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민디 기자】오는 14일 새벽에 올해 가장 크고 둥근 보름달이 뜬다.
한국천문연구원은 11일 올해 가장 큰 달이 (서울 기준) 13일 저녁 7시 52분에 떠서 14일 새벽 3시 38분에 가장 커진 뒤, 새벽 5시 16분에 진다고 밝혔다.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고 있는 달은 이 날 지구에 가장 가깝게 근접한다. 올해 가장 작은 보름달이었던 1월 18일보다 약 12% 정도 큰 슈퍼문이 된다.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에, 지구상에서 달의 크기가 매번 달라보인다. 7월14일에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이유는 달과 지구의 거리가 평소보다 더 가깝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