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형석 기자】더불어민주당이 30일 “민생 방해 세력과의 전면전을 선언한다”면서 이번 주 내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과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폭주”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연일 협치를 입에 담고 있지만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파상공세를 가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국민 통합 행보를 보이면서도 거대 여당은 법안 드라이브를 거는 투트랙 전략으로 정국을 주도하고 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을 ‘민생 방해 세력’으로 규정하고 “원칙 없는 협상과 타협은 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다. 국민의힘이 법사위원회위원장직을 요구하며 법안 처리에 협조하지 않으면서 국회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이를 지적한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반성은 없고, 방해만 하는 세력에게 민생 경제 회복에 쓸 시간과 에너지를 조금도 낭비하지 않겠다”라면서 속도전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오는 4일까지 열리는 6월 임시국회 내에 김 후보자 인준 표결, 추경안, 상법 개정안 등을 처리하려고 서두르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불참에도 불구하고 예산결산특별위·법제사법위·운영
【STV 김형석 기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를 위한 종합정책질의를 이틀째 이어간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과 구윤철 경제부총리 임명 동의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이날 질의에는 기획재정부 차관과 추경안 소관 부처 기관장들이 출석한다. 당초 더불어민주당은 종합정책질의를 전날 하루만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국민의힘 요구 수용해 종합정책질의 연장”하기로 합의하면서 질의 일정을 하루 늘렸다. 민주당은 추경안 의결 목표 시점으로 잡아둔 3일 본회의 일정을 4일로 하루 연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서 민주당은 “4일로 끝나는 6월 임시국회 회기 내 추경안 등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STV 김형석 기자】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차기 당권 경쟁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당 지도부 자리를 두고, 당내 주요 인사들이 물밑 경쟁에 들어가면서 당 내부의 동력 재편도 본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새 비대위 구성에 대해 논의한다.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며 전당대회를 총괄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오는 8월 전당대회 개최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되는 차기 대표는 대선 패배 이후의 당 혁신은 물론, 내년 6월 지방선거 공천 전략까지 책임져야 하는 중책을 맡는다. 현재 당권 주자로는 김문수 전 대선 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김 전 후보는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당 일각에서는 "출마 권유가 잇따르고 있다"는 전언이 나온다. 공식적으로는 "당 대표에 아무 욕심 없다"고 밝힌 바 있지만, 그는 대선 직후 당내 혼란을 강하게 비판하며 개혁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한동훈 전 대표는 "고민 상담소" 등 유튜브 프로그램을 예고하고, 당원 가입 독려 및 현안 메시지를 지속 발신하며 존재
【STV 김형석 기자】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팀과 채상병 순직 사건을 조사할 특별검사팀이 오는 7월 2일부터 본격 수사에 착수한다. 이로써 조은석 특검이 이끄는 내란 특검팀에 이어 총 3개의 특검이 전면적인 수사 체제로 돌입하게 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3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 광화문 KT 웨스트 사무실 공사가 완료됐다”며 “7월 2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순직해병 특검팀도 서초구 서초한샘빌딩 내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수사는 지난 6월 12일 특검이 임명된 지 20일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김건희 특검팀은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 채상병 특검팀은 이명현 전 국방부 고검장이 각각 지휘한다. 김건희 특검의 수사 대상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의혹을 비롯해 명태균 공천 개입, 건진법사 청탁, 양평고속도로 특혜 등 총 16건에 달한다. 채상병 특검팀은 2023년 7월 발생한 해병대원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수사 방해 및 은폐 의혹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민중기 특검은 이날 오전 서초구 임시 사무실에 첫 출근해 취재진과 만나 “어떤 사안부터 수사할지는 말씀드리기 곤란하
【STV 김형석 기자】더불어민주당은 30일 내란 특검의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혜를 요구하며 생떼를 부리고 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의 조사자 교체 요청과 출석 기일 변경 요구 등을 "수사 방해 행위"로 규정하고, 특검에 원칙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 특검의 첫 조사를 받은 내란 수괴 윤석열의 태도가 가관"이라며 "10시간 가까이 말도 안 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특별 대우를 요구하고 사실상 조사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께서는 윤석열의 기고만장한 행태를 보면서 오히려 매를 벌고 있다고 한다"며 "내란 특검은 윤석열이 (추가) 소환과 조사를 거부하면 그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하시라"고 촉구했다. 전현희 최고위원도 "윤석열이 비공개 조사 요청과 조사자 교체를 해 달라는 요청에 이어서 출석 기일 변경까지 해달라며 전례 없는 특혜를 요구하고 생떼를 부리고 있다"며 "내란 수괴가 제 한 몸 지키겠다며 온갖 법 기술을 부리는 모습이 참으로 후안무치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 이명박 모두 법정에서 구속된 피고인이었다"며
【STV 김형석 기자】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59.7%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시에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50.6%를 기록하며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59.7%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3.6%, ‘잘 모르겠다’는 6.8%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의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4%포인트(p) 상승하며 6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반면 부정 평가는 0.1%p 오르는 데 그쳐 지지율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모양새다. 리얼미터는 이번 상승 배경으로 첫 추가경정예산 시정연설, 강도 높은 주택담보대출 규제, 광주 방문 등 민생 중심의 정책 행보와 인사 단행이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논란과 나토(NATO) 정상회의 불참 등 일부 사안은 상승 폭을 제한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가 79.0%로 긍정 평가가 가장 높았고,
【STV 김형석 기자】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2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하주차장을 통한 비공개 출석 의사를 밝히고 있는 데 대해 "출석 불응으로 간주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출석 의사를 밝혔으나 서을고등검찰청 지하주차장으로의 출입을 고수하고 있어 현관 출입을 전제로 한 협의를 경호처, 경찰과 진행 중"이라며 "지하주차장 앞 대기는 출석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란 사건은 국민 전체가 피해자인 국가적 법익에 관한 죄이며, 국민의 알 권리가 피의자의 인권 보호보다 우선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TV 김형석 기자】국민의힘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퇴임(30일)을 앞두고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당 지도부는 27일 상임전국위원회를 통해 다음 달 1일 전국위원회 소집 안건을 의결하고 비대위 구성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날 ARS 투표에 참여한 상임전국위원 37명 중 94.6%인 35명이 찬성함에 따라 전국위가 열릴 예정이며, 여기서 비대위 설치 및 비대위원장 임명이 이뤄진다. 현재로서는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당내에서는 8월 전당대회 개최 전망 속에 송 원내대표 체제가 안정적으로 전대 준비를 이끌 수 있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김용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누가 당을 관리하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당이 개혁 의지를 가지고 있느냐”라며 “개혁 의지가 있다면 어떤 형태든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 출범할 비대위는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 ‘관리형 비대위’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전대 시기 및 룰 등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하지만 전대 준비 과정에서 당 지도체제 개편 논의가 불거지면서 내홍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일부에서는 현재의 단일지도체제를 집단지도체제로 전환하자는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