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가 오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해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 서울 현충원을 찾아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김만기 프리드라이프 대표이사를 비롯한 총 20명의 프리드라이프 임직원이 참여했다. 프리드라이프 임직원들은 봉사에 앞서 현충탑을 참배하고 독립유공자 묘역, 임시정부 요인묘역 포함 4개 묘역, 총 1147위의 묘비에서 비석 닦기, 묘역 주변 쓰레기 수거(플로깅) 등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해에도 호국보훈의 달 기념 현충원 묘역 봉사(6월), 남산 산책로 환경정화 걷기대회(11월)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김만기 프리드라이프 대표이사는 “뜻 깊은 순국선열의 날을 앞두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리고 호국 정신을 되새기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드라이프는 대통령 국가장과 국무총리 사회장, 국가적 재해 및 재난의 장례·추모행사를 비롯해 순직 소방공무원 장례 지원,
【STV 박란희 기자】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가 최근 벌어진 ‘풍산개 파양’ 논란에 “동물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비글구조네트워크는 10일 인스타그램에 “모든 사달의 원인은 국가원수들끼리 주고받는 ‘동물 선물’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또 “이미 서구 유럽은 국가 원수들끼리 동물을 주고받는 관례는 사라진 지 오래인데 러시아를 비롯한 일부 사회주의 국가에서나 일어나고 있는 일에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대통령이 퇴임할 때마다 생명을 선물이랍시고 주고받은 동물들의 사후 처리를 놓고 매번 사회적 홍역을 예외 없이 앓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이번 논란에 중심에 선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환호할 때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단체는 “문재인 대통령 재임 기간 추진되었던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민법 98조를 개정 추진에 문재인 정부의 생명 감수성에 대해 환호했고, 또한 그 정신을 열렬히 지지했다”면서 “외신언론도 식용개가 존재하는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5번째로 해당 법률을 개정하는 국가라며 부러움의 기사를 쏟아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단체는 “하지만 이번 풍산개 파양사건을 바라보며 결국 이는 문재인 정부의 동물 지위 향상의
【STV 박란희 기자】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은 9일 문재인 정부 당시 이른바 ‘귀순 어민 강제 북송’ 조치에 대해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조치를) 지시한 결정자 등에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묻자 이처럼 답했다. 송 위원장은 해당 사건에 대한 인권위의 처리 기간에 대해 “법적으로 90일로 되어 있는데 원칙대로 해야 하지만 지키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면서 “최대한 서둘러서 상황을 살피겠지만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첫 번째는 그것을 잘 (봐야 하겠다)”라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전 의원이 탈북 어민들의 북송 당시 사진을 보여주며 ‘포승줄에 묶여서, 북한으로 가기 싫은데 끌려가는 사진을 알고 있나’라는 질문에 “보도를 통해 확인했다”고 했다. 그는 ‘누가 봐도 억지로 끌려간다고 판단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인권위에서 무엇을 했느냐’라는 전 의원의 지적에는 “인권위에서 최초로 (사건에 대한 판단을) 결정할 당시에 저건 전혀 나오지 않았던 영상들”이라고 해명했다. 같은 당 김미애 의원도 해당 사건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조치가 적절하지 않다고
【STV 박란희 기자】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난 2년 간 ’국정 평가‘가 될 중간선거가 8일(현지시간) 치러진 후 미국의 대북정책의 방향이 어떻게 달라질지 관심이 쏠린다. 그간 미국 내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하원에서는 공화당이 우세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원에서는 민주·공화 양당이 박빙의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소극적이다‘라고 비판해온 공화당이 상하원을 석권할 경우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초 ’조정된 실용적 접근‘이라는 대북정책 기조를 천명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전략적 인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일괄타결-톱다운 방식‘ 대북 접근법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바이든 대통령이 추구한 대북정책의 실체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전략적 인내‘와 흡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바마 정부의 ’전략적 인내‘는 유엔안보리 차원의 제제를 통해 북한을 경제적으로 압박하면서 외교적으로 고립시키면서 북한의 비핵화 결심을 유도한다는 전략이었다. 북한이 무력도발을 할 경우 한미일 3각 공조 강화 등을 통해 대응하겠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전략적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을 위해 수술 일정을 앞당겼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3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좌측 안와 부위에 4군데 골절을 당했다. 