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자사의 웰다잉(Well-Dying) 문화 캠페인 ‘피니시라인: 터닝포인트(Turning Point)의 두 번째 영상 ‘김영옥 배우’ 편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피니시라인은 죽음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개선하고 웰다잉 문화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프리드라이프가 진행하는 국내 대표적 웰다잉 문화 캠페인이다. 피니시라인 캠페인 두 번째 시즌의 스토리텔러로 나선 김영옥 배우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KBS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지금까지도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국내 현역 최고령 여배우다. 영상에서 김영옥 배우는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인물의 인생을 연기하며 느낀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들을 특유의 밝고 인자한 목소리로 솔직하게 들려준다. 캠페인을 위해 카메라 앞에 선 김영옥 배우는 대학 시절 연극 무대에 올랐던 순간부터 최고령 현역 여배우 자리에 오기까지 평생 연기와 함께했던 인생을 되돌아보며 “연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고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인생에 반드시 찾아오는 죽음에 대해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다고 깨닫고
【STV 박란희 기자】국민의힘의 잠재적 당권주자로 꼽히는 나경원 전 의원이 정치적 갈림길에 섰다. 친윤(석열)계의 집중적인 불출마 압력을 받으면서 출마시에는 반윤(反尹) 낙인으로 표심몰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불출마를 선언할 경우 지지세가 사그라지고, 그대로 팽(烹) 당해 정치생명이 끝날 위기에 놓이게 된다. 나 전 의원은 지난 17일 대구 동화사를 방문한 이후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잠행 와중에도 자신을 향한 비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반박하는 모양새다. 나 전 의원은 19일 입장문을 통해 홍준표 대구시장의 ‘부창부수’ 발언에 대해 “전혀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이라면서 “가족까지 공격하는 무자비함에 상당히 유감이다. 홍준표 시장께서는 그 발언에 대해 분명히 책임지셔야 할 것”이라고 날선 반응을 보였다. 전날 홍 시장은 당 대표 출마를 고심 중인 나 전 의원과 대법관 내정설이 나오는 나 전 의원의 남편 김재호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겨냥해 “오로지 출세를 욕망하고자 부창부수한다면 그건 참 곤란하다”고 직격탄을 날렸고, 나 전 의원이 반격에 나선 것이다. 전날(18일)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사의 표명에
【STV 박란희 기자】새해를 맞이하여 재향여군연합회와 산하 `찾아가는 여군 봉사단`은 70세 이상 여군 출신 회원, 6.25 참전 용사, 독신, 한 부모 가정 등을 대상(75명)으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재향여군연합회 권유미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여군 선배님들을 비롯하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떡국을 나누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선배님들이 추운 겨울날 따뜻한 떡국 한 끼 잡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감염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직접 방문하는 대신 `떡국떡, 곰탕, 털모자, 손난로, 사탕, 비스킷` 등을 넣은 사랑박스를 각 가정에 택배로 발송했다. 재향여군연합회는 지속적으로 사랑의 떡국(사랑박스) 나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재향여군연합회는 여군 예비역들이 국가안보와 사회 공헌을 위해 설립한 단체이다. 재향여군연합회는 권유미 회장을 필두로 매년 서울 국립현충원 현충탑 참배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5월에도 현충탑 참배를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렸다. 또 지난해 6월에는 6·25 한국전쟁 72주년 사진전을 서울광장에서 개최했다. 10월에는 제77주년 유엔의 날을 맞이해 부산시 남구 소재 유엔평
【STV 박란희 기자】보람그룹 직영장례식장인 ‘보람의정부장례식장’이 내부 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 보람그룹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고인을 정성스럽게 모시고 유족 편의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보람의정부장례식장의 이번 리모델링 콘셉트는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장례식장’이다. 기존의 차갑고 무거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유족들이 고인과 아름다운 작별을 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보람의정부장례식장은 VIP실 3개소, 일반실 5개소 등 총 8개 빈소를 마련했다. 또한 안치실과 입관실, 참관실, 영결식장, 사무실, 상담실 등을 고급스럽게 꾸며 품격있고 체계적인 장례행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더불어 장례행사를 지원하는 상조직원들의 휴식공간과 더불어 미화직원들의 휴게실을 새롭게 만들어 직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했다. 주차 공간도 신축해 80대의 주차공간을 추가로 확보했다 기존 공간을 포함해 약 130대의 차량을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을 보유하게 됐다. 상담실에는 고인을 아름답게 추모할 수 있는 생체보석 ‘비아젬’과 각종 장례용품도 진열돼 있어 유족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 빈소에는 대형 모니터를
