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한 미래를 위한 세대평등 행동”이란 주제로 성평등 포용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세대 간 대화 행사인 세대평등(Generation Equality)포럼이 9월 26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됐다.이번 포럼은 북경행동강령 채택 25주년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1325호 결의안 채택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여성평화외교포럼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했다.세대평등포럼은 유엔 여성기구(UN Women)가 2020년을 ‘성평등을 향한 전환의 해’로 선포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시작됐다. 국제 사회에서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한 새로운 성평등 운동인 ‘세대평등’ 캠페인이 펼쳐졌고 한국에서는 시민 사회가 주도로 기성 세대와 젊은 세대가 함께 대화를 통해 한국 사회의 성평등 현주소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리베라토 바우티스타 유엔 NGO 협의체(CoNGO) 대표는 기조 연설에서 “올해를 기점으로 앞으로 성평등 이슈는 국제 사회의 대표적인 아젠다로 부상할 것”이라며 “특히 세대평등 이슈는 갑자기 시작된 것이 아니라 2015년 유엔 안보리 결의안 2250호 채택 이후 국제 사회에서 청년 세대의 참여가 지속해서 확대해 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우티스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평)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2019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공기업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도시철도, 도시개발, 공단, 시설공단, 환경공단, 관광공사, 광역하수도 등 전국 249개 지방공기업의 2019년도 경영실적에 대해 3개 분야(지속가능 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의 20여개 세부 지표를 활용해 평가를 진행했다.이번 경영평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평가 일정을 2개월 늦추고 ‘사회적 책임경영’과 ‘재난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배점을 확대해 실시했으며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방공기업 중 상위 ‘가’ 등급(전국 28개/ 11.2%)을 부여받았다.박평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2019년에 이어 다시 한번 최우수 공기업을 달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주민과 유관기관의 협업이 잘 이뤄진 결과에 있다”며 “코로나19로 지방공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안전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금천구시설관리공단 개요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2004년 10월 27일 공공시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9월 29일 10시 기준으로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특고·프리랜서 44만9880명에게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특고·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 2249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추석 전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9월 24일(목)부터 시중은행을 통한 대량 이체를 진행했으며 9월 29일(화) 오후에도 추가 작업을 계속해 지원대상 46만명에게 2차 지원금(50만원)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다만 지급 과정에서 계좌번호 오류 등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추가 확인을 거쳐 10월 초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이의신청 중인 경우에는 지급 여부가 확정된 이후에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50만원이 지급된다.만약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지 않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일정 소득 이하의 특고·프리랜서라면,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10월 중 신규로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이재갑 장관은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10월 12일부터 시작하는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 신청도 원활하게 진행돼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세계자유민주연맹(WLFD)의 자유장(Freedom Award)을 수상했다.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는 용산의 다양성을 수호해온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올 8월 5일 야오잉치(饒穎奇) 세계자유민주연맹 총재로부터 자유장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세계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 옹호와 발전을 목적으로 1967년에 창설된 국제민간기구로 세계 139개국에 회원국을 두고 있다. 2001년부터 시상되고 있는 자유장은 전 세계에서 ‘자유 수호’의 특별한 공적이 인정될 때 심사위원회 검증을 거쳐서 수여 된다.성장현 구청장은 해외 자매 도시인 베트남 퀴논시와 25년 우호 교류를 이어오면서 베트남과 한국의 거리를 좁혀왔다. 퀴논시는 베트남 전쟁 당시 맹호부대가 주둔했던 곳으로, 맹호부대가 창설된 곳이 용산이다.