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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달라진 尹 화법…개별 사안 언급 안한다?

野 겨냥 않고 文정조준 사안 피해가


【STV 박상용 기자】 대통령의 화법이 달라졌다.

과거 개별 사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던 화법에서 탈피에 총론, 원론 수준의 답변으로 돌아간 것이다.

앞서 장관 후보자 낙마 당시 문재인 정부와 비교하며 강한 워딩을 했던 것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언론과 직접 만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은 이날도 이뤄졌지만 질문 개수는 적어졌다.

일단 강제 북송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와 국정원 조사가 어디에 초점을 둘지에 대한 질문에 윤 대통령은 “모든 국가의 사무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진행이 되어야 한다는 원칙론 외에는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전날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 전임 정부 관계자들이 흉악범 추방이라는 취지로 강하게 반박하자 대통령실이 브리핑을 통해 제대로 조사도 하지 않고 결론 내렸다고 반박하는 등 갑론을박이 이뤄지는 것과 대조됐다.

최근 불거진 채용 논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언급이 없었다.

‘잇단 채용 논란으로 윤석열 정부 공정이 무너졌다며 국정조사 요구 목소리까지 있다’는 질문에 윤 대통령은 “다른 말씀 또 없느냐”면서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집무실로 갔다.

윤 대통령은 개별 사안을 세세하게 대응하던 기조에서 탈피해 개별 사안을 묶어 큰 흐름 수준에서 대답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참모와 대통령실이 개별 사안에 대해 대응하고 대통령은 민생에 전력투구한다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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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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