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괴물 센터백’ 김민재(27, 나폴리SSC)를 향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정상급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웠다는 것이다. 나폴리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와 맞대결을 벌인다. 나폴리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과 UEFA 챔스리그 우승까지 동시에 노리고 있다. 리그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챔스리그에서도 조별리그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6경기 동안 단 1패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챔스리그 16강 상대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프랑크푸르트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프로팀으로 끈끈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선수를 지낸 다니엘레 아다니가 최근 나폴리와 김민재에 대해 평가를 내렸다. 김민재가 쿨리발리는 완벽히 대체했다는 것이다. 그는 ‘보보TV’를 통해 “쿨리발리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됐다. 하지만 그가 떠나고 남긴 빈자리는 김민재로 인해 개선됐다”면서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가 높
【STV 김충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21일 오전 언론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은 어제 접수돼 대통령 재가가 이뤄졌고, 국회로 송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바 있다. 법무부는 대통령 재가를 받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을 이날 중 국회에 접수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체포동의안은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고, 27일 표결에 들어간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재가에 대해 “그것은 단순한 행정 절차에 불과하다”면서 “절차대로 따르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체포동의안 가결 반란표 단속에 주력하고 있다. 산술적으로 민주당에서 28표의 반란표(찬성)가 나올 경우 체포동의안은 가결된다. 체포동의안이 가결될 경우 사상 초유의 제1야당 대표 구속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이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반란표를 사전에 단속하고 단일대오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 비명(이재명)계 의원들도 검찰의 대응이 부실하다면서 체포동의안 부결 가능성을
【STV 김충현 기자】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0일 “(대표직을 내려놓는 게) 이재명 대표가 할 수 있는 묘수이고 신의 한 수”라면서 “스스로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을 내려놓는 모습을 보면 국민들이 성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 대표 기소시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 “(대표직 사퇴는) 본인이 선택할 문제”라고 하면서도 “대표직을 내려놓는 모습에 스스로 힘을 갖게 하는 사즉생 생즉사(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 논리가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당 대표가 공천에 개입하지 않는 상향식 공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박 전 장관은 “주당이 정말 공정한 공천을 하고 당 대표가 공천에 개입하지 않는 깨끗한 공천 시스템을 누가 먼저 만드느냐, 이것이 내년 총선의 핵심”이라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공천권을 거머쥐기 위해 막장 드라마를 보여주고 있지 않나.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정반대로 하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서 “(상향식 공천은) 대한민국 정치 선진화를 이룰 수 있는 매우 중요한 핵심 포인트”라고 주장했다
【STV 김충현 기자】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교체투입 5분만에 골을 터뜨렸다. 케인과 연결된 손-케 듀오가 가동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4위(24경기·승점 42점)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22분 히샬리송과 교체 투입돼 27분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교체 투입 5분만인 27분에는 골을 터뜨리며 여전한 클래스를 자랑했다. 후반 27분 후방에서 연결된 공을 헤리 케인이 수비 경합에 승리해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손흥민에게 침투패스를 연결했다. 손흥민은 이를 그대로 골문 안으로 밀어넣어 리그 5호골을 작렬했다. EPL 통산 98호 골이기도 했다. 손흥민과 케인 듀오가 가동하면서 토트넘은 2-0 승리를 지켜냈다. 손흥민은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24골로 EPL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올 시즌 초반 당한 안와골절 부상으로 인해 활동량과 순발력이 크게 줄어들었다. 게다가 부상 회복 이전 월드컵에 출전하며