손흥민은 원래 주말에 수술을 할 예정이었지만 11월 24일에 있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위해 하루 더 회복하고자 날짜를 변경했다”라고 전했다. 또 “손흥민은 수술대에 오른 뒤 월드컵에서 뛸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수술 후에 큰 손상이 없으면 손흥민이 카타르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 그래도 손흥민은 월드컵 전까지 토트넘의 남은 3경기에 결장하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라고 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6차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은 전반 23분 샹셀 음벰바와 강하게 충돌했다. 헤더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음벰바의 어깨와 왼쪽 얼굴이 강하게 부딪쳤다. 즉시 경기장에 쓰러진 손흥민은 통증을 호소했다. 5분 간 치료를 받은 손흥민은 이브 비수마와 교체 아웃됐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나고 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축하하는 기념 사진을 찍는 데 함께 해 심각한 부상이 아닌
【STV 박란희 기자】미국이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견디지 못하고 네 차례 연속 자이언트(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하면서 한국은행도 24일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2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3.75%~4.00%로 0.75%포인트 올렸다. 한국(3.00%)과의 정책금리 상단이 3년만에 1%포인트까지 벌어지게 됐다. 문제는 미국이 다음달에서 FOMC를 열고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시장에서는 미국이 다음달에도 0.50%포인트~0.75%포인트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은으로서는 기준금리 인상 폭 확대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한은이 오는 24일 열리는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베이비 스텝(0.25%포인트 인상)에 그칠 경우 연말까지 한미간 정책금리 격차는 1.25%포인트(연준 빅 스텝 경우)까지 벌어질 수 있다. 한은이 이달 빅 스텝을 단행해도 미국보다 금리가 1.0%에서 1.25%포인트까지 낮은 상황이 될 수 있다. 금리차가 벌어지면 달러 수요가 급격히 늘고 원화 수요가 줄어든다.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출되고 원화 가치 하락에 따라 환율 상승으로
【STV 박란희 기자】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이 안면골절 수술을 받게 됐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불과 17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은 사실상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2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안면 부상을 입고 교체 아웃된 손흥민이 수술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6차전 마르세유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23분 공중볼을 다투다 마르세유의 샹셀 음벰바와 부딪쳐 크게 다쳤다.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닥쳐 그대로 쓰러진 손흥민은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했고 왼쪽 눈 주위가 크게 부어올랐다. 즉시 교체 아웃된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팀 동료들과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기념하는 기념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정밀검사 결과 안면골절이라는 큰 부상 사실이 확인되며 수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정확히 17일 남은 상황에서 수술이 결정되며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한국 국가대표팀의 절대적 에이스인 손흥민의 출전이 좌절되며 벤투호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럽
【STV 박란희 기자】경북 봉화군 아연광산 매몰 사고가 발생한지 일주일이 지났으나 매몰자들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2일 당국에 따르면 토사 매몰로 지하에 136여 시간째 갇혀 있는 광부 2명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차 시추 작업이 좌표 오차로 실패했다. 지난 1일 천공기 3대를 추가로 설치해 2차 시추 작업 중이다. 당국은 갱도 내 암석 제거 작업과 매몰된 인부들이 대피한 곳으로 예상되는 지점에 시추를 시도해 광부들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려 했다. 하지만 전날 오후 목표지점에서 벗어나며 생존 확인에 실패했다. 구경 76mm 천공기 2대로 땅을 뚫는 시추 작업이 땅 속 170m 깊이까지 완료되면 구조당국은 매몰자들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고 음식물과 구조 약품 등을 보급하려 했으나 수포로 돌아갔다. 이날 오전 8시에는 구경 98mm의 천공기로 지하 144m 지점까지 땅을 뚫었다. 전날 목표 지점을 벗어난 천공기는 좌표를 재설정 중이다. 당국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면서 “구조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갱도 붕괴 사고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께 봉화군 소화면 서천리 아연광산 지하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신고가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