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정치

與, 차기 원내대표 자리 놓고 용산 눈치만 본다?

“진짜 윤심 뭐냐” 전전긍긍


【STV 박상용 기자】 원내대표 선거 후보 등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6일 선거 출마 선언은 전무했다.

이날 오전 권성동 원내대표는 임기 마지막 원내대책회의를 국회에서 주재했다.

권 원내대표는 “하루빨리 당이 안정화되고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이 똘똘 뭉쳐 국민 앞에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후임 원내대표 후보군은 여전히 베일에 쌓여있다. 전날(15일) 호남 재선 이용호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하면서 ‘추대’ 분위기는 사라졌다.

앞서 국민의힘 내에서는 ‘주호영 추대론’이 돌았으나 이런 가능성이 이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차단된 것이다.

주 의원 또한 원내대표 경선 가능성을 저울질하며 당내 여론을 수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 의원은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면서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출마선언을 미루고 있는 것은 ‘윤심의 방향’을 읽지 못해 전전긍긍하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친윤(석열)계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복수의 후보가 등록하면 당 경선을 한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윤심은 없다”는 말로 쐐기를 박기도 했다.

하지만 이 의원이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그저께(14일) 권 원내대표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가 주 의원을 원내대표로 추대하자고 설득했다는 것이다. 권 원내대표는 이 의원 외에도 다수의 의원들에게 동의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핵심 윤핵관(윤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인 장제원 의원은 ‘추대론은 윤심이 아니다’라는 의견을 설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윤핵관 사이의 엇갈린 메시지로 인해 여당 원내대표 경선은 여전히 베일에 쌓여있는 상황이다.

윤심에 따라 원내대표의 후보군과 당선자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