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 (금)

  • 맑음동두천 24.3℃
  • 맑음강릉 22.6℃
  • 맑음서울 24.2℃
  • 맑음대전 25.7℃
  • 맑음대구 24.3℃
  • 맑음울산 19.2℃
  • 맑음광주 23.7℃
  • 맑음부산 19.9℃
  • 맑음고창 21.6℃
  • 구름조금제주 18.0℃
  • 맑음강화 17.0℃
  • 맑음보은 24.5℃
  • 맑음금산 25.3℃
  • 맑음강진군 21.9℃
  • 맑음경주시 23.1℃
  • 맑음거제 20.1℃
기상청 제공

정치

윤상현 “홍범도 논란, 與에 도움 안돼”

“수도권 중도층은 이념보다 경제 중요”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 중진인 윤상현 의원은 지난 5일 “홍범도 장군 흉상을 옮긴다, 아니다 논란 자체가 우리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했다.

윤 의원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처럼 말했다.

윤 의원은 “아무리 이념이 중요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게 중요하지만 수도권 중도층은 그걸 그렇게 크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홍범도 장군 흉상은 독립기념관으로 가는 게 맞다”면서도 “민생과 경제와 변화·혁신이 와야 할 타이밍에 다른 문제가 이슈화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인천 동구·미추홀을이 지역구인 윤 의원은 “수도권 위기론을 당연히 느낀다”면서 “오늘(5일)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안철수 의원에게 (인천 지역) 현장에서 느낀 여론을 이야기하니 안 의원이 ‘분당도 그래요’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놓았다.

윤 의원과 같은 상임위(외교통일위원회)인 안 의원은 지역구가 수도권인 성남시 분당구갑으로, 수도권 위기론에 공감하고 있는 것이다.

윤 의원은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를 하면 우리가 수도권에서 이기는 여론조사를 하는데 그건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선을 그었다.

또한 여론조사상 선전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김남국(의원의 코인 리스크) 이런 것 때문이지 현장 여론조사는 다르다”라고 잘라 말했다.

윤 의원은 “위기임을 느끼지 못하는 게 진짜 큰 위기”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제3지대의 영향력에 대해서도 강한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제3지대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 보일 수 있지만, 그들이 의석수는 몇 석을 못 건지더라도 수도권에서 양당이 적은 표 차이 경쟁할 때 국민의힘 표를 빼앗아 간다”면서 “이걸 영남권, 강원권 국민의힘 의원들과 이야기하면 이해를 못 한다”라고 답답해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수도권에서 중도층, 젊은 층의 표를 가져오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들이 이념보다는 민생이나 경제를 더 잘 받아들일 것”이라고 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포로 환상 백힐 득점에 토트넘, 유로파 8강 1차전 무승부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이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하기 위해 2차전에서 다득점을 노려야 한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선제 실점을 했다. 전반 6분 제임스 매디슨이 중원에서 압박 당해 볼을 뺐겻고, 프랑크푸르트가 역습을 전개했다. 에키티케가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해 중앙으로 파고 들었다. 에키티케는 반대쪽 골문을 향해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고, 골망을 흔들었다. 한 점을 빼앗긴 토트넘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 전반 26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매디슨에게 로빙 스루패스를 연결했다. 매디슨은 골문 앞에 있는 페드로 포로에게 낮고 빠른 크로스를 날렸다. 포로가 백힐 슈팅으로 골을 작렬했다. 전반은 1-1로 끝났다. 후반에는 손흥민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11분 페널티 박스에서 공을 잡은 솔란케가 왼쪽의 손흥민에게 패스를 줬다. 손흥민은 중앙으로 살짝 친 다음 즉시 감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