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현재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등을 둘러싼 난맥상을 타개하기 위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동시에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1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재명 당대표도 사퇴하고 이상민 장관도 동시에 사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면서 “대장동 특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대선을 ‘대장동 게이트’로 규정하면서 “이재명 당대표가 너무 깊게 연루돼 있다”면서 “의원직 사퇴가 아니고 잠시 물러나 계셨다가 (복귀하라)”고 요구했다. 조 의원은 또 “이태원 참사라는 그런 아픈 사건에 대해서 제일 중요한 건 저는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인데 아무것도 못 하고 있지 않냐”면서 “지난 대선의 대장동 대선인데 이거 사실 확인하고 책임자 처벌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 이 걸림돌 두 개 제거하자”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장관 사퇴에 대해서는 “장관이 사태 수습이 끝난 즉시 옷을 벗겠다. 책임을 지겠다고 선언할 수는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과연 사실 확인에 국정조사가 가장 좋은 도구인가 저는 고민이 된다”면서 “혹시라도 이 국정조사를 하면서 각계 의원들이
【STV 김충현 기자】신들린 메시의 활약에 2연속 결승 진출을 노리던 모드리치가 무너졌다. 아르헨티나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다옌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 맞대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4분 리오넬 메시, 39분 훌리안 알바레스가 연달아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 24분 크로아티아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뜨린 메시가 건넨 패스를 알바레스가 득점으로 연결시켜 크로아티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이날 경기는 축구의 신으로 추앙받는 메시와 ‘레알 마드리드의 야전 사령관’ 루카 모드리치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모드리치가 이끄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이에 이번 대회에도 2연속 결승 진출을 노렸다. 하지만 모드리치는 메시에 대항하기 역부족이었다. 이날 81분간 선발로 활약하면서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결정적인 공격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일단 체력적인 면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위에 있었다. 크로아티아는 16강전과 8강전 모두 승부차기로 이기고 올라와 체력에서 열세를 보였다. 체력이 부족한 크로아티아 수비진의 느린 발을 공략한 아르헨티나는 시종일관 수비 뒷공간을 파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날로 커지면서 단일대오가 흔들리는 가운데 ‘친문 핵심’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복귀할 전망이다. 김 전 지사 복귀가 점쳐진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연말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 전 지사가 사면과 함께 복권될 경우 차기 총선과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야권의 권력지형도 재편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민주당 내부의 상황은 복잡하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점점 커지면서 단일대오가 붕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친문(재인)계는 연일 이 대표를 흔들면서 ‘거취 표명’ 압박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친문 적자인 김 전 지사가 복귀할 경우 친문의 구심점으로 급격히 떠오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정치권에서는 13일 연말 특별 사면 대상의 리스트가 돌고 있다. 특사 시점은 오는 28일께로 전망된다. 지난 8·15 특사에서 제외됐던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번 특사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 전 지사도 사면 대상으로 거론된다. 하지만 김 전 지사는 사면에 그치고 복권은 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김 전 지사는 2017년 대선 당시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에
【STV 김충현 기자】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 통과를 놓고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거세다. 정부여당이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탄핵소추안을 발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대통령실은 전날(12일) 이 장관 해임건의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하자 “해임 문제는 진상이 명확히 가려진 후 판단할 문제”라면서 선을 그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해임건의안을 사실상 거부하겠다는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헌법정신을 전면 부정하면서까지 이 장관에게 면죄부를 주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야당은 해임안 다음으로 탄핵소추안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 발의 후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탄핵은 국무위원이 대통령이든 국무장관이든 헌법을 위반했을 때 탄핵의 대상이 되는 것이고 탄핵을 하는 것은 국회의 임무이자 의무, 권리”라면서 “대통령이 어떤 판단을 하느냐에 따라 국민의 거대한 역풍이 대통령실로 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당 일각에서는
