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SJ news

영덕 장례식장서 코로나 확진자 9명 발생…장례식장 “방역수칙 준수”

“장례식장 직원, 전원 음성판정 받아…정상영업 중”

 
장례식장 식당. 기사와 관련이 없음.

경북 영덕군 영덕읍 영덕제일요양병원 장례식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등장했다. 다만 해당 병원 장례식장에서는 방역 활동이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켰다며 다소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영덕제일요양병원 장례식장에서는 17일 영덕 주민 8명과 포항의 고등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장례식장에는 지난 13일 오후 4시8분~밤 9시4분 서울 송파구 480번째와 484번째 확진자 부부가 다녀갔다.
 
이 부부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영덕 장례식장에서 부부와 접촉한 사람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부는 지인여행 모임을 다녀오다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 장례식을 다녀간 사람들이 100명이 넘는 것으로 보고 접촉자를 추적 중이다.
 
영덕제일요양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했냐는 질문에 “체온도 쟀고, 장례식장 방문자들도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면서 “아무래도 가족 관계다보니 밀접 접촉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확진자가 나온 이후 자체 방역도 하고, 영덕군에서 나와 방역 작업을 완료했다”면서 “보건소에서 장례식장 직원들을 전수 검사 했는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에서 영업을 해도 된다고 해서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규확진이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하면서 또다시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될 조짐이다.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343명 늘어 누적 2만9천654명이 됐다.
 
앞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모임·무증상·겨울철 요인으로 전국적 대규모 확산 위험이 있다”면서 “기하급수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는 대규모 유행위기의 전 단계”라고 경고했다.
 
최근 1주일 간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과 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19일 0시부터 2주간 현행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했으며, 인천은 23일 0시부터 1.5단계로 각각 격상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장례식장에서는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