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9 (수)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정치

돌아오지 않는 서울, 애타는 민주당

尹에 역전당한 李…되돌리기 쉽지 않아


【STV 박란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여겨졌던 서울의 민심이 여당을 향하지 않고 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회복이 쉽지 않아 보인다.

한국갤럽이 21일 발표한 1월3주차 여론조사 결과(지난 18~20일 1002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를 보면 서울에서 이 후보는 30%, 윤 후보는 35%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조사기관의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1~2위가 뒤바뀌었다. 지난주 조사에선 이 후보는 35%, 윤 후보는 28%였다.

전날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의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지난 17~19일 1000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도 비슷했다. 이 후보는 서울에서 30%를 기록해 윤 후보(38%)에 비해 8%포인트 차로 뒤졌다. 같은 기관의 지난주 조사에서 이 후보는 34%, 윤 후보는 32%였다.

이 후보의 서울 및 수도권 지지율의 뚜렷한 하락세가 감지된다. 이에 민주당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양새다.

역대 대선에서 민주당의 손을 들어준 서울 민심이 냉랭하다면, 설 연휴 기간 동안 전국으로 퍼질 귀경객으로 인해 전국 표심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에서는 지난해 4·7 재보선 참패로 확인된 부동산 민심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비판에 따른 정권심판론이 여전히 수도권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5박6일 동안 서울 등 수도권을 집중적으로 돌며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수도권 맞춤형 공약 발표와 함께 대규모 주택 공급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의 승부수가 서울 민심을 되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냉랭한 민심을 되돌리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비관적 관측이 나온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