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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입소 보호아동 증가했지만, 응원하는 각계각층 후원 이어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대와 방임으로 입소한 보호아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그럼에도 이를 응원하는 따뜻한 후원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동그룹홈은 소수의 사회복지사가 아이들과 24시간 함께 생활하는 가정형 형태인 만큼, 외부와의 교류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식비 등 생계비 부담이 급격히 증가해 운영난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정적인 애착을 위해 소수의 종사자가 아동들과 24시간 함께 생활하는 환경 특성상 현장 종사자의 피로도와 업무 소진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어려운 경제 사정에도 이를 응원하는 각계각층의 온정 어린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초 입법기관의 수장인 박병석 국회의장이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부탁하며 개인 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기부금과 함께 학대피해아동 및 종사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친필서신을 보내며 “대한민국 모든 아동은 나의 아이일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공감대를 넓혀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아이들의 꿈의 크기가 달라지지 않고 각자 자기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협의회는 회원시설인 그룹홈과 보호아동의 생활지원 및 시설 운영난 해소를 위해 지속해서 지원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사회공헌의 불확실성이 높은 올해 상황을 감안해 모금 확대에 직접 나서며 더욱 적극적으로 아동 지원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3월 현재 423개소 그룹홈을 통해 보호아동을 지원하며 5개의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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