【STV 김충현 기자】롯데제이티비가 선불식 할부거래업에 등록하면서 상조 방어선이 여행 분야에서 무너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해당 업체가 롯데 계열사가 아니라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반박이 나왔지만 상조업계에서는 여전히 우려가 큰 상황이다. 크루즈 등 여행상품을 서비스 하는 롯데제이티비는 지난달 19일 서울시에 선불식 할부거래사업자로 등록했다. 지난해 2월 3일 시행된 할부거래법 시행령은 할부거래법 제2조 제2호 나목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재화 등’에 ‘여행을 위한 용역 및 이에 부수한 재화’ 항목을 추가했다. 여행이나 크루즈 상품 등은 필수적으로 선불식 할부거래업에 등록해야 한다는 의무조항이다. 등록은 개정 시행령 시행 후 1년 이내로 규정했다. 롯데제이티비도 지난달 19일 서울시에 선불식 할부거래업에 등록 후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상조업계 일각에서는 대기업의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으로 ‘상조 방어선’이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여행으로 선불식 할부거래업에 진출해 상조 상품을 판매하는 변칙 영업을 이어가더라도 적법 절차를 거쳤으니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다. 사실상 뒷문이 열린 셈으로, 상조업계로서는 고심이 깊어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놓고 이탈표가 나오면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는 발언이 나왔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16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탈표는 5개 이내로 나올 텐데, 이들은 역사의 죄인으로 낙인찍힐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민주당 지도부 분위기도 안 의원의 발언과 일맥상통한다. 지도부는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독재 및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고 연일 발언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스스로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해 법원의 판단을 받는 게 좋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 대표가 대선 당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폐지’를 공약했고, 영장이 수 차례 반복 청구되면 당 전체가 방탄 프레임에 걸려 꼼짝 수 없다는 이유 등이 거론된다. 진중권 광운대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이 대표는 불과 작년에 '불체포 특권은 필요 없다'고 했는데 그 말을 뒤집는다는 게 말이 안된다”면서 “계속 구속영장을 칠 수 있으면 그들은(검찰은) 오히려 좋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용진 의원이 ‘영장심사 출석’을 먼저 거론하며 스타트를 끊었
【STV 김충현 기자】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6일 “야당은 백날 극한투쟁하는데 그거 해가지고서 표가 안 나온다”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일식집에서 열린 ‘싱크탱크 연대와공생 런치포럼’에 참석해 “세상이 달라져서 적극적인 투쟁을 해가지고 표 얻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연대와 공생’은 친이낙연계 싱크탱크이며, 이날 행사에는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남평오 연대와공생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 전 위원장은 “지금은 일반 국민 스스로가 정보에 접하는 능력이 대단히 넓어졌기 때문에 야당이 소리 안 쳐도 국민이 다 안다”면서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건데 오히려 적극적으로 밖에 나가서 극한 투쟁을 하면 국민이 짜증을 내는 것이 오늘날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민주당이 지난 4일 윤석열 정권을 성토하면서 대규모 장외투쟁을 한 것에 대해 정면으로 비판하는 취지로 해석된다. 김 전 위원장은 “야당은 기본적으로 국민이 바라는 바가 뭔지를 제대로 탐구해가면서 미래에 대한 비전만을 제시하면 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여당에 대한 반대, 거부만을 목표로 하지 말고 미래 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구체화
【STV 김충현 기자】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16일 박 전 위원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동안 들었던 욕설과 비난을 열 배 백 배 더 들을 각오로 이재명 대표께 호소한다”면서 “체포동의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전 위원장은 “대선 때 (이 대표가) 약속한 대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민주당 의원들 모두 체포동의안 표결에 참여해 찬성표를 던지라고 강력히 지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전 위원장은 “(국민들은) 권력 앞에 도망가는 이재명이 아니라, 자신을 희생해서 국민을 지키는 이재명을 원한다”면서 “희생하는 정치인, 결단하는 이재명의 모습을 국민 앞에 보여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키면, 검찰은 불구속 기소를 할 것이고, 가짜뉴스, 별건 영장 청구, 피의사실 공표, 체포동의안 부결의 악순환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만신창이로 만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무도한 정권일지언정, 야당 대표를 구속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고 만약 법원에서 영장을 기각한다면 더 이상 수사를 이어나갈 수 없을 것”이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