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가 ‘정치탄압’이나 ‘관행’이라는 주장이 나오자 “말 같지도 않은 소리”라고 선을 그었다. 한 장관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관련 당정협의회’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의원을 매수하는 걸 수사하는 걸 가지고 정치탄압이라고 한다면, 승부 조작을 수사하면 스포츠 탄압인가?”라고 반문했다. 한 장관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공식 사과했음에도 왜곡된 선동을 계속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공감하지 않는다”면서 “기획이라는 음모론을 말씀하셨는데 검찰이든 누구든 민주당 관계자들에게 돈 봉투를 뿌리라는 대화를 억지로 시키지 않았고, 그런 녹음을 하라고 억지로 시키지 않았다”라고 꼬집었다. 야당 일각에서 돈봉투 전달이 선거기간 ‘관행’이라는 주장이 도는 데 대해서는 “그런 황당하고 잘못된 말을 들은 국민들이 오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국민들은 선거와 관련해 몇십만원, 몇만원만 주고받아도 구속돼 감옥 가고 받은 돈의 50배를 토해내야 한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선거를 앞두고 수백만원씩 뿌린 것을 별로 중요하지 않은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업계 최초로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도입을 통해 고객 경험 개선과 디지털 전환 가속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프리드라이프는 이달부터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와 제휴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CDP ‘디파이너리’를 도입한다. 회사는 고객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마케팅 환경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프리드라이프는 CDP 솔루션이 제공하는 △데이터 정제·통합 △고객 프로파일 분석 △고객 세분화 등의 기능을 통해 고객에 대한 빅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를 읽고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인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를 확보해 고객 경험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고객 데이터 플랫폼 도입을 결정했다”면서 “고객에 대한 빅데이터를 축적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여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드라이프는 최근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지난해부터 24시간 모바일 장례 접수 서비스,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
【STV 박란희 기자】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8일 ‘Junk Money Sex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 발언 논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국회를 떠나라’고 비판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이재명 대표 욕설부터 다시 들어보시라”고 반박했다. 태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잠자코 있어야 할 민주당의 반응이 적반하장을 넘어섰다. 낯부끄럽고 민망하기 그지없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문제 게시글은) 민주당의 돈 봉투 의혹, 성 비위 사건을 비판하기 위해 보좌진이 준비하던 과정에서 의원과 보좌진 사이에 일어난 업무상 일종의 해프닝”이라면서 “언론의 비판을 받고 삭제된 것이 아니라 의원실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삭제한 것”이라고 했다. 태 최고위원은 “해당 메시지가 언론에 논란이 되어 삭제되었다고 말을 하는데, 팩트는 메시지가 올라온 뒤 정제되지 못한 메시지였기 때문에 바로 삭제한 것”이라면서 “언론의 비판을 받고 삭제한 것이 아니라 의원실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삭제했다”라고 항변했다. 이어 태 최고위원은 “잠자코 있어야 할 민주당의 반응이 적반하장을 넘어섰다”면서 “민주당 대변인이 본인의 발언을 '역겨운 막말이라며 국회를 떠나라'고 논평을 냈다. 정작 역겨
