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는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와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프리드라이프 본사에서 엔딩코디네이터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웰엔딩산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엔딩코디네이터 양성과 취업연계, 전문 엔딩코디네이터 양성 협조, 현장실습 및 견학 등 연계교육 상호협력, 기타 산학협력 사업 추진 및 교류 등이 포함됐다. 김호철 프리드라이프 회장은 “엔딩코디네이터 양성을 통해 더 많은 분이 인생의 마지막을 미리 준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웰다잉 관련 전문 자격을 보유한 이들이 상장례 관련 산업에 종사함으로써 서비스의 전문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권기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 이사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지금 프리드라이프와의 협업을 통해 전문적인 영역의 유능한 인재들을 더욱 양성하고자 한다”며 “전문 엔딩코디네이터 양성을 비롯한 다채로운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엔딩라이프지원협회는 한양사이버대학교와 엔딩코디네이터 자격과정을 마련했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18일부터 오는 9월 17일까지다. 교육시간은 72시간으로 매주 토요일 6시간씩 이뤄진다. 교육수료는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3주 연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TV 박란희 기자】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넷째주(2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주전(90.8)보다 0.2포인트 하락한 90.6으로 집계됐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이다.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의미다. 지난 10일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시행으로 서울 아파트 매물이 늘어나는 가운데, 금리 인상 등 여파로 매수세는 회복되지 않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 수는 6만1574건으로 지난 2020년 8월 2일(6만2606건)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전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75%로 인상하면서 매수심리 위축이 심해질 걸로 보인다. 서울 동남권(강남4구)는 매매수급지수가 지난주 97.5에서 이번주 96.5로 1.0포인트(p) 하락했다. 용산구가 있는 도심권(90.8), 양천·영등포구가 있는 서남권(92.3)도 떨어졌다. 동북권(8
【STV 박란희 기자】국무조정실장 인선을 놓고 정부와 여당 간의 불협화음이 커지고 있다. 신임 국무조정실장에 내정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에 대해 국민의힘은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으나 인사권을 쥔 한덕수 국무총리는 강행할 뜻을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인천 현장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윤종원 행장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망가진 경제 정책의 주역”이라면서 “제가 물어본 당의 의원 100%가 반대하는 인물”이라고 비난했다. 권 원내대표는 “과거 윤 행장과 함께 일한 경제관료들의 공통된 평가는 너무 독선적이고, 아랫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해서 국무조정실장에 어울리는 인물이 아니라는 것”이라는 평가도 내놓았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당이 반대하는 인사를 왜 계속해서 기용하려고 하는지, 고집 피우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대통령실에서도 대체할 인물을 찾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덕수 총리는 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윤 행장 임명을 강행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 총리는 전날 정부세종청사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최종적으로는 인사권자가 판단할 일”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윤 행장은 전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 한 총리가 직접 추천했다. 한 총
미국에서 또다시 무차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주의 한 마켓에서 흑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총기난사가 발생한 지 열흘 만의 일이라 충격을 더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미국 텍사스주 유벨디의 롭 초등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으로 학생 18명과 교사 1명이 숨졌다. 사건 초기 학생 1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태에 빠진 희생자가 숨지면서 희생자가 늘고 있다. 【STV 박란희 기자】총격범은 인근 유벨디 고등학교 학생인 18세 살바도르 라모스이며, 사건 현장에서 사망됐다. 정확한 사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브리핑을 통해 “가해자는 차량을 버리고 권총과 소총을 지닌 채 학교에 진입해 끔찍하고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총을 난사했다”며 “그는 학교에 가기 직전 자신의 할머니를 총으로 쏘았다는 보고가 있다. 두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아직 추가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부상당한 여러 명의 성인과 학생들은 근처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유벨디는 샌안토니오 서쪽으로 84마일(약 135km) 가량 떨어진 인구 1만6000명의 소도시다. 참사가 발생한 롭 초등학
