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2020년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근로복지공단,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5개 기관을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올해 4번째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올 10월 16~29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26개 기관이 응모했다.1차 심사에서 9개 기관을 선정하고 약 3700명이 참여한 국민 투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 기관 5곳을 최종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우수 기관 5곳은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연령·성별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개선한 기관들이다.먼저 근로복지공단은 기존 사무공간을 재배치해 비용을 최소화하고, 자율 좌석제 도입 및 집중 업무 공간을 조성하는 등 근무 환경을 개선한 점이 돋보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탑동 제2공원에 있는 화장실, 관람석, 산책로 등 공공장소 3개소를 유니버설 디자인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해 누구나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중소기업과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개방형 연구실(OpenLab)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정보통신발전 및 건전한 정보문화 창달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정보통신 및 정보문화 유공 정부포상’ 공모를 2021년 1월 8일까지 연장 진행한다고 밝혔다.정보통신발전 유공자 포상은 1955년부터, 정보문화발전 유공자 포상은 1988년부터 매년 실시해왔다. 2021년부터는 ’정보통신발전 유공‘ 포상과 ’정보문화발전 유공‘ 포상을 통합해 공모를 진행한다.정보통신 및 정보문화 유공 정부포상 공모는 11월 30일(월)부터 2021년 1월 8일(금)까지이며 온나라 전자문서 접수, 이메일 접수, 우편접수 모두 가능하다.관련 양식은 과기정통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포상 후보자는 분야 심사, 종합 심사, 공적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정보통신발전 유공자는 제66회 정보통신의 날(2021년 4월)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고, 정보문화발전 유공자는 제3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2021년 6월)에서 시상할 예정이다.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보통신분야 발전 및 건전 문화 창달에 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 경찰청(청장 김창룡)은 배달대행 종사자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 보호를 위해 사업주가 지켜야 할 법적 준수 사항과 권고 사항을 명시한 ‘이륜차 음식배달 종사자 보호 가이드라인(이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가이드라인은 28일 관련 주요 업계에 배포하고, 국토교통부 누리집에 공고할 계획이다.음식배달 모바일 앱 이용이 활성화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중심 사회로 전환되면서 국내 배달대행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륜차 교통사고도 함께 증가하면서 배달대행 종사자의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올해 1∼6월 기준, 온라인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5.2% 증가했으며, 이륜차 사고 사망자는 13.7% 증가했다.이에 국토교통부는 배달대행 종사자 등의 안전을 더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종사자와 업무 중개 또는 근로·고용 관계에 있는 사업주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의무와 권고 사항을 제시하고자 관계 기관과 함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종사자 보호조치 법적 준수사항사업주는 종사자가 배달 앱에 등록하는 경우
시립강동청소년센터(관장 강정숙)가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두빛나래’가 독거 어르신에게 물품 및 음식을 전달하는 ‘이웃 지킴이’ 활동을 전개했다.‘두빛나래’는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참여 및 지역사회에서의 청소년의 역할에 대해 알고 마을과 함께 놀고 나눔을 할 줄 아는 청소년이 될 수 있도록 ‘이웃 지킴이’ 활동을 운영했다.‘이웃 지킴이’는 강일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10월~11월 운영했다. 10월은 나만의 화분 케이크 및 공기 정화 식물 만들기를 해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했으며 11월은 김치를 포장해 전달했다. 또한 ‘이웃 지킴이’ 활동은 만들기 내용 선정 등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의 주체성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두빛나래’ 참가 청소년 A 학생은 “10월 활동하면서 강동구청장님이 함께 만들기를 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활동이 된 것 같고 직접 주도하면서 활동에 참여하고 어르신들을 만나며 나눔 활동을 하는 것이 나 자신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두빛나래’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성장을 위해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두빛나래’