【STV 박란희 기자】재향여군연합회는 지난 14일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 안보견학을 다녀왔다. 천안함 사건은 2010년 3월 24일 인천 백령도 해상에서 임무수행중이던 해군 제2함대 소속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의 기습 어뢰 공격으로 침몰하여, 승조원104명중 46명이 전사하고 58명이 구조된 사건이다.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는 우리 국군장병들이 목숨으로 수호한 서해 NLL에 대해 알 수 있는 서해수호관과 연평해전 기념비가 있는 안보공원, 2010년 북한의 폭침 도발로 인해 침몰한 천안함 선체가 전시되어 있다. 해군 장병들의 서해수호 역사를 담은 서해수호관은 1층 ‘NLL과 해전실’과 2층 ‘천안함 피격 사건실’로 구성돼 있다. 서해수호관에서 천안함 침몰과 관련한 영상을 시청했다. 46명 전사자 중 한명인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는 국민이 모아준 성금 1억원을 해군에 헌납, 3.26기관총을 9정의 초계함에 2정씩 장착할 수 있었다. 재향여군연합회 회원들은 영상을 보면서 한때는 군인으로서 지금은 어머니로서 눈물을 흘리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했다. 또한 해군2함대 소개 영상과 NLL, 연평도, 백령도 등 서해 수호와 승전의 역사를 배울 수 있었다
【STV 박란희 기자】고객중심의 경영을 펼치며 보람상조를 국내 대표 상조브랜드 반열에 올린 보람그룹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람그룹은 13일 열린 ‘2023 국가산업대상’에서 2년 연속으로 고객만족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국가산업대상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보람그룹은 과거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했던 상조서비스를 대중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업을 운영하면서 ‘고객중심 나눔경영’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끊임없이 선보이고, 꾸준히 사회공헌을 펼친 것이 국가산업대상을 수상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보람그룹은 ‘보람상조’라는 대표 브랜드를 통해 업계의 가격 거품을 없애고 상조 상품 ‘가격정찰제’를 실시한 최초의 기업이다. 상품 정보를 구체적으로 공개하면서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업계 최초로 링컨 컨티넨탈 차량을 장의리무진으로 개조해 운용하면서 서비스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현재는 미국 대통령 의전차량을 공급하는 캐딜락사의 에스컬레이드 ESV를 장의리무진으로 개조해 주력 상
【STV 박란희 기자】법무부 등록 비영리 공익법인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와 순천제일대학교는 지난 11일 오전 11시 순천 세계수석박물관 야외 무대에서 상호교류 협력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로 진출하는 학생들을 위한 직업상담 및 집단상담 그리고 경제적인 복지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 지원, 코사 소속 전문가들을 비롯한 순천제일대학교 자원봉사 학생들 간 협력으로, 비행 청소년 대상자 및 교정시설 수용자(이하 출소 예정자) 멘토링 활동 참여, 가정폭력상담사·이혼상담사·성폭력상담사 교육활동 지원, 순천제일대학교 재학생에 대한 원호 및 장학금 지원 정례화 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순천제일대 부총장 박노춘 교수, 사회봉사단장 박나연 교수, 산학협력부처장 김종형 교수, 학생상담센터장 김선옥 교수, 사회복지과 학과장 성혁제 교수, 산학협력 황인문 팀장 그리고 전남동부지부 코사 김웅지 대표, 운영위원장 박병선 관장, 운영위원 정우창 지점장, 운영위원 김미원 소장, 운영위원 양미영 지점장, 총무 김연심 원장, 강수희 순천 분과위원장 등 양 기관 대표가 참여했다. 특히 가정폭력상담사와 성폭력상담사 양성과정 교육활동
【STV 박란희 기자】보람그룹은 ‘ESG 활동’의 일환으로 업무용 PC 150여 대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 사진-보람그룹.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는 오늘날 국내·외 기업 경영에 있어 가장 큰 화두로 꼽힌다. 때문에 금융기업을 비롯한 대기업들은 매년 경영 목표로 ESG를 강조하고 있다. 전사적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면서 사회공헌에도 힘쓰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내세우는 등 기업의 비재무적 가치인 ESG 경영 구축에 힘쓰는 것이다. 기업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매년 ‘한국ESG기준원’을 통해 등급으로 평가 받아 공개되고, 이는 기업의 투자활동이나 주가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이제는 기업이 영리 목적의 사업뿐 아니라 비영리적인 부문에도 관심을 두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펼쳐야 함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UN(국제연합)이 발간한 2020 세계 전자폐기물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1인당 발생하는 전자폐기물은 연간 약 16kg에 달한다. 전 세계 평균인 7.3kg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전자제품이 재활용되지 않고 그대로 버려질 경우 자원 낭비는 물론,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전자제품 내 기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