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상조·장례업계의 위상을 높이려면 인재 양성에 힘을 써야하고, 논문도 많이 나와야 합니다.” 상조·장례업계를 보는 눈이 날로 달라지고 있지만 여전히 업계 관계자들의 불만은 높다. 타 업계에서 상조·장례업계를 여전히 백안시 한다는 것이다.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조· 장례업계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 위상을 높이려면 업계의 내실을 다져야 하는데, 인재를 다수 확보하고 학계를 구축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현재 상조·장례와 관련된 학계에서 논문이 너무 적게 나온다는 점이 문제라는 지적도 있다. 한 장례 관련 대학원 A교수는 “언론과 협회, 학계 등이 힘을 모아서 상조·장례 관련 네트워크를 만들고 업계 관련 논문이 쏟아지도록 해야 한다”면서 “지금 나오는 논문 수는 너무 적다. 한두 사람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상조·장례 분야는 웰다잉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교육이 중요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대의 흐름이 웰빙을 넘어 웰다잉으로 넘어가는 시점이라 웰다잉 교육이 더 부각되고 있다. 상조·장례업계 종사자들이 오히려 대학원 교육을 별 것 아닌 것으로 치부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들이 대학원에 막상 입학해서 공부를
【STV 김충현 기자】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에 대해 “공포정치”라면서 수도권 유권자가 이에 실망해 내년 총선에서 표를 주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박진 북카페에서 강남을 당원협의회 당원 간담회에서 “‘공천 파동’이 일어나는 핵심은 영남으로 수도권에선 박빙의 승부여서 자기 선거를 도와준 친구를 못 집어넣지만 영남에서 훌륭한 의원을 자르고 자기 친구를 심으면 영남에서 당선된다”며 “문제는 그것을 보고 실망한 수도권에서 몰살당한다, 그것이 지난 총선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김장연대라고 하지만 거기에 의원들, 특히 영남 의원이 많이 붙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마음이 그렇지 않아도 결국 공천과 연결될 것을 알기 때문”이라며 “이것이 공포정치고 사람들 위협하는 것 아닌가, 그렇게 되면 또 수도권(유권자)이 실망해 이런 일이 반복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안 의원은 “그래서 당대표로 나오겠다고 결심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빚진 사람이 없어 국민의힘은 공천 파동 정당이 아니고 ‘실력 공천’ ‘공정한 공천’ ‘이기는 공천’이 상징적인, 반듯한 당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것이 제
【STV 김충현 기자】주앙 펠릭스(23)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 악몽으로 끝났다. 펠릭스는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했고, 팀은 승격팀에 패배했다. 첼시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린 승격 팀 풀럼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번 경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영입된 ‘제2의 호날두’ 펠릭스의 데뷔전으로 기대를 모았다. 펠릭스는 대단한 기대를 받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적했으나, 앙투안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한 뒤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다. 이에 첼시는 펠릭스를 임대영입하며 팀의 반등을 노렸다. 펠릭스는 전방에서 하베르츠와 투톱으로 뛰었다. 코바시치, 자카리아, 마운트가 미드필더를, 홀과 아즈필리쿠에타가 윙백을 맡았다. 수비는 쿨리발리, 티아고 실바, 찰로바가 섰다. 골문은 케파가 지켰다. 선제골은 상대팀 풀럼의 몫이었다. 첼시에서 뛴 적 있는 윌리안이 전반 25분 때린 슈팅이 찰로바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쿨리발리의 동점골로 첼시는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후반 13분에 변수가 생겼다. 펠릭스는 볼 트래핑이 길자 볼을 가로채려는 풀럼의 테테와
【STV 김충현 기자】상조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업체들이 회원 전용 몰(mall) 형태의 자사몰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상조업계에 따르면 업체들은 각자 자사몰을 구축해 회원 사수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기존 상조상품에 가입된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자사몰은 회원 온라인 전용으로 구축되어 회원들에게 보상을 해주고 있다. 이를 통해 회원들의 충성심을 높이고, 더 많은 회원을 유치하는 선순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상조업계에서는 보람상조의 보람몰, 대명아임레디, 교원라이프의 K멤버스 등 회원 전용 몰이 주목받고 있다. 보람몰의 경우 국내‧해외여행, 건강검진, 영화‧공연, 초특가쇼핑, 골프, KTX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할인 상품을 구비하고 회원들에게 특전을 부여해 인기를 끌고 있다. 대명아임레디는 매일 오전 10시 특가, 초특가 픽, 레디캐시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회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교원라이프는 교원그룹 통합몰인 K멤버스에서 특가존, 추천기획전, 브랜드관 등을 통해 회원혜택가로 관심을 끈다. 이처럼 업체들이 회원을 상대로 한 혜택을 부여하면서 상조가 단순한 장례행사를 위한 것에 머물지 않고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조
