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8 (토)

  • 흐림동두천 -12.1℃
  • 맑음강릉 -8.7℃
  • 맑음서울 -10.6℃
  • 대전 -9.0℃
  • 맑음대구 -8.0℃
  • 맑음울산 -7.9℃
  • 광주 -7.2℃
  • 맑음부산 -7.0℃
  • 흐림고창 -7.4℃
  • 제주 -0.1℃
  • 맑음강화 -10.6℃
  • 흐림보은 -9.8℃
  • 흐림금산 -9.1℃
  • 흐림강진군 -4.2℃
  • 맑음경주시 -8.6℃
  • 맑음거제 -5.8℃
기상청 제공

정치

“김남국, 당조사단에 ‘국회 코인 거래’ 인정”

“휴게실·화장실에서 했다”


【STV 김충현 기자】김남국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코인 진상조사단’에 국회에서 코인 거래를 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 장소는 국회 상임위 회의장이 아니라 휴게실, 화장실이었다고 했지만 당 밖에서는 상임위 도중 거래한 가상자산 금액도 있었다고 해 사실상 회의장에서 거래한 것으로 보인다.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전날(14일) 의원총회에서 지난 11일 만들어진 진상조사단이 경과 보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지갑 내역에 대해 김남국 의원이 직접 조사단 회의에 와서 하나 정도 지갑에 로그인, 내역을 보여줘 일부(내역)에 대해 같이 열람을 했다고 하더라”고 했다.

‘김 의원이 상임위나 청문회 때도 거래한 의혹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갑이 여러 개 있고 지갑마다 거래 내역이 있을 텐데 그것들을 다 제출받은 것은 아니기에 완벽하게 사실 확인이 된 건 아니다”라면서 아직까지 정확한 사실관계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김 의원) 본인의 구두소명은 있었다고 하더라”고 했다. 김 의원이 ‘상임위 회의 도중에 잠깐 나와서 휴게실이나 화장실에서는 거래한 바 있다’라고 조사단에 인정했다는 것이다.

이 원내변인은 이재명 대표 등 지도부 사퇴요구에 대해 “한두 분 정도가 그런 말을 했지만 다른 분들이 대거 동조, 그것이 토론 주제가 되거나 그랬던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이 원내대변인은 설훈 의원이 ‘이 대표 퇴진’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비공개 회의라 확인해주기가 곤란하다”고 답변을 거부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인터뷰에서 “(상임위 도중 거래한 가상자산의 금액은) 몇 천원 정도로 과연 몇 천원을 거래하기 위해 이 시간에 거래했던 것인지 이해는 가지 않지만 그것과 관계없이 제가 잘못했다 생각한다”라고 사과 의사를 밝혔다.

결국 김 의원은 상임위 도중 거래 했다는 사실을 에둘러 인정한 셈이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