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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설 연휴 때 인천가족공원 임시 폐쇄

코로나로 폐쇄…온라인성묘 가능


【STV 김충현 기자】코로나 팬데믹이 이어지면서 이번 설 연휴에도 추모공원들이 폐쇄될 예정이다.

인천시와 인천시설공단은 10일 코로나19의 지속적 유행에 따라 지난해 명절에 이어 올 설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화장장을 제외한 인천가족공원의 전 시설을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인천시설공단은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상시 제공한다.

인천가족공원 온라인성묘 홈페이지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온라인 성묘는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언택트 효도로 한 차원 높은 장사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장사시설 둘러보기, 온라인 차례 지내기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 시대에 왕래가 어려우니 안부를 묻고 확인할 수 있는 동시 접속 커뮤니티(메신저)를 운영해 찾아뵙기 어려운 가족 및 친지 간 소통이 원활하도록 했다.

인천시와 인천시설공단은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가족에게 안내문자 발송 등을 통해 인천가족공원 폐쇄조치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설 연휴 인천가족공원이 폐쇄되기 때문에 성묘객들은 인천가족공원 방문 대신 온라인 성묘를 적극 활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인천 외에도 전국 추모공원 대다수가 폐쇄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 추모공원도 온라인성묘 서비스를 하는데, 이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성묘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면 이곳(https://sky.15774129.go.kr/main.do)으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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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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