【STV 김충현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안을 제시하고, 내년 총선에서 국민 투표를 실시하자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집권 이후 8개월이 넘도록 야당 대표와 대화하지 않은 유일한 정부”라면서 영수회담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다행히 올해는 선거가 없다”면서 “개헌을 논의하기에 적기”라면서 이처럼 주장했다. 이 대표는 ▲4년 중임제 ▲결선 투표제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감사원·국회 이관 등을 주장하고 “올해 3월을 목표로 민주당 자체 개헌안을 제출하겠다”고 했다. 또한 이 대표는 “이미 수명을 다한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를 4년 중임제로 바꿔 책임 정치를 실현하고 국정의 연속성을 높여야 한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정치 복원을 위해 영수회담을 해야 한다고 윤 대통령에게 촉구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은) 8개월이 넘도록 야당 대표와 대화하지 않은 유일한 정부라는 지탄까지 받고 있다”면서 “여러 차례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했다. 그 제안은 지금도 유효하다”면서 영수회담을 진행하자고 요구했다. ‘민주당이 사법리스크에 빠졌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사법리스크가 아닌
【STV 김충현 기자】보람그룹의 상조브랜드 보람상조가 올해 상조산업을 이끌어갈 트렌드 키워드로 S·T·O·R·M을 제시했다. 우리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이 뒤얽힌 퍼펙트스톰(복합적 경제위기)이 몰아칠 것으로 보이며, 상조산업도 그 여파로 지속 성장이 정체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상조기업들은 이를 타개하기 위한 서비스 및 상품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세계은행(WB)은 1월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3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1.7% 로 전망했다. OECD, IMF 등 국제기구들도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각각 2.2%, 2.7%로 전망하며 지난해 3%대 보다 낮은 예상치를 내놨다. 더불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역시 1%대로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고금리 여파에 투자와 소비 부진이 지속되면서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를 겪을 거란 예측이다. 이에 따라 각 기업들도 위험 신호를 인식하고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상조산업 역시 지난 5년동안 11%대의 연평균 성장률(선수금 기준)을 보여온 만큼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해 흐름이 잠시 주춤할 수 있단 목소리도 있는 상황이다. 보람상조는 2023년 상
【STV 김충현 기자】마이클 뮐러 대한축구협회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은 11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감독 후보군을 추리는 작업은 백지 상태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자신이 독일 출신이라고 강조한 뮐러 위원장은 “(나의) 네트워크를 활용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새 감독이 외국인일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앞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을 놓고 협회 안팎에서 설왕설래가 오갔다. 국내파 인사 중 1~2인이 유력한 후보라는 말도 돌았다. 박항서 베트남 감독과 안정환 해설위원, 최용수 강원FC 감독 등 구체적인 이름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당사자들이 선임 루머를 강하게 부인하면서 잠잠해졌다. 뮐러 위원장이 부임하면서 외국인 감독 선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외국인 감독 중 위르겐 클린스만 전 독일 대표팀 감독과 마르셀로 비엘사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 등이 후보로 꼽힌다. 클린스만은 뮐러 위원장과 같은 독일 출신이라 인연이 있고, 비엘사는 한국 감독으로 그간 여러 차례 물망에 오른 바 있다. 문제는 금액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클린스만은 독일 대표팀을 맡았을 때 300만 유로(약 40억 원)을 연봉으로 받았고, 비엘사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새부산상조가 해약환급금 12만 원 가량을 덜 지급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의 경고 처분을 받았다. 공정위는 지난달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새부산상조에 대한 ‘심사관 전결 경고’를 공개했다. 해당 내용을 살펴보면 ㈜새부산상조는 2020년 10월 1일부터 지난해 2월 28일까지 상조 회원이 계약을 해지한 1,325건 중 16건에 대해 2137만7000원 가량을 지급했어야 했지만, 2124만9000원만 지급했다. ㈜새부산상조는 원금보다 12만원을 덜 지급했으며, 이는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제25조 제4항에 위반되며, 제34조 제11호 금지행위에 해당된다. 할부거래법 제25조(소비자의 선불식 할부계약 해제)에 따르면 상조업체는 회원(소비자)으로부터 계약 해제를 요구받는 경우 계약 해제일로부터 3영업일 이내에 ‘선불식 할부계약 해제에 따른 해약환급금 산정기준 고시’에 따라 해약환급금을 지급해야 한다. 또한 동법 제34조 제11호는 “상조업체 등은 소비자가 계약을 해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이에 따른 조치를 지연하거나 거부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새부산상조는 이를 위반한 것이다. 하지만 ㈜새부산상조는 위반행위를 스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