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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파격 연속이었던 이준석의 취임…본격 시험대에 오른다

국민의당·윤석열 끌어안기가 최우선 과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취임 일주일 간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헌정 역사상 첫 30대 주요 당 대표로, 여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하철을 탔다가 지하철 역에서 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국회의사당에 출근하는 등 파격 행보로 관심을 모았다.
 
또한 그는 공식 행보 첫날 광주로 달려가 ‘파격행보’의 정점을 찍었다.
 
게다가 당대표의 측근인 비서실장과 수석대변인에 초선의원을 앉히고, 18일에도 전북을 방문하며 일주일 새 두 번째 호남행을 성사시켰다.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에 각각 3선 의원을 인선하고 ‘안정’을 추구하면서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내 선배 의원들을 ‘당의 중추’라고 추어올리는 등 화합을 추구했다.
 
언론의 호의적인 시선이 일주일 가량 지속됐지만 문제는 지금부터다.
 
일단 최우선 과제인 국민의당과의 합당 문제가 만만치 않다. 국민의당은 ‘버스 정시출발론’을 반박하고 ‘플랫폼론’으로 맞섰다.
 
국민의힘이 국민의당과 합당시 당명을 교체하라는 요구까지 내놓았다. 두 당이 합칠 경우 국민의힘은 내심 흡수통합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국민의당은 여전히 ‘당대당’ 통합을 선호하는 분위기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또한 당분간 독자노선을 걸을 뜻을 분명히 하며 국민의힘 입당에 거리를 뒀다.
 
당분간은 국민의힘 외곽에서 세 불리기에 집중하고, 어느 정도 선을 돌파했을 때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이다.
 
당 내부에서는 김재원 최고위원이 대변인 토론 선발 및 엑셀 능력 심사 등을 놓고 ‘불합리’하다며 반발하기도 했다. 이 대표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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