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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동국대학교 APP 24기, 25기 합동 신입생 환영회 개최

동국대학교 APP(Aesthetic & Hair Professional Program for CEO 주임교수 남궁영훈) 과정 24기·25기 합동 신입생 환영회가 3월 30일(화) 오후 6시 오페라클럽에서 열렸다.

환영회는 세련되게 연출된 매머드 공연장 로얄석에 앉아 당대 최고의 걸작을 관람하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테마있는 문학 예술관을 옮겨 놓은 듯 객석과 무대가 혼연일치로 교감을 이뤄 탄성이 나오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정서적 가뭄을 겪고 있는 메마른 감정을 촉촉이 적시는 단비와도 같이 모두에게 생기와 희망과 생명력을 불어넣었으며 이는 봄이 선물해준 최고의 가치이기도 했다. 함께한 모두가 명배우였고 성악가였고, 패션모델이었으며 또한 수준 있는 VIP 관객이었다. 또 함께한 모든 이에게 진한 감흥과 함께 ‘신입생 환영회를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하는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선후배 100여 명을 공동체 안에서 하나로 묶은 신입생 환영회는 약 2시간 동안 탄성과 환호 속에 진행됐다. 오후 7시부터 곽경석 총동문회 의전국장 사회로 진행된 제1부는 개회선언과 함께 △기수 입장 △회장단 임원 입장 △24기 입장, 25기 입장, 23기 입장과 단체기념 촬영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은 △국민의례 △APP 맹세(이명종 22기 명예회장) △APP헌장 낭독(고종화 사무국장) △내빈소개(김종우 수석부회장) △APP 연혁 및 경과보고(이윤희 수석부회장) △축사(유창열 총동문회장) △축사(김대식 총동문회 명예회장) △환영사(강경수 24기 원우회장) △환영사(이철재 23기 원우회장) △답사(정주호 25기 원우대표) △격려사(남궁영훈 주임교수) △우수동문 시상(유창열 회장. 시상자) △축시 낭송(전민정 시인) △축가연주(김남희 카벨 플루트오케스트라 악장) △축가공연(성악가 권미영 소프라노) 격려금 전달(기별 대표) 순으로 이어졌다.

제2부 환영의 밤은 △협찬 동문 소개 △케이크 커팅 및 건배 △축하 공연(홍민아 색소폰 연주) △팀별 단합대회(25기 조별 장기자랑) △그룹 오페라 뮤지컬 공연(국영서, 하은경 외) △기별 장기자랑 △화합의 장(노래 전복희, 이윤희 외)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유창열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역사와 전통을 이어 온 신입생 환영회를 24, 25기가 함께하게 된 것은 행사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이 자리는 900여 동문을 위해 한결같은 정성으로 힘써온 남궁영훈 주임교수님의 기획과 집행부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마련됐기에 가슴이 뭉클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끈끈한 우정과 사랑을 동국대학교 APP의 영원한 전통으로 잘 발전시켜 가자”고 강조했다.

정주호 25기 원우대표는 답사를 통해 “시국 상황이 엄중해 입학을 망설이기도 했지만 지금 와 보니 참 잘 들어왔다는 생각이 든다”며 “행복하고 희망찬 25기로 동국대학교 APP의 13년 전통을 흠 없이 잇는 모범적 기수로 이뤄 가겠다”고 밝혔다.

남궁영훈 교수는 격려사에서 “대한민국 240여 대학 500여 CEO과정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의지로 13년 전 APP과정을 개설했다”며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에 적응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 주역으로 세우고자 명강사와 성공 리더들을 초빙해 고급 정보를 제공하고 품격 있는 마케팅이 느껴지는 프로그램을 꾸몄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은 카벨플루트오케스트라 김남희 악장의 플루트 연주와 성악가 권미영 동문의 소프라노 열창, 전민정 시인의 시낭송 등으로 봄꽃 향기 물씬 풍기는 향연을 선보였다.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 25기 조별 장기자랑은 역대급 작품이었다. 짧은 연습기간에도 불구하고 혹독한 훈련으로 탄생한 3인조의 런웨이는 프로 모델에 버금가는 실력을 뽐내 동문들의 환호를 받았다. 국영서 대표의 작품으로 연출된 미니 뮤지컬 공연 역시 시니어들에게 희망과 가능성의 메시지를 선사했다.

환영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삼엄한 분위기 속에서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품격 있는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마쳤다. 생수는 물론 일체의 음식 반입을 하지 않고 모두 안전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1층에서는 1차, 2층에서는 2차로 열 체크를 하는 등 프로그램 관람만으로 행사를 실시했다.

한편 2009년 개설돼 13년째 859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동국대학교 APP는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교수진들로 명실공히 명품 CEO과정으로 태동을 거듭해 세계화의 초석을 굳건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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