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 이하 진흥원)과 15일(화) 오후 2시 사업회 영상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업회와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민주시민 프로그램 및 사회참여 활동 운영 협력 △청소년 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장비·데이터 등 자원의 상호활용 및 교류 △온·오프라인 민주시민교육 콘텐츠 공동기획 및 제작 △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공동 발굴 추진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좋은 시민이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공동사업을 기획해 8월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협약 내용을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의 민주시민교육을 다양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청소년 활동 지원 전문기관인 진흥원과의 협약으로 앞으로 더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콘텐츠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흥원과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개요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6월 14일(월) ‘KRIVET Issue Brief’ 제212호 ‘성인의 시간 활용 배분과 평생학습 참여’를 발간했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주요 발표내용은 다음과 같다.통계청 2019년 생활시간 조사 ‘시간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성인들은 개인유지 48.5%, 일 21.1%, 학습 1.2%, 가사·돌봄 9.9%, 여가(재량) 19.2%의 비율을 나타내, 개인유지를 위한 시간을 제외할 경우 생활시간의 약 60%를 일(노동)과 가사·돌봄에 사용하고 있으며, 학습 시간은 일평균 0.3시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학습과 여가(재량)에 활용하는 자율시간은 일(노동)과 가사·돌봄에 사용되는 필수시간이 결정하는데, 개인유지를 위한 시간을 제외한 시간 중에 일(노동)과 가사·돌봄 시간 비중은 남성은 일에 편중(85:15)된 반면, 여성은 대략 50:50의 분포를 보였다.가구 유형 별로는 맞벌이 가구, 돌봄 부담 가구, 한부모 가구 등에서 다른 가구 유형보다 상대적으로 자율(학습과 여가)시간이 부족해, 돌봄에 대한 부담이 자율시간 확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돌봄 부담이 큰 가구를 위한 지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재욱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이 최근 서울특별시간호사회와 의료 행정, 사회 복지 관련 전문 인력 양성 및 학술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건국대는 올해 후기부터 행정대학원에 ‘의료행정학과’를 신설하고 첫 신입생을 모집한 바 있다. 곽진영 행정대학원장은 “신설된 의료행정학과는 더 체계적인 의료 관리 시스템 구축과 의료 거버넌스의 전문화를 이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간호계 인재들에게 높은 품질의 교육이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협약은 의료계·간호계 등 의료 관련 기관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과 정보 교류, 학술 교류를 통한 의료 행정의 전문화를 목표로 추진됐다.이날 협약식에는 곽진영 행정대학원장, 이종민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인숙 서울시간호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박인숙 회장은 “많은 간호사가 지원해 의료행정학과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받고 이를 통해 현장에서 전문 의료 행정가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의 정책을 연구하는 대표 싱크탱크인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이 14일 개원 26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모든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일 수는 없었지만, 연구원 SNS를 통해 26살 생일을 자축하는 시간을 함께 보냈다. 그리고 충남연구원은 올해 연구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한 기관과 단체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달했다.최근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큰 힘을 모아준 서산의료원을 비롯해 시군정책협력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청양군, 연구원의 대외홍보사업에 맡은 바 역할을 다하며 협력해준 CMB 대전세종충청사업본부와 굿모닝충청에 고마움을 전했다.이날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연구원 나이가 들수록 해야 할 연구도 많아지고 책임도 늘고 있다”며 “그동안 연구원 혁신과 운영 시스템 개선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26살 우리 연구원 생일을 계기로 충남도민의 더 행복한 삶을 그리는 선도적인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다시 잡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근속 10년 직원 9명에게 근속 패를 수여했으며, 연구원 운영 성과와 과제 등을 주제로 이인희 기획경영실장의 발표와 동영상
