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다음 달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된다.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여 만에 전면 해제된 후 2주 만에 일상으로 한껏 가까워지는 것이다. 다만 50명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 공연, 스포츠경기 관람 때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야구장과 야외 콘서트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뜻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 주 월요일, 5월 2일부터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김 총리는 “우리의 방역 상황, 의료 상황은 확실히 안정세를 찾고 있다”고 설명했따. 앞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시기상조라면서 5월 말께 착용 의무 해제를 검토할 예정이었다. 김 총리는 “일부에서 우려가 있었지만, 혼자만 산책하거나 가족 나들이에서조차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국민들의 답답함과 불편함을 계속 외면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또한 ““정부는 정점 이후 6주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방역 상황과 일상 회복에 대한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고려해 방
【STV 박란희 기자】보람그룹(회장 최철홍) 비아생명공학의 주얼리 브랜드 ‘비아젬’이 지난 21일 서울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열린 ‘2022 스위스 제네바 국제 발명전 시상식’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특별상은 국내 출품작 가운데 최고 발명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스위스 제네바 국제 발명전’은 세계지식재산기구와 스위스 연방정부가 후원하고 국제발명품전시조직위원회(Salon International Des Invention)가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발명 전시회다. 이는 세계 3대 발명전(스위스 제네바·미국 피츠버그·독일 뉘른베르크)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손꼽힌다. 이번 발명전에는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약 1,000 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전시회와 시상식은 당초 스위스 제네바 현지에서 진행해왔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전시회는 온라인으로, 국내 시상식은 한국발명진흥회를 통해 개최됐다. 비아젬은 인간의 머리카락, 탯줄, 유골 등으로부터 추출한 생체원료와 보석 원료를 혼합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사랑하는 사람의 생체원료로 만든 젬스톤(보석의 원석)을 가장 아름답고 안전하게 내 몸에 지닐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국내
【STV 박란희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코로나19 관련 실외에서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지침의 해제 여부를 5월 하순께에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실내 마스크착용 의무화 조치는 당분간 이어진다. 안철수 인수위 코로나특위 위원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실외 마스크를 언제 벗는지가 제일 궁금할텐데, 5월 하순 정도 상황을 보고 판단하려 한다”면서 “어느 정도 상황이 가능하다면 실외 마스크는 벗되, 건물에 출입할 때는 반드시 실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으로 의무화하는 등의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내 마스크 의무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게 된다면 거의 일상으로 회복되는 증거”라고 했다. 집합금지 조치에 대해서는 밀집·밀폐 여부에 기준을 두겠다며 “확진자가 생기면 카페 전체를 닫는 주먹구구식이 아니라 과학적 기준에 의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것”이라고 했다. 안 위원장은 문재인정부의 방역 대책에 대해 “말로만 밀집·밀폐 이런 얘기를 하고 실제 기준에는 적용하지 않아 카페에선 먹을 수 없고 음식 파는 쪽에서는 와글와글한 말도 안 되는 일이 발생했다"며 "새
【STV 박란희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윤석열 내각의) 비리 후보자를 정리하려면 비슷한 문제를 일으킨 우리의 잘못을 고백하고 성찰해야 한다”면서 조국 전 장관의 사과를 촉구했다. 이에 조 전 장관은 “몇백 번이고 사과하겠다”면서 “제 가족에 대한 잣대로 윤석열 정부 고위공직자를 검증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처럼 말해면서 “대법원이 동양대 표창장과 6개 인턴 확인서를 허위라고 판결한 만큼 조국 전 장관이나 정경심 (전) 교수는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윤석열정부의 첫 내각 구성을 비판하며 “조국 전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에 대해 대법원은 동양대 표창장과 6개 인턴 활동서를 허위로 판결했다. 저도 이 판결이 절대적으로 공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편파적인 검찰 수사로 인해 조 전 장관 가족이 처한 상황 또한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전 장관 문제를 공론화하는 것을 불편해하는 분도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가 떳떳하게 국민의힘(문제)을 지적하려면 묵인할 수 없다. 검찰의 표적 과잉 수사와 법원의 지나친 형량이 입시 비리를 무마할 수는
