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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대 룰’ 후폭풍 분 野…당권레이스 출발부터 삐걱

전준위안 무산에 ‘반발’


【STV 김충현 기자】 5일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룰 변경을 둘러싼 후폭풍이 불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전날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의 의결안 일부를 뒤집자 당내에서 강한 반발이 터져 나와 당이 혼돈에 휩싸였다.

안규백 전준위원장은 갈등이 불거지자 이날 위원장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비대위가 당대표·최고위원 예비경선(컷오프) 선거인단을 기존안대로 중앙위원들이 독식하도록 한 것이 갈등의 핵이다.

전날 전준위는 ‘중앙위 100%’였던 예비경선 투표 비중을 ‘중앙위 70%·국민 여론조사 30%’로 변경했지만 비대위는 이를 뒤집었다.

비대위가 번복하자 친명(이재명)계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이재명 의원의 최측근인 정성호 의원과 친명계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가 당원들의 투표권을 제한하고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절차마저 훼손하는 결정을 했다”면서 반발했다.

‘우상호 비대위’가 예비경선에 ‘민심’을 반영하지 않기로 한 것은 사실상 이재명 상임고문을 ‘컷오프’ 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까지 제기했다.

친명계 김남국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 이런 전대 룰이라면 이재명도 얼마든지 컷오프될 수 있다”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당권 주자인 강병원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재명을 컷오프하기 위한 비대위의 결정이라는 주장은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친명계를 견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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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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