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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한국장례문화포럼, 내달 19일 국회서 장례문화 개선 세미나

내달 6일 발기인대회 후 고영인 의원실과 세미나 공동주관


【STV 김충현 기자】한국 장례업계를 총망라하는 한국장례문화포럼이 다음달 19일 국회에서 장례문화 개선 세미나를 연다.

23일 한국장례협회에 따르면 한국장례문화포럼(이하 한장포럼)은 오는 4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경기 안산시단원구갑)실과 공동주관으로 장례문화 개선 세미나를 진행한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장례지도사 자격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가 주로 이뤄질 예정이다. 장례업계에서는 국가검정 장례지도사 자격시험 도입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세미나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의견교환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장례협회는 당초 고영인 의원실과 공동 주관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박일도 장례협회장이 “장례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함께 세미나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제안해 의원실과 한장포럼 공동 주관으로 바꾸었다.

한장포럼은 한국 장례업계 인사들을 총망라 하는 목적으로 설립되는 단체다.

한장포럼은 내달 6일 서울역 회의실에 모여 9인의 발기인이 발기인 총회를 하고, 국회 세미나 이후 정식으로 창립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기인으로는 한국장례협회 박일도 회장, 한국상장례문화학회 최정목 학회장, 늘푸른장사문화원 신산철 원장,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이범수·이철영 교수, 전국공원묘원협회 유재승 회장, 한국추모시설협회 손경희 회장, 대한장례지도사협회 송덕용 사무총장, 한국장례신문 유명성 대표 등 9인이 참여했다.

발기인총회에서는 정관 및 단체 명칭, 기본재산 출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장포럼은 발기인 총회를 거친 후 이르면 두 달 이내에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창립총회에서는 정관과 명칭, 임원선출 등을 논의하고 사업계획 및 예산서를 승인한다.

이후 보건복지부 설립허가를 받은 후 법인등기를 거쳐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을 예정이다.

한편 장례협회는 지난 22일 2023년도 제52차 정기총회를 서울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신규임원으로 코스모스제일장례식장 박천광 대표, 쉴낙원 서울장례식장 박현배 대표, 더조은요양병원장례식장 우창식 대표, 하늘정원장례식장 이주완 대표, 시민장례식장 문성훈 대표 등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은 효자원장례식장 곽병두 대표, 부산전문장례식장 박선용 이사, 성심병원장례식장 이정학 대표, 순천향병원장례식장 정웅채 실장, 울산병원장례식장(단체) 등이 수상했다.

협회장 표창은 태릉성심장례식장 김유안 이사, 포항국화원장례식장 박종원 원장, 함백산장례식장(단체) 등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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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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