일화가 판세에 주는 영향은 매우 적거나, 오히려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할 수 있다”고 단일화 효과를 평가절하 했다. 선명해진 구
【STV 박란희 기자】대선이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일 사전 투표가 2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이 목전이지만 어느 후보가 압도적 승기를 잡았다는 분위기가 아닌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변수가 더해져 이번 대선은 그 어느 선거보다 더 혼전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리얼미터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달 28일~3월 1일 조사한 결과 '이번 대선에 출마하는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6.3%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43.1%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선택했다. 격차는 3.2%p로 오차범위(±3.1%p) 안이다. 미디어리서치(OBS 의뢰)가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달 28일~3월1일 조사한 결과 '이번 대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이 후보는 45.0%, 윤 후보는 44.9%의 지지를 얻었다. 격차는 불과 0.1%p 초박빙이다. 여야는 선거전 막판 부동층 흡수를 위해 유권자들을 향해 호소의 메시지를 냈다. 우상호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결국 진영의 결집력이 누가 더 강하냐가 결정적 요인이 될 것 같다”면서 “1%, 2% 이내에서 승부가 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김기현 국민의
【STV 박란희 기자】시민단체들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에 열었다. 대한민국미래희망위원회·재한이주민연대·대한민국바로세우기본부 등 시민단체들이 1일 오후 2시경 서울 중구 주한러시아대사관 앞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본부 정재열 회장의 사회로 ‘우크라이나 무력도발에 대한 러시아 규탄’에 나섰다. 이날 러시아 규탄 기자회견에서 “5천만 대한민국 국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도발 사태에 분노한다”면서 “무모한 시대착오적 망상에 빠져 국제사회 공분을 사고 있는 푸틴 대통령은 즉각 광란을 멈추고 현실을 직시하라”고 규탄했다.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약소국가에 대한 명백한 침탈행위로 전 세계적 국민 저항에 직면하게 되는 것은 물론 푸틴 대통령의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 자명하다”면서 “특히 러시아의 현 사태가 중국의 대만침략 야욕을 품은 중국과 호시탐탐 대한민국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북한에 오판의 빌미가 되어 자칫 3차 세계 대전으로 확전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현실 인식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민이 전쟁을 자청하는 나라는 없다”면서 “지금 전쟁터에서 피눈물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도 마찬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4년 연속 상조서비스 부문 대한민국 우수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만기 프리드라이프 대표는 지난 2월 22일 더리버사이드호텔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생활서비스 상조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업계 1위 브랜드 입지를 다시 확인했다.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은 각 분야 대표 브랜드의 제품과 서비스, 고객만족도 등을 검증해 소비자에게 지표를 제시하고 우수 브랜드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매년 한국마케팅포럼 주최로 진행되는 브랜드 시상식이다. 프리드라이프는 차별화된 장례 시스템과 고객 중심의 전문 서비스를 통해 우수한 고객 만족도를 기록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상조서비스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프리드라이프는 원스톱 장례 토탈 케어 시스템 구축,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 합리적인 납입 프로그램 개발, 장례 전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멤버십 혜택과 전환서비스를 포함한 상품 출시 등을 통해 선진 장례문화 정착과 고객 중심의 상조시장 구축에 앞장서 왔다. 웨딩, 여행, 수연, 홈 인테리어 등 생애 주기별 라이프 서비스와 건강검진 및 전문 심리
【STV 박란희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8일 “제1야당이라고 한다면 정권교체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역량은 갖고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전북 정읍 유세후 취재진들과 만나 “권한의 크기와 책임의 크기에 비례한다. 권한이 많은 사람이 책임이 큰 것 아닌가”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이는 단일화 무산 및 정권교체 후 불거질 책임론에 대한 답변으로 단일화 결렬 책임이 더 권한이 많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어 윤 후보가 만남을 제안한 것에 대해 “지난 13일화 제안을 먼저 했지만 일주일 동안 어떤 답도 못 들었다. 그래서 더 진행하는 건 무의미하다 생각해 20일 물리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말씀드렸는데, 또 일주일이 지나 갑자기 그쪽에서 제안할게 있다고 해서 이태규 본부장이 가서 들어본 것”이라고 답했다. 후보 외에 전권을 가진 사람이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저를 도와주는 많은 분들과 논의하면서 결정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윤 후보 측에서 인수위 공동 운영 및 인사권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어떤 세부 내용도 듣지 못했고, 어떤 요구도 한 적이 없다”면서 “제가 요구했던 건 국민경선이다. 거기
【STV 박란희 기자】‘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남욱 변호사가 검찰 조사 중 “한국에 일찍 들어와 내 말이나 녹취록이 공개됐다면 여당 후보가 바뀌었을 수도 있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의 측근이었다가 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공개 지지를 선언한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천추의 한”이라고 발언했다. 정 전 실장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남 변호사의 신문 조서를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이 같은 코멘트를 달았다. 이날 노컷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18일 미국에서 귀국했으며 4일 후인 22일 검찰 조사에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가 한국에 일찍 들어왔으면 (여당) 후보가 바뀌었을 수도 있겠네요”라고 발언했다. 남 변호사가 언급한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말한다. 이 후보가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낙연 위원장을 제치고 승리한 시점은 남 변호사 귀국보다 8일 전인 지난해 10월 10일이다. 남 변호사는 검찰이 “무슨 말이냐”라고 되묻자 “제가 하는 말이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당사자인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이 일찍 공개되었으면,
【STV 박란희 기자】보람상조그룹(회장 최철홍)이 지난 2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 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시상식에서 2년 연속 상조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소비자에게 사랑과 가치를 인정받는 상품과 기업 브랜드를 평가해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 산업경제 발전과 국가브랜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보람상조그룹은 시장조사 및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식약처 등 22개 유관기관의 공개 데이터, 소비자 리서치로 이뤄진 사전조사 기준을 통과하며 수상 후보군에 선정됐다. 이후 ▲만족도 ▲추천의향 ▲충성도 ▲차별화 ▲소통지수 등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상조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창립 32주년을 맞이한 국민 브랜드 보람상조그룹은 1991년에 보람그룹 최철홍 회장이 국내 최초의 체계화된 상조 서비스를 선보이며 상조문화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업계 최초로 고인 전용 링컨 콘티넨탈 장의리무진, 왕실궁중대렴 서비스, 가격 정찰제 도입 등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선진 장례문화를 선도해왔다. 또한, 최근에는 상조사업 외에도 여행, 결혼정보, 웨딩, 호텔, 건설, IT사업까지 생활 전
【STV 박란희 기자】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초박빙 지지율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친노·친문 핵심 인사들이 세를 결집하고 있다. 그동안 현실 정치에 거리를 뒀던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3철(전해철·양정철·이호철)’ 중 한명인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부산을 누비며 활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수석은 최근 민주당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자문역을 맡아 이 후보를 측면 지원하고 있다. 문 대통령과 경남고 선후배 사이인 이 전 수석은 문 대통령이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민정수석비서관과 비서실장을 맡았을 당시 민정1비서관과 민정수석으로 함께 일했다. 선대위 정무실장을 맡고 있는 친문 핵심 윤건영 의원도 지난 22일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이 후보가 전날(2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거론하며 “상처 난 아픈 손가락을 보지 말고 5월 봉하마을 들판에 선 세 분의 대통령을 바라봐 달라”고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사랑하는 분들의 마음을 온전히 안지 못했다. 저를 아픈 손가락으로 받아주시면 좋겠다”고 사과의 뜻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