【STV 박란희 기자】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이 9억 명에 달한다는 보고가 나왔다. 영국 BBC에 따르면 베이징대 연구팀은 1월 11일 현재 중국 인구의 64%에 해당하는 약 9억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인구의 91%가 감염된 것으로 보고된 1위 지역은 간쑤성이었고, 윈난(84%), 칭하이(80%)가 뒤따랐다. 중국의 한 고위 전염병 학자는 “설 연휴에 중국 시골 지역에서 확진자가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설 연휴 기간에 중국 사람들이 대거 이동하기 때문에 확진자와 사람들이 섞이면서 대규모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공식적으로 21일부터 시작되는 중국의 음력 설 연휴에 총 약 20억 건의 여행이 이뤄질 것응로 보인다. 이미 수천만 명이 여행에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당국은 14일 약 한 달 동안 코로나에 감염돼 병원에서 사망한 사람이 약 6만 명이라고 공개하기도 했다. 쩡광 전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수석 과학자는 “중국의 코로나 확산의 정점은 2, 3개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중국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결정된 이후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했다. 제로 코로나
【STV 박란희 기자】대통령실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수회담’과 ‘4년 중임제 개헌’을 제안한 것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영수회담에 대해 “국회 상황 등 여러 제반 여건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힌데다, 개헌 제안에 대해서도 “국회에서 논의할 사안”이라고 못박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대표의 영수회담과 범국가비상경제회의 구성 제안을 놓고 “(영수)회담에 대해서는 저희가 여러 차례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면서 “회담은 언제나 열려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고 운을 뗐다. 다만 이 관계자는 “국회 상황 등 여러 제반 여건 등을 고려해서 판단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나머지 제안에 대해서도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국회 상황이나 여러 제반 여건들을 판단해 필요하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면서 말을 아꼈다. 이는 사실상 이 대표의 제안을 거부하면서 국회로 공을 돌린 것으로 해석된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 대표가 1대1로 회동하는 방식이 아니라 여야 대표가 모두 함께 만나는 회동 방식은 검토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이 대표가 요구하는 대통령·야당 대표의 독대는
【STV 박란희 기자】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구도가 김장연대와 수도권연대로 굳어지고 있다. 친윤계 의원들이 대거 지원하는 김기현 의원의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와 안철수‧윤상현 의원의 수도권연대가 맞붙는 형국이다. 여기에 당심 지지도 1위를 달리는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출마 여부가 변수로 떠오르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장연대와 수도권연대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총선 승리는 필수’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방법론에서는 확연히 다르다. 김장연대를 업고 있는 김 의원은 지난 11일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말 안해도, 눈빛만 봐도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알 수 있도록 당 지도부를 잘 구성해야 손발이 맞아서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여당 대표로 선출될 경우 윤 대통령에 대한 뒷받침을 전폭적으로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 의원은 당권 레이스 초반 언더도그로 평가받았으나, 친윤계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인지도가 대폭 상승했다. 수도권연대를 연일 부르짖고 있는 안철수‧윤상현 의원은 연일 나 부위원장을 향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수도권 당대표론’을 밀고 있는 안철수 의원은 1
【STV 박란희 기자】대통령실이 국민의힘 당권 도전을 고심 중인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를 사실상 압박하는 가운데 나 전 의원의 결단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에서 ‘대출 탕감’ 저출산 대책을 발표한 나 전 의원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해촉 카드까지 꺼낸 상황에서 당의 시선이 나 전 의원으로 쏠린 상황이다. 9일 나 전 의원 주변에서는 설 연휴를 전후해 이달말께 출마 선언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나온다. 당 지지자들의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불출마를 선언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이달말 설 연휴가 지난 후 후보등록이 시작되기에 머지 않은 시기에 결단을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나 전 의원 본인 또한 최근 출마 관련 질문을 받으면 “마음을 굳히고 있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놓고 있다. 전날 저출산 대책 논란을 반박하면서 “정치권 일부 인사들이 저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따른 향후 유불리 계산에 함몰돼 이번 사안을 정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공개적인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나 전 의원이 당권 도전을 공식화할 경우 당심에 따른 지지로 탄력을 받고 판도가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문제는 윤심(윤석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