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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친문 고민정 “김경수 정치적 컴백? 완전히 배제 못해”

‘김경수 역할론’ 띄운 친문


【STV 김충현 기자】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5일 연말 특별사면 대상에 거론되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정치적으로 복귀할 가능성에 대해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고 최고위원은 문재인정부 당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대표적 친문(재인)계로 친문의 김 전 지사 띄우기 플랜이 가동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여야 정치권이 김 전 지사의 정치적 복귀를 눈여겨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본다. 그러나 여당의 그런 발언들이 오히려 김 전 지사의 정치적 무게감과 근육을 더 키우고 있는 셈”이라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수감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면서 가석방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자 “양심수 코스프레 하느냐”면서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고 최고위원은 만기 출소가 넉 달 앞으로 다가온 김 전 지사의 가석방은 의미가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이제 4개월밖에 남지 않은 김 지사를 복권도 시키지 않고 사면시키겠다는 건 그야말로 '구색 맞추기'밖에 안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고 최고위원은 노웅래 민주당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 가결 여부에 대해서는 “예측이 어렵다”라고 난감해 했다.

그는 “이런 사안들을 저희가 당론으로 정했던 바는 없기 때문에 의원들이 각자 어떤 판단을 할지가 저도 참 궁금하다”고 했다.

다만 고 최고위원은 “검찰의 이 폭주를 누군가는 막아야 하는데 사법, 행정, 입법 이 삼권분립에 의하면 결국 입법기관이 그걸 막아야 하는데 하는 의무감도 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민주당은 노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 표결에 당론을 정하지 않고 의원들의 자율 투표를 허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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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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