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정치

文-尹, 드디어 만난다...오늘 만찬 회동

안보·추경 이야기 나눌 듯


【STV 박상용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저녁 만찬 회동을 한다.

정치권에는 이번 회동으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그간의 갈등을 풀고 본격적인 수습 국면으로 접어들지 주목하고 있다.

양측은 배석자와 함께 저녁을 먹는데, 두 사람이 독대를 하게 될지도 관심사다.

이 자리에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동행한다.

회동에서는 코로나19 민생 현안 및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 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따른 안보 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자실에서 “오늘 특별히 의제를 정해놓지 않았다”면서 “아무래도 민생이나 안보 현안 같은 얘기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당선인은 “조율할 문제는 따로 이야기할 것 같다”고 했다.

윤 당선인이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과 중앙선거관리위원 인사 문제 등 민감한 정치 현안은 구체적인 논의가 없을 것이라는 뜻으로 보인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 또한 브리핑을 통해 “두 분이 나누는 이야기에는 당연히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 국민의 안전을 지켜드릴 수 있는 문제가 거론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국민께 약속드린 코로나19 손실보상 문제는 청와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은 역대 대통령-당선인 회동 중 가장 늦은 대선 후 19일 만에 성사된 것이다.

앞서 지난주에 회동하기로 했으나 견해 차로 한 차례 취소된 바 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