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6 (토)

  • 흐림동두천 10.1℃
  • 흐림강릉 11.1℃
  • 서울 11.8℃
  • 대전 15.7℃
  • 대구 13.5℃
  • 울산 12.8℃
  • 박무광주 15.9℃
  • 부산 13.7℃
  • 흐림고창 14.7℃
  • 흐림제주 18.3℃
  • 흐림강화 10.4℃
  • 흐림보은 15.0℃
  • 흐림금산 16.6℃
  • 흐림강진군 16.8℃
  • 흐림경주시 12.7℃
  • 흐림거제 15.7℃
기상청 제공

SJ news

양평군 화장장 신축 놓고 지역민 대립 심화

후보지 이웃 마을 “대표 관광지인데…화장장 안돼”



경기 양평군이 화장장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 간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7일 양평군은 공설화장시설 후보지인 용문면 삼성2리에 대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인근 마을 주민들이 반대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강한 반발을 이어가는 중이다.

양평군은 공립화장시설 후보지를 공모해 주민 60% 이상의 동의를 얻은 삼성2리가 신청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후보지로 신청한 양서면 양수1리는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이유로 후보지에서 제외됐고, 삼성2리가 단수 후보로 남았다.

군은 현장 실사와 심의 등을 거쳐 논의한 뒤 이달 중순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공설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 위원은 총 20명으로, 12개 읍·면 대표와 군의회 추천 2명, 장사시설 전문가 2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종 후보지로 선택되면 총 60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화장장 설립에 따른 핸디캡을 인센티브로 상쇄하는 것이다.

또한 후보지 주민들이 장례용품 판매점, 식당, 카페 등 화장장 부대시설 운영권을 얻고, 화장시설 근로자 우선 채용, 화장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하지만 후보지인 삼성2리의 인근 마을인 삼성1리와 삼성3리, 양평읍 대흥리 등은 화장장반대위원회를 건립하고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반대 움직임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들은 삼성2리가 양평 지역의 대표적 관광지인 용문산의 관문이라는 이유로 화장장 건립을 반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