시립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이하 앤드센터)는 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에서 수확한 작물을 소외계층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기적 나눔을 위해 노원구푸드뱅크마켓센터와 시립청소년 10개 기관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앤드센터의 앤드팜은 스마트팜 스타트업인 엔씽과 협력해 9월 22일에 설치 완료했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농업분야의 신기술 진로교육을 위한 스마트팜 시설 조성을 통해 청소년들의 ICT 농업분야 진로 체험, 스마트 농업 전문가 양성 및 청년 창업 지원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한 청소년들의 역량 및 자립성을 강화해 미래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자 한다.협약식에는 노원구푸드뱅크마켓센터, 시립노원청소년센터, 시립금천청소년쉼터, 시립은평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시립청소년자립지원관, 시립강북청소년드림센터, 시립강북청소년센터, 시립성북청소년센터, 시립창동청소년센터 10개의 기관이 참석했다.앤드센터 김진상 센터장은 “청소년들에게 ICT,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다양한 기술과 농업이 결합된 스마트팜 진로 체험 및 교육을 통해 미래 시대의 농·생명 분야의 변화와 비전을 제시할 필요성이 있고,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작물을 생산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으로써 인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평)은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의해 2018년 제정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다.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과 보건 관리체계가 국제적 수준에 도달한 기관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그동안 공단은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과 구성원의 안전보건을 위한 경영방침을 선언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활동으로 ‘위험성평가’, ‘시설물 개선을 위한 미리 데이’, ‘계절별·분기별 사업장 점검’ 등 안전하고 최적의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박평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체계적인 운영과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위험성을 발굴하고 점검 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금천구시설관리공단 개요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2004년 10월 27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위해 설립된 지방공기업으로 금천구 공영주차장 및 노상주차장 운영, 거주자우선주차제 운영, 부정주차 차량 견인 및 보관, 금천구민문화체육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로 벼랑 끝까지 내몰린 한 지역 예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인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미술’ 사업이 거창군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다.‘꿈의 조각들을 모으다 - 품다. 잇다...꿈’이라는 주제로 거창 죽전마을에서는 펼쳐지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36명의 거창 예술가들 중심으로 혹한의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뜨거운 예술의 새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10월 말부터 시작된 ‘거창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동네미술’은 시작한지 2주 만에 설치작품이 완성되면서 추운 겨울의 골목에 미술 작품들이 하나 둘 선을 보이고 있다.최근 완성된 설치작품 2개 중 하나는 이근은 작가의 ‘Reboot(재시작)’이라는 대나무 작품으로 죽전마을회관 입구에 설치된 조형 작품이다. 대나무가 많이 있었다는 죽전마을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두 번째로 완성된 마을 옹벽에 설치된 김용철 작가의 ‘선을 잇다 - 거창’은 새, 대나무, 사람, 집 등의 이미지를 선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대나무로 가득했을 죽전 마을과 현재, 그 사이의 바람을 담고 있다. 작가는 개인적이고 분절된 삶의 환경 속에서 고립된 현대인들에게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존재하는 모습을
'친환경’이 시대정신으로 떠오르면서 친환경 장례방식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국토의 효율적 이용 및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자연장이 주목을 받은 지는 꽤 됐지만 어떤 자연장이 되어야 하는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에서는 퇴비장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미 워싱턴주(州)에서 도입되는 퇴비장은 기존의 화장(火葬)에 비해 소요되는 에너지가 1/8에 불과해 친환경 자연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신을 퇴비로 만들어 자연의 일부로 돌려보냄으로써 완벽한 자연의 일부가 된다는 것이 퇴비장의 골자다. 건조장 기술도 국내에서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한 반려동물 장례업체에서 개발한 건조장은 시신을 건조해 수분을 제거한다. 멸균과 분쇄 과정을 거쳐 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는다. 네덜란드에서는 용해장도 새로이 주목받고 있다. 알칼리 가수분해로 진행되는 용해장은 최종적으로 유해만 남게 해 유독물질이 배출되지 않는다. 그야말로 녹색화장(green cremation)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차세대 자연장법이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2021년에는 보다 새로운 형태의 자연장이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주목받는 해양장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바다장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