【STV 박란희 기자】최철홍 보람그룹 회장과 보람상조가 제11회 KOREA TOP AWARDS에서 ‘공감경영 나눔실천 CEO 부문’ 대상 · ‘명품 브랜드 부문’ 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각각 5년 · 6년 연속으로 수상한 대기록이다. KOREA TOP AWARDS는 국내 산업 경제를 이끌며 책임경영으로 정의로운 사회 형성에 앞장서는 CEO와 기업을 포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서울 밀레니엄호텔에서 진행됐다. 최철홍 회장은 ‘고객중심 나눔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소비자 중심의 사업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철홍 회장은 평소 ‘남과 같이 해서는 결코 남 이상 될 수 없다’라는 신념으로 ▲상조업계 최초 가격정찰제 실시 ▲국내 최초 ‘링컨 콘티넨탈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장의리무진 서비스 도입 ▲국내 최초 전국장례행사 직영센터 운영 ▲국내 최초 장례 의전 도우미 운영 ▲국내 최초 사이버추모관 · 모바일 부고 알림 서비스 등을 시행, 선진 상조문화를 이끌어 왔다. 또한 최철홍 회장은 사회적 책임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시켜 매년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2016년에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STV 박란희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 생명의 위기를 맞았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시민단체가 지속적으로 제기한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이 불붙었기 때문이다. 경찰 수사와 당의 징계 절차가 진행되면서 향후 정치 활동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2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성상납 의혹이 제기된 이 대표의 징계 절차 개시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윤리위는 이 대표에 대한 후속 절차를 밝는다. 이 대표에게 징계 절차 개시 통보와 본인 소명과 관련된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관련 절차가 모두 완료되면 윤리위는 추가 심의를 통해 이 대표에 대한 징계 여부가 결정된다. 윤리위의 징계 수위는 ▲제명 ▲탈당 권고 ▲당원권 정지 ▲경고 등 4단계이다. 현재로서는 이 대표의 징계 가능성을 재단하기 어렵다. 성상납 의혹을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 단서가 포착되지 않으면 이 대표가 추문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형태로든 징계가 의결되면 정치 생명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 현직 당대표에 대한 징계 안건이 윤리위에 정식으로 회부된 것은 국민의힘 계열 정당사상 이번이 최초다. 이에 파장을 우려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지
【STV 박란희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9일 자녀 입시 특혜 등 의혹에 휩싸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윤 당선인의) 40년 지기라는 말은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고 했다. 그간 정 후보자를 적극 변호해왔던 것과 비교하면 미묘한 변화다. 윤 당선인이 최근 언급한 ‘부정의 팩트’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넘어서 도덕성까지 포함된 것”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이 대선 당시 내건 ‘공정과 상식’이 도마에 오르고 집권 초반 국정 동력을 좌우할 이슈로 비화되자 ‘정 후보자 사퇴론’에 선을 그었던 윤 당선인 측의 입장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정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사안이 있는지 없는지, 언론과 국민이 함께 지켜보고 있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배 대변인은 “정 후보자가 ‘(윤 당선인과) 40년 지기라는 표현은 민망하다’고 언론에 밝힌 바 있다”면서 “두 분은 각자 서울과 대구에서 학창시절 보냈고, 검사와 의사로 바쁘게 활동했다”고 강조했다. 일부 언론에서 정 후보자가 윤 당선인과 친분으로 장관 후보자에 지명된 것이 아니냐는 문
【STV 박란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불리는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법안 처리를 강행할 뜻을 밝혔다. 상황이 급박해지자 국민의힘은 18일 소속 의원들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리고 총력 저지전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를 핵심으로 하는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을 이번주 법사위에 올려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여야는 이날 오후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김오수 검찰총장을 불러 검수완박 법안에 대해 의견을 듣기로 했다. 하지만 전날(17일) 김 총장이 사의를 표명해 회의에 불참 의사를 알렸고 법사위 회의도 취소됐다. 민주당은 결국 해당 법안을 이번주 법사위에 상정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번주에 법사위에서 법안이 본격 심사에 착수하고 여야가 합의하면 좋겠지만 최대한 설득하는 과정을 밟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강행의지를 다지자 국민의힘에도 비상이 걸렸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민주당이 오늘 법사위 1소위원회를 강제 소집해 검수완박 법안 2건을 강행 처리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오늘 오후 긴급 의원총회가 소집될 수 있으니, 의원들께서는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