【STV 신위철 기자】다사다난했던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壬寅年)이 저물어 간다. 본지는 상조·장례업계에 있었던 10대 뉴스를 짚어보면서 올 한해를 마무리한다.<편집자주> 상조업계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여행업(크루즈) 상품이 선불식 할부거래 규제대상에 포함된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 할부거래과는 지난해 초 발표한 ‘업무계획’을 통해 ‘선불식 할부거래업 적용대상 추가’를 공지했다. 공정위는 이 적용대상에 여행상품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공정위는 해당 정책 추진에 대해 2020년 씨지투어 폐업으로 회원들이 피해를 입었지만 할부법 규제 대상이 아니라 회원들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근거로 제시했다. 실제로 상조업계에서는 일부 크루즈를 겸한 업체들이 문을 닫으면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 2월 폐업한 한강라이프의 경우에도 상조 가입자들은 공제조합을 통해 보상금을 받거나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피해 보상을 받았다. 하지만 크루즈 회원의 경우 법의 테두리에 있지 않다는 이유로 보상 받을 길이 막혔다. 대부분의 건전한 업체들은 이미 크루즈에 대한 부분도 공제조합 예치 등을 통해 안전장치를 마련했지만, 일부 업
【STV 김충현 기자】‘인간문어’로 명성을 떨친 크리스 서튼은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월드컵 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BBC는 13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 경기를 전망했다. BBC의 선택은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였다. 카타르 월드컵은 4강전을 앞두고 있다. 14일 오전 4시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가 격돌하고, 15일 오전 4시에는 프랑스와 모로코가 붙는다. 서튼은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에 1-0 승리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서튼은 “아르헨티나에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크로아티아를 과소평가 하지 않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도움이 됐을 것이다. 이 경기는 50대50이다. 하지만 머리보다 마음을 따라가는 게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메시를 결승에 진출시키겠다”라고 했다. 프랑스와 모로코 경기에서는 2-1로 프랑스의 결승 진출을 예상했다. 서튼은 “모로코는 엄청난 속도로 역습을 하며 기회를 얻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것 같다. 프랑스는 눈부신 축구를 하지는 않지만 순조롭게 경기를 펼치고 있다. 기회를 잡으면 무자비했다. 아프리카 팀은 여기서 작별인사를 할 것”이라고 했다.
【STV 김충현 기자】다사다난했던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壬寅年)이 저물어 간다. 본지는 상조·장례업계에 있었던 10대 뉴스를 짚어보면서 올 한해를 마무리한다.<편집자주> 상조·장례업계가 해마다 급성장 하면서 외부 업계에서 상조·장례 분야를 보는 눈도 달라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격세지감’이라고 할 정도로 사람들이 예전과는 다른 시각으로 상조·장례업계를 대우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조업계는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크다. 대표적인 불만은 상조를 관리하는 정부 부서가 공정거래위원회의 할부거래과라는 점이다. 상조는 상조라는 명칭으로 불리지 않고, ‘선불식 할부거래’라는 애매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이는 상조 관련법을 만들 때 정부와 전문가들이 고민한 부분이며, 현실적인 타협의 산물이다. 다만 현실과 별개로 상조업계 관계자들이 외부 인사들을 만날 때 ‘관련 법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으면 난감해진다. 또 ‘통계청 분류코드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도 곤란하기는 마찬가지다. 이에 상조업계는 통계청의 표준산업분류 코드를 신설하기 위해 준비에 착수했다. 사업자단체인 대한상조산업협회는 지난 3~4월에 통
【STV 김충현 기자】부모사랑이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재인증을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부모사랑은 2020년 첫 CCM 인증을 시작으로 이번 인증에도 재도전했다. 특히 CCM 인증이 ‘고객에게 이익이 된다’는 신념 하에 부모사랑이 진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재구성하고 효율적인 경영활동을 추진했다. 부모사랑의 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은 끝에 2회 연속으로 CCM 인증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부모사랑은 상조업계의 소비자 피해보호제도인 ‘내상조 그대로’에 참여해 상조업계에 대한 신뢰를 제고했다. 또한 다양한 신상품을 개발하고, 임직원들의 명함에 부모님의 성함을 새겨넣는 등 진심을 담은 서비스로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고객 중심 경영을 인정받은 부모사랑은 지난 1일 TV조선 경영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부모사랑 관계자는 “소비자중심경영 자체가 소비자를 중심에 두고 경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소비자들에게 더욱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향후 숙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