용산구는 이런 인연으로 퀴논시 우수 학생에 대한 한국 유학 지원 사업부터 퀴논시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집 지어 주기, 시력을 잃어가는 주민들을 위한 백내장 센터 건립 등 한국과 베트남 간 화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성장현 구청장은 남녀노소, 국적, 인종, 빈부 격차를 불문하고 용산구 행정이 모든 시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쉽고 편한 행정’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유연 신축성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는 인쇄 공정 기반 투명 전극 패터닝 기술과 이를 활용한 주름 구조 기반의 신축성 유기 발광 소자의 화질 개선 기술을 개발했다.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전기·정보공학부 홍용택 교수 연구진(박종장, 김건희, 정수진 연구원)이 인쇄 공정 기반의 유연 신축성 발광 소자 구현을 위한 두 가지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고 9월 28일 밝혔다.유연 신축성 디스플레이 응용을 위한 차세대 투명 전극 소재로 각광받는 은 나노와이어는 미세 패턴 형성 공정의 복잡도와 높은 단가, 낮은 접착도 등 기술적인 장벽이 있었다. 특히 용액공정에서 쉽게 성능이 저하되는 유기물층 상부에 직접 은 나노와이어 투명 전극을 형성하는 기술은 난제로 여겨졌다.이에 연구진은 기존에 보고했던 PEDOT:PSS(전도성 고분자) 기반의 투명 전도성 유기 전극 형성 공정을 크게 개선했다. 잉크젯 프린팅으로 패터닝한 PEDOT:PSS 전극 템플레이트를 활용하여 유기물, 플라스틱, 유리 등 다양한 표면에 은 나노와이어 전극 패턴을 전사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인쇄한 템플레이트의 폭에 따라 수 마이크로미터 폭까지의 은 나노와이어 미세 패턴을 형성할 수 있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9월 25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제8기 ‘한전 대학생 서포터즈’ 비대면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한전이 2013년부터 운영하는 한전 대학생 서포터즈는 젊고 참신한 대학생의 시각으로 한전과 국민을 이어주는 소통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올해 선발된 제8기 대학생 서포터즈도 한전 서비스와 제도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이를 국민에게 바로 알림으로써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힘을 보탠다.이날 발대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제8기 대학생 서포터즈 대표를 제외하고 나머지 대학생들은 온라인 화상으로 참여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위촉장 수여 △한전 영업본부장과의 랜토링(LAN+Mentoring) 공감 대화 △팀 빌딩 등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최영성 영업본부장은 환영사에서 “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98명의 대학생이 3개월 동안 우리나라 전력산업과 한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국민과 소통해주길 바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도 한 단계 성장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앞으로도 한전은 차별화된 고객 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국회를 통과한 4차 추경 예산에 포함된 긴급경영안정자금 3000억원을 신속하게 집행해 코로나19 여파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경영 정상화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코로나19에 따른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추가로 2000억원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2월 13일 이후 8월까지 총 1조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편성해 공급 중에 있으며, 이번 추경으로 증액된 3000억원 중 2000억원을 이들 매출이 감소한 기업들에 추가 공급하게 된다.융자대상은 코로나19 관련 피해 중소기업으로 매출액 10% 이상 감소 또는 감소가 예상되는 기업이며 융자금리는 2.15%이고 특별재난지역 소재 기업에 대해서는 1.9%를 적용한다. 융자 기간은 이자만 납부하는 거치기간 2년을 포함한 5년 분할상환이며, 기업당 융자 한도는 10억원 이내이고 3년간 15억을 넘지 못한다.또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집합 금지 또는 집합 제한 등의 조치로 영업활동에 제한을 받는 고위험시설 운영 중소기업(서비스업 기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에 대해서도 추경 예산 3000억원 중 1000억원을 지원한다.융
정부가 이용자의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위해 고속국도, 일반국도의 차선 휘도(밝기)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디지털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야간 및 우천 시에도 차선이 잘 보이도록 관리를 강화한다.그간 일부 고속국도, 일반국도에서는 차선의 마모나 퇴색 등이 발생해 야간이나 빗길 운전 시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았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차선 휘도 전수조사 및 디지털 관리시스템을 올해까지 구축해 시인성 부족 구간 등 도로 환경의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도로 차선 보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차선 휘도 전수조사를 위해 이동식 조사 장비를 기존 10대에서 24대로 대폭 확대했으며 각 도로관리청에서는 이를 활용한 조사 결과를 디지털 데이터베이스(DB) 기반으로 관리, 효과적으로 유지보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또한 차선 휘도 조사 및 보수 업무 등을 담당하는 도로 관리자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경찰청 등 관계 기관 TF를 통해 ‘차선도색 유지관리 매뉴얼’을 29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차선도색 유지관리 매뉴얼’은 장비 활용, 휘도 조사 방법, 교통 상황별 적정 보수 공법 등 도로 관리자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