주한 북유럽 4개국 대사관(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이 6월 14일 현대 민주주의에서 인공지능(AI)과 기술의 역할을 탐구하는 하이브리드 이벤트를 공동 개최한다.‘노르딕 토크 코리아: AI와 기술, 그리고 민주주의’ 행사는 북유럽 및 한국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각도에서 AI와 기술 사용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모든 연사의 연결된 주제는 공공 및 민간 부문 협력과 신기술의 책임 있는 사용이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류의 미래를 정의하는 데 중요한 정부와 빅테크 기업 역할과, 이들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윤리 정책을 이행할 책임에 초점을 맞춘다. 앤 마리 엥토프트 라센(Anne Marie Engtoft Larsen) 덴마크 기술대사는 ‘4차 산업 혁명과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연설하며, 윤성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이 ‘4차 산업 혁명: 더 나은 미래로’라는 주제로 통찰력을 나눈다. 야콥 할그렌(Jakob Hallgren) 주한스웨덴대사가 토론에서 두 연사와 함께한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술이 어떻게 사회, 산업 및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첫 번째 연사로는 핀란드의 AI 및 환경·사회·지배 구조(E
【STV 박상용기자】국민의힘 새 지도부가 출범하면서 야권의 시선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차기 행보에 쏠리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지도부 공백 상태가 해소되면서 윤 전 총장의 향후 움직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 전 총장은 지난 13일 문자메시지로 당선 축하 메시지와 감사 인사를 주고 받으면서 첫 소통에 나섰다. 두 사람 간의 핫라인이 트여 윤 전 총장의 입당 관련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본격적인 대화를 통해 입당 시기 등 견해차를 극복해야겠지만, 윤 전 총장의 입당을 둘러싸고 입장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대선 경선 버스 출발은 8월에 출발한다’면서 당 대표 경선에서 제기한 ‘버스 정시 출발론’을 고수하고 있다. 이 대표는 14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8월 중순이면 정치적 결단을 내리기에 많은 분께 충분한 시간이 아닐까”라면서 윤 전 총장의 입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경선 기간 윤 전 총장의 장모 등에 제기되는 의혹에 대해 ‘네거티브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나름의 유인책을 제시했다. 하지만 윤 전 총장의 입장은 이 대표와는 다르다. 입당에 쫓기는 입장이 아니
제주특별자치도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주해비치 호텔에서 ‘제16회 제주포럼’이 개최되는 가운데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등 세계정상급 인사가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한다고 밝혔다.올해 포럼에는 ‘지속가능한 평화, 포용적 번영’을 주제로 국내·외 20여개 기관이 참가해 팬데믹과 기후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복합적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션 총 66개가 운영된다.특히 올해는 한·소 정상회담 제주 개최 30주년이자 4·3특별법 전부개정이 이뤄지는 등 의미 있는 해로서 이를 기념한 세션과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이번 포럼은 지난해 포럼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방역상황에서 개최되는 만큼 대면·비대면 행사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라 현장 참석자는 사전 예약제를 통해 최소화할 방침이다.우선 포럼 첫째 날인 24일은 ‘청년의 날'로 운영된다.‘세기의 대화: 100년의 시간을 넘어서다!’, ‘코로나 학번: 팬데믹의 현재와 미래’, ‘청년 주거 실태와 미래 방향성’ 등 청년 세대의 직접적인 고민과 주제들로 세션을 구성했다.또한 2019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8일 당진 신평양조장에서 ‘양조장의 문화적·역사적 가치 활용 방안’을 주제로 ‘양조장과 지역만들기’ 제2차 현장세미나를 개최했다.신평양조장은 1933년 설립된 충남의 대표적인 양조장으로, 찾아가는 양조장 및 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으로 지정된 곳이다.이번 세미나에서는 1933년 이후 당진지역에서 신평양조장의 역할과 의미, 그리고 신평양조장의 문화적·산업적 발전방향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이 자리에서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전국 1332개 탁주·약주 양조장 중 충남이 225개로 가장 많이 분포돼 있다”며 “양조장의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해 지역 활성화의 주요 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충남연구원은 “양조장과 지역만들기”의 정책모델을 마련하기 위해서 충남지역의 주요 양조장에 대한 현장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6월 말에는 제3차 현장세미나를 서산지역에서 진행하게 되고, 현장세미나의 결과를 토대로 9월에 정책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충남연구원 개요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