【STV 박란희 기자】경기도 오산 미군 공군기지 영내에서 길고양이가 총기로 사살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비글구조네트워크에 따르면 미군 오산 공군기지에서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포획된 10마리의 길고양이가 공기총으로 사살됐다. 미국 오산 공군기지의 PCM(Pest Control Management)은 영내의 길고양이를 포획틀로 포획해 지난해 4월부터 주사 약물을 통해 안락사 시켰다. 비행기 이착륙 안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치였다. 하지만 안락사 약물이 비싼데다 수의사들이 고양이를 안락사 시키며 정신적 충격을 받는다는 이유로 총기로 사살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주한미군의 ‘유해동물 처리지침’에 따르면 ▲안락사 약물이 없는 경우 ▲수의사가 없어 안락사가 불가능한 경우 ▲광견병 등 공격성이 강한 경우에만 총살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미군 공군기지의 사살 사건 제보자들은 영내 채널을 통해 “수 차례 진정과 개선을 요구했지만 시정이 되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고양이 사살 행위는 미군 지침뿐만 아니라 국내 동물보호법에도 저촉된다. 현행 동물보호법 제8조는 ‘목을 매다는 등의 잔인한 방법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동물권 옹호에 앞장서는
【STV 박란희 기자】‘살아있는 전설’ 손흥민(30·토트넘)이 아시아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등극했다.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노리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EPL 2021~2022시즌 최종 라운드에서 두 골을 작렬시키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4위를 굳혀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진출을 확정했다. 손흥민은 후반 25분 루카스 모우라의 절묘한 힐킥 패스를 받아 땅볼 슈팅으로 자신의 첫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5분 뒤인 후반 30분에는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자신의 전매특허인 오른쪽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시즌 23골로 단독 득점왕에 올랐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이 교체 출전 후 득점하여 손흥민과 살라가 최종적으로 공동득점왕을 차지했다. EPL은 득점 수가 같으면 여타 기록을 따지지 않고 해당 선수들이 공동득점왕이 된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는 EPL에서 아시아인 득점왕에 오른 것은 손흥민이 처음이다. 손흥민이 세계 축구 역사를 새로 쓰게 된 것이다. 손흥민의 분전으로 탄력을 받은 토트넘은 승점 71점으로, 5위 아스널(승점 69점)을 제치고 다
【STV 박란희 기자】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의 상조 브랜드 보람상조가 ‘2022 소비자 추천 1위 브랜드’ 상조 서비스 부문에 선정됐다. 4년 연속으로 1위 자리에 오른 대기록이다. ‘2022 소비자 추천 1위 브랜드’는 기업의 경영방침과 최고 경영자의 소신, 브랜드 전략 및 비전, 브랜드 선호도 및 이용 경험 등을 평가해 각 부문 1위 브랜드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지난 1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됐다. 보람상조는 최철홍 회장을 중심으로 ‘고객중심 나눔경영’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최철홍 회장은 평소 ‘남과 같이 해서는 결코 남 이상 될 수 없다’라는 신념으로 ▲상조업계 최초 가격정찰제 실시 ▲국내 최초 ‘링컨 콘티넨탈·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장의리무진 서비스 도입 ▲국내 최초 전국장례행사 직영센터 운영 ▲국내 최초 장례 의전 도우미 운영 ▲국내 최초 사이버추모관·모바일 부고 알림 서비스 등을 시행, 선진 상조문화를 이끌어 왔다. 또 보람상조는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정성을 다해 모신다’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국가자격증 교육기관인 ‘보람장례지도사교육원’을 직영 운영하는 등 전문 장례인력을 양성 배출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최다
【STV 박란희 기자】국민의힘이 20일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유세 과정에서 나온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발언이 ‘자가당착’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이날 “이재명 후보가 제정신이 아니다”라면서 포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전날 인천 지하철 1호선 계양역 인근에서 진행된 민주당의 인천 선대위 출정식에 나온 이 위원장의 발언 영상 캡쳐 이미지를 올리며 비난했다. 이 위원장은 출정식에서 “우리 계양은 인천의 중심이었는데 지금은 상당히 소외되고 정체되어 있다”고 말하자, 이 대표는 “계양구 정치는 민주당이 독점했었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이 위원장의 발언은) 반성을 하자는 건지 계양구를 소외시켰으니 한 번 더 소외시키고 정체시키겠다며 선언하는 건지 모르겠다”고도 비꼬았다. 이 대표는 국회의원과 인천시장, 계양구청장 등이 모두 민주당 소속임을 강조하고, 민주당 인천시의원 명단까지 덧붙였다.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후보는 인천 계양에서만 내리 5선을 한 민주당 중진이다. 송 후보는 선거운동 개시 첫날인 지난 19일 서울 도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