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1 (금)

  • 맑음동두천 24.4℃
  • 맑음강릉 22.4℃
  • 맑음서울 23.7℃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4.7℃
  • 맑음울산 17.8℃
  • 맑음광주 24.7℃
  • 맑음부산 18.2℃
  • 맑음고창 21.0℃
  • 구름조금제주 18.3℃
  • 맑음강화 15.9℃
  • 맑음보은 23.7℃
  • 맑음금산 24.9℃
  • 구름조금강진군 21.0℃
  • 맑음경주시 23.1℃
  • 맑음거제 19.6℃
기상청 제공

정치

대통령실 “김만배, 가짜뉴스로 ‘대장동 몸통’ 뒤바꾸려해”

“정치 공장은 민주주의 최대 위협”


【STV 박상용 기자】대통령실은 5일 대장동 사업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의 ‘윤석열 커피’ 허위 인터뷰 논란에 대해 “대장동 주범, 언노련(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출신 언론인이 합작한 희대의 대선 정치 공작 사건”이라고 맹비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고위 관계자 성명을 발표하고 김 씨 인터뷰 논란에 대해 “대장동 사건 몸통을 '이재명'에서 '윤석열'로 뒤바꾸려 한 정치공작적 행태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 씨는 2021년 9월 15일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조위원장과 만나 ‘윤 대통령이 대검 중수2과장이던 시절 2011년 부산저축은행 부실 대출 의혹 사건 수사 당시 대장동 대출 브로커 조 모 씨를 만나 사건을 무마했다’는 취지의 취지의 인터뷰를 했다.

해당 녹취록은 한 언론에서 대선 사흘 전인 3월 6일 보도됐다.

녹취록에는 ‘윤 후보가 수사 당시 조 씨에게 커피를 타줬다’는 내용도 포함돼 관심을 끌었다.

인터뷰 녹취록 보도 이전부터 더불어민주당은 “대장동 몸통은 유석열”이라고 주장했고, 당시 이재명 대선 후보는 지난해 2월 대선 TV토론에서 윤 대통령에게 “조 씨에게 왜 커피를 타줬나”라고 캐묻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검찰이 해당 내용이 ‘조작’됐다는 정황을 파악하고 관련 혐의를 수사 중이다.

대통령실은 “마치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이 윤 후보였던 것처럼 조작하고 대선 사흘을 앞두고 녹취록을 풀어서 대선 결과를 바꾸려 한 것”이며 “날조된 사실, 공작의 목표는 윤석열 후보의 낙선”이었다고 꼬집었다.

대통령실은 해당 뉴스를 전한 매체에 대해 파상공세를 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그때에 비춰 지금도 해당 기사가 언론 윤리에 부합했다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면서 “이렇게까지 비윤리적인 언론보도를 한 이유가 뭔지, 지금의 입장이 그때와 같은지 국민께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포로 환상 백힐 득점에 토트넘, 유로파 8강 1차전 무승부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이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하기 위해 2차전에서 다득점을 노려야 한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선제 실점을 했다. 전반 6분 제임스 매디슨이 중원에서 압박 당해 볼을 뺐겻고, 프랑크푸르트가 역습을 전개했다. 에키티케가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해 중앙으로 파고 들었다. 에키티케는 반대쪽 골문을 향해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고, 골망을 흔들었다. 한 점을 빼앗긴 토트넘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 전반 26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매디슨에게 로빙 스루패스를 연결했다. 매디슨은 골문 앞에 있는 페드로 포로에게 낮고 빠른 크로스를 날렸다. 포로가 백힐 슈팅으로 골을 작렬했다. 전반은 1-1로 끝났다. 후반에는 손흥민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11분 페널티 박스에서 공을 잡은 솔란케가 왼쪽의 손흥민에게 패스를 줬다. 손흥민은 중앙으로 살짝 친 